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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신묘년 국회의원 인터뷰 - 윤진식 의원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잘 될 것"

  • 웹출고시간2011.01.11 19:0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진식 의원은 11일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아는 것 이상으로 부지런하고 국민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이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서 경제수석 겸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과도한 업무량으로 자신이 순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충주발전을 기대하는 충주시민의 '희망'으로 부상한 그는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강한 자신감도 내비췄다.

이날도 그는 충주에서 상주해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7.28 재ㆍ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5개월여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던 일은.

△가장 큰 보람은 고향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게 된 점을 꼽을 수 있다.

밤낮 가리지 않고 월 1만km에 가까운 강행군을 하면서 충주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을 따오고, 그동안 뵙지 못한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진 점도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가슴에 묻어뒀던 얘기들을 직접 들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해서 지역 숙원 사업들을 정부 부처에 적극 요구했고, 정부에서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충주시가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거에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고 실제 현실화된 부분도 있다.

유치한 기업과 향후 유치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대기업인 HL그린파워, 태양광전지 관련 오성엘에스티를 충주로 유치했다.

새한미디어의 새 주인 찾기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도 기회가 되는대로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을 충주로 유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충주는 과거 충북의 도청소재지였고 현재는 인구 21만의 제2의 도시다.

한때 시 성장이 정체됐었는데 시 발전의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충주 교통망이 속속 확충되면서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내륙선철도, 동서고속도로와 충주-원주간 도로확장 등이 완성될 경우 지역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주발전은 이런 교통망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악, 온천, 호반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와 산업단지 내 기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소비증대, 인구증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진행과정과 전망이 궁금하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충주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다만 어느 곳에, 어느 정도의 면적, 어떤 업종을 집중 유치하는 게 충주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전제돼야 한다.

이를 위해 충주시, 충북도와 충분한 협의도 필요하고 또 잘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정부로부터 지정을 받는 일은 제가 앞장서 해결할 몫이라고 본다. 잘 될 것이다.

충주는 향후 4-5년 이내에 철도, 도로, 항만, 공항 등을 통해 1시간대에 서해안과 동해안에 접근이 가능해지는 교통요지로 부상하게 된다.

이런 인프라 구축이 조기에 완공된다면,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충북 인사 중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과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리고 청와대 재직 중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해 달라.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었고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대학(서울산업대) 총장으로서 지역혁신업무를 맡아 일을 한 게 측근으로까지 발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청와대 일화는 일로 시작해 일로 끝나는 게 전부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아는 것 이상 부지런하고 국민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싶다.

새벽 4시부터 움직이지 않으면 일정을 소화하기가 어렵다.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겸임하던 때는 내가 이러다 순직하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현 정부 출범 후 인사에서 '충북홀대론'이 제기됐다.

사실 장차관급 인사규모에서 충북출신이 역대 정부 중 가장 적은 상황이다.

충북인들이 중앙 고위직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가.

△충북의 많은 인사들이 중앙 고위직에서 일하고 있다.

한때의 장차관 인사만으로 '충북인사 홀대론'을 제기하는 게 지나치지 않나 생각한다.

훌륭한 인재는 투자와 오랜 기간의 지원이 필요하다.

충북인의 인재양성을 위한 시와 도의 지속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올해 계획과 충주시민께 하고 싶은 말은.

△'시민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움은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게 올해 목표다.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충주발전을 위해 그동안 제시한 기업유치, 정부 예산확보, 숙원사업 해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충주에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려서 시민들이 소망하는 잘 사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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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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