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28 16:0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수한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주위환경과 어울리는 도시경관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현재 추진 중인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에 따르면 천안시의 경관조성을 위해 도시이미지 형성, 도시마케팅 차원의 경관자원 네트워크 및 스토리 텔링,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성, 감각적인 도시디자인 적용을 제시하고,

경관개선을 위해 친 인간·친환경공간 정비, 도시 건축물 및 구조물의 이미지화, 건축물 규모 및 입면 관리, 가로환경 정비 등의 기본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권역별 계획으로 △북부권은 주거·상업·산업이 조화된 쾌적한 도·농 복합 소도읍 개발로 신 녹색 주거문화를 지향하고 △도시중심권은 쾌적한 도시환경 및 지역 정주환경으로 모범도시를 조성하며,

△동부권은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을 유도하고 △남부권은 우수한 지역경관 보존, 새로운 경관 창조를 통해 휴양도시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또, 산림·하천·도로·역사문화·시가지·농촌·산업단지 등 유형별 가이드라인과 옥외광고물·오픈스페이스·색채·건축물·야간경관 등 요소별 가이드라인 방향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공청회에서 이병대 건축사, 혜천대 김대수 교수, 이상설 건축사, 경상대학교 안재락 교수, 천안시의회 유제국 의원, 대전일보 고경호 충남취재본부장, 전성환 천안YMCA 사무총장 등이 지정 토론을 벌였다.

천안/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