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레일, 오송역 활성화에 박차

단체할인, 체험행사, 견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추진
영업수입 목표 195% 신장…이용객도 140% 상향 조정

  • 웹출고시간2011.02.28 20:11: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1월 KTX 개통을 알린 오송역을 비롯 조치원, 부강, 매포역 등 4개 역은 올 수입과 수송 목표를 100%이상 신장시키기로 했다. 사진은 오송역 전경.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오송관리역이 올 영업수입 목표를 지난해보다 195% 신장한 242억2천488만3천원으로 세웠다.

또 여객 수송도 지난해보다 140% 상향해 256만8천421명을 목표로 하고 이 중 KTX는 70만8천968명으로 590%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산하 조치원역과 부강역·매포역을 총괄하고 있는 오송관리역은 KTX가 상·하행 오송역에서 각각 21회, 23회 정차하고 있다.

새마을호는 조치원역에서 상·하행 19회씩 정차하며, 무궁화·누리로 상·하행은 오송역이 각각 9회가 정차한다.

또 조치원역이 상·하행 각각 53회, 부강역이 상행 11회·하행 9회 정차 운행한다.

여객편은 오송역이 상행 30, 하행 32회 조치원역은 상·하행 각각 72회, 부강역은 상행 11회, 하행 9회로 상·하행이 각각 113편이 운행 중이다.

화물은 187편으로 오송역이 51, 조치원역이 90, 부강역은 26편이 운행한다.

영업수익 창출을 위해 오송관리역은 올 수입 목표를 여객은 200억4천790만2천원(206%), 물류는 41억7천698만1천원(155%)로 세우고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개통한 KTX는 영업수입 목표를 112억6천988만7천원(541%)을 달성키로 했다.

수송 인원도 KTX는 70만8천968명, 일반 기차는 185만9천453명(113%)로 세웠으며, 물류 수송은 46만6천542t(138%)로 목표하고 있다.

오송관리역은 이처럼 올해를 역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대비 전 분야에서 100%이상 신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송역은 오송의료복합단지내 입주한 6대 국책기관과 교원대학 등 주요 기관들과 기업들과의 철도이용 계약수송을 유치키로 했다.

철도이용 계약수송은 이용률 대비 일정비율 할인해 주는 제도로 이용 기관이 저렴하게 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또 오송역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KTX생애 첫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10명 이상 단체나 60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부산 왕복 2만원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오송역은 학교와 인근 기관, 단체도 방문해 1주 1그룹 고객 만들기를 전개하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생을 KTX 주고객으로 만들 계획이다.

조치원과 부강역, KTX 환승고객도 유치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철도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비수기 기업체 연수 등 단체 유치와 공항 철도 연계에 따른 공항이용 고객 유치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관장 모임, 아파트 부녀회, 새마을 및 사회단체를 통한 지역단 회원을 확대하고 활동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월 1회 이상 글로리 회원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내부 고객 위주의 캠페인 활동에서 글로리 회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구성한다.

전 직원들은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1산1강 가꾸기, 불우이웃·시설 돕기와 1마을 특색사업도 발굴 추진한다.

이학수오송관리역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오송관리역이 되기 위해 4개역 직원 123명 모두 혼연일체가 돼 올 한해 고군분투할 것"이라며 "오송관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