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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개발 순조롭게 진행될까 관심

높은 지가, 시행자 모집에 '발목'
세종시 원안 추진은 호재로 작용
충북도 어떤 당근 내놓느냐 달려

  • 웹출고시간2011.03.03 21:0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TX오송역세권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지에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

오송역 주변 158만㎡(구 48만평)의 지역이 개발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충북도는 투자 설명회 계획을 미루고 충북개발공사에 용역을 맡겼다. KTX오송역세권 개발의 타당성과 수익성 논리를 만드는 작업이다.

도가 당시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을 미룬 것은 포스코·대림·롯데·SK 등 유력 건설사들과 접촉을 벌였지만 시큰둥해서였다.

좀더 개발 논리나 수익창출 모델 설명이 필요했다. 이렇게 시작된 용역 작업도 다음달 25일까지다.

충북도는 이것을 가지고 시행자 모집을 시작해야 한다.

전에도 대형 건설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던 충북도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충북도는 전반적인 오송역세권 개발을 오는 2017년까지 끝내려고 한다.

지금까지 제기돼 왔던 역세권 개발의 큰 문제는 지가 상승이었다.

오송역 주변은 현재 3.3㎡당 논과 밭이 60만~100만원, 대지는 150만~200만원 정도라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의 전언이다.

다행히 해마다 가격이 치솟고 있지는 않지만 가격이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해 책정한 금액은 7천2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보상비는 4천200억원이다.

이 한도내에서 대기업을 유치해 개발을 성공시켜야만 한다.

그러나 기업 유치가 쉽지만은 않다.

지난해 10월 도가 발표한 역세권 플랜은 2017년까지 156m의 상징타워(1천억원)와 의료·쇼핑·휴양·레저 기능을 갖춘 5개 타워빌딩 조성(4천억원)이다.

7천200억원의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비와 민간업체에 사업 시행권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도의 계획대로 진행되든 선정된 사업 시행자가 나름 그림을 그리든 역세권 개발이 잘 돼야만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

지가 문제와 함께 등장하는 일이 민간 사업자 선정이다.

용역 작업을 의뢰한 충북도가 과연 어떤 당근을 제시하느냐에 달려있다.

역세권 사업에 참여할 경우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가를 제안해야 한다.

그나마 세종시가 원안대로 조성되기로 해 현재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어차피 세종시 직원들이 KTX를 이용하려면 오송역밖에는 없다. 이미 6대 국책기관 직원들도 KTX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2014년 호남선 개통도 예정돼 있는 점도 나쁘지 않다. 오송생명단지에 기업들이 내년이면 눈에 띄게 들어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망이 어둡다고 하기는 어렵다.

이런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대형 건설사들을 설득해야만 할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지만 기업들의 관심이 수익에 맞춰져있는 만큼 그에 대한 타당 논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역세권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민 모두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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