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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大백제전측 "프로그램 통합 통해 관람객 만족도 두 배"

주요 프로그램 통합-연계로 연출 효과 극대화

  • 웹출고시간2010.03.25 10:3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내세우며 옛 백제의 문화예술세계의 진수를 선보일 세계대백제전이 주요 프로그램들 간에 통합-연계를 통해 연출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른바 프로그램 'M&A(인수 합병)'에 의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연출을 통해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주된 이유.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이번 축제기간에 펼쳐질 22개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관람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수를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램간 연계-통합, 혹은 합동연출로 공연의 완성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 주최 측의 계산이어서 여타 프로그램에 까지 확대될 것인지 주목된다.

프로그램간 접목을 통해 당초 프로그램에 변형을 주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내는 통합연출기법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가장 먼저 통합되는 프로그램은 '사비궁의 하루'(연출 KBS n)과 연계되는 '기마군단 행렬'(연출 플랜 DNA). 여기에 부여군 자체 프로그램으로 분류되는 '백제대왕행차'와 '미마지탈춤'이 연계연출될 것으로 보여 관람객들로서는 한 자리에서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동시 관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모두 주행사장인 부여 백제문화단지내 (사비)왕궁 혹은 왕흥사지~백제문화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날짜에 따라서는 2개 혹은 최대 4개 프로그램이 연계되는 형식이다. 행사 개막이후 첫 주말(9월 19일)과 셋째 휴일(10월 3일)에는 '사비천도+기마군단'이 통합운영되는 것을 비롯해 '사비천도+기마군단+대왕행차'가 행사기간 중 두 차례, '사비천도+대왕행사+미마지탈춤'이 한 차례 통합연출된다.

두 번째 주말(9월 25일)에는 이들 4개 프로그램이 모두 통합 연계돼 운영됨으로써 한꺼번에 123필의 말(馬)이 동원되는 대형 행렬을 비롯해 4개 프로그램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시군 프로그램을 포함시 프로그램은 모두 90여개에 달해 이같은 프로그램 연계 혹은 통합 연출방식은 향후 한성백제문화제와의 연계 계획에 따른 혼불 채화 등 여타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로서는 더욱 진한 백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이래 저래 신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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