•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2.14 17:49: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충주(충북)유치를 위해 본격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14일 오후2시 시청 3층 다목적홀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22만 충주시민과 158만 충북도민의 열망과 지지를 바탕으로 반드시 전국체전을 유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청북도체육회 등과 공동으로 대한체육회와 전국체전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관계자들에게 충주(충북)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설득할 방침이다.

특히 발대식과 함께 전국체전 유치 붐을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시민염원을 담은 현수막 게시 등 다방면에 걸쳐 시민역량을 총결집해 2016년 전국체전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충북을 비롯, 충남과 경북 등이 유치신청을 한 상태인데, 유치결정은 내년1월 전국체전위원회 위원들이 경기장 실사를 한뒤 3월경 최종 결정이 날것으로 보인다.

충주시가 2016년 전국체전을 유치하려는 것은 그해가 충북정도(定道) 120주년이 되는 해요,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때 최초의 충청북도청은 1896년 충주에 설치됐었다.그러나 일제에 의해 경부철도가 개설되자 1908년 청주로 도청을 이전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에따라 충주는 발전축에서 벗어나 100년동안 개발이 낙후된 도시로 전락돼 왔다.따라서 충주시는 2016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으려 하는 것이다.

전국체전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개발과 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이다.

2016년 전국체전은 전국12개 시·도에서 약3만여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 7일간 육상경기를 비롯한 4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는 연중 가장 큰 체육행사다.

따라서 전국체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주 경기장을 건설해야 되고, 3만여명의 선수와 임직원들이 머물 숙박시설과 음식점 확보, 교통소통을 위한 도로 건설 등을 위해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상당부분 국비지원을 받게 되기 때문에 지역발전이 10년은 앞당겨 진다고 한다.

지난2010년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파급효과는 7천500억원, 올해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고용창출 838명 등 735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남한강이 흐르는 충주와 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은 오랫동안 수도권 상수원이라는 명분으로 이렇다할 공장하나 유치못해 수십년간 지역발전이 침체돼 왔다.

따라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이번 2016년 전국체전 충주유치를 계기로 북부 지역 개발에 불을 당기고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여줄 필요가 있다.

특히 전국체전은 2012년 대구시, 2013년 인천시, 2014년 제주도, 2015년 강원도(강릉)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97회째 되도록 충북 북부권이나 경북 북부권, 강원도 남부권 지역에서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충주유치의 명분이 큰 것이다.

충북은 1990년과 2004년에 청주에서 전국체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얼마든지 전국체전을 치를 능력이 있다. 내년 1월에 있을 경기장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2만 충주시민은 물론 제천과 단양 등 158만 충북도민 모두가 의지와 역량을 모아 2016년전국체전 유치를 성사시키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