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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0 18:3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6충주시장 재선거가 6일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위한 선거운동이 치열, 막판 혼탁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20일 충주장날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 충주 지원유세를 해 난리 법석을 떨었다.

마치 내년 총선과 대선 유세를 미리 보는 것 같았다.

이번 충주시장 재선거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이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를 대상으로한 방송토론 등에서 언론보도를 인용, 각종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700만원을 확정, 지난7월28일 시장직을 상실함으로써 치러지는 선거다.

따라서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고 비방이나 마타도어 보다는 도덕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제시와 공약 실천능력 등을 바탕으로 선거운동이 진행돼야 옳다.

그런데 후보들이 시민들의 재선거에 대한 식상함을 잊었는지 서로 흠집내기 성명전을 벌이거나 언론을 이용한 폭로전을 벌여 또다시 혼탁 과열 분위기가 조장되고 있어 걱정된다.

현재 충주시장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 민주당 박상규 후보, 미래연합 김호복후보, 무소속 한창희 후보 등 4명이 나서 시민들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치권이 지원유세에 나서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좀더 냉정한 선거운동이 요구된다.

충주장날인 20일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대표가 충주를 방문, 충주시노인복지회관과 풍물시장, 충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와 고려전자 등을 방문하고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대표는 대중 연설은 하지 않았지만 노인복지회관에서 한나라당과 미래연합 당원들이 박 전대표의 후광을 놓고 서로 대치하는 등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도 손학규 대표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등장시켜 한나라당과 MB정권의 실정을 늘어 놓으며 심판론으로 시민들에게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연합 김호복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한나라당 공천 탈락에 대한 서운함과 후보 참모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사례를 들며 한나라당을 성토하고 박 전대표의 충주방문에 대해 "공당에 몸담아 어쩔수 없이 내려 왔지만 가슴이 아플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진심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한창희 후보는 "지방자치에 정당이 무순 필요가 있느냐"며 무소속 시장만이 여당과 야당을 모두 아울러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나 정책 등을 유치할수 있다며 타 후보에 대해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후보들의 과열된 타당 후보 흠집내기도 문제지만 선거운동원들의 비 신사적인 언행도 자칫 충돌 내지 시민들의 편가르기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남은기간 과열되지 않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이제 6일 남은 선거기간동안 충주 유권자들은 후보 4명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잠시 잠깐의 인기를 위해 말로만 지역발전을 부르짓는 후보를 가려내고 누가 헛 공약으로 유권자를 우롱하는지 분석하고, 미래 충주지역 발전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26일 소중한 주권을 꼭 행사해야 한다.

이번 충주시장 재선거가 잦은 선거로 오명을 쓰고있는 충주시의 새로운 발전 계기가 되는 선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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