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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평일 이용객 3천명 넘었다

개통 51일만에 돌파…일일 대비 130% 증가세

  • 웹출고시간2010.12.23 19:22: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역이 지난 21일 평일 승객 수가 3천명을을 넘어섰다. 사진은 오송역을 통해 부산 관광 여행을 떠나는 이용객 모습.

오송역의 주중 평일 이용 고객이 3천명을 넘었다.

지난 11월 1일 개통 후 51일만인 지난 21일 3천73명을 기록한 것이다.

23일 오송역에 따르면 KTX 이용객은 승차 1천795명, 하차 1천76명으로 2천871명이 이용했고 무궁화호는 승차 123명, 하차 79명으로 202명의 승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산하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입주를 완료하고, 충북도의 연계 교통편 증설, 오송역의 단체 관광객 유치활동 등으로 역세권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송역과 같은 날 개통한 김천(구미), 신경주, 울산역과는 달리 12월 들어 오송역은 11월 일일 대비 130% 내외의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11월 1일 KTX는 1천280명(승차 640명, 하차 640명), 무궁화는 107명(승차52명, 하차55명)이 이용했는데 지난달 23일에 KTX 1천712명(승차1,044명, 하차668명), 무궁화 121명(승차69명, 하차52명) 등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 21일 3천명을 넘어섰다.

한편, 주말 기준 3천명 이상은 지난달 19일 3천295명을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는 일일 평균 이용 인원이 2천700명 이상을 보이고 있다.

이학수 오송역장은 "이용객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점차 오송역이 안정돼 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보건의료행정타운 입주기관, 지자체, 세종시, 충북 산업단지 기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용객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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