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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3 14:0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달부터 12월까지 12주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휴게실에서 생후 36개월 이하의 영유아와 엄마 10명이 함께하는 뮤직가튼 음악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하는 5감발달 교육프로그램이지만 유아들은 엄마와 마치 놀이처럼 잘 따르고 교육프로그램에 흠뻑 젖어 끝날 때는 집에 가기 싫어할 정도로 유아와 엄마들에게 큰 호응과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가튼은 동요, 민요, 재즈, 클래식까지 전 장르의 음악에 맞춰 움직이고, 듣고, 노래하고, 악기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의 여러 요소를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영ㆍ유아기에 필요한 언어, 신체, 정서, 사회성, 집중력 등을 골고루 발달시켜주는 전인적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두드리고 흔드는 악기로 고정박을 익히고, 스카프를 가지고 춤을 추고 놀이끈으로 활동도 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아직 언어적, 정서적으로 미숙한 영·유아들에게 놀랄만한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아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하고 싶은 이유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면 음악에 맞춰 움직이고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활동은 엄마 아이들 모두에게 매우 즐거운 활동이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엄마와의 적극적인 접촉과 함께 배우는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뮤직가튼 프로그램이 전인적 인격의 기초를 닦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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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