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압류재산 49건을 공매한다. 매각 예정가는 60억 원 규모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창리 근린생활시설(수량 203㎡, 매각 예정가 7억7천만 원)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임야(4만5천322㎡, 1억2천214만3천 원) △충주시 문화동 단독주택(228㎡, 7천249만9천 원)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답(2천426㎡, 5천954만7천 원)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 전(1천322㎡, 2천22만7천 원) 등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이달 25일 오전 11시 이후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
[충북일보] 충북도는 1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창읍 이장단협의회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사광가속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규모 국가 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도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체감형 도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방사광가속기와 충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념과 활용, 국내·외 현황,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현황 및 기대효과 등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도민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설명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도성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사업비 1조 454억, 규모 54만㎡의 대형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도는 다음달까지 찾아가는 방사광가속기 설명회를 총 6회 추진해 도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7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8일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충청권 4개 시·도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 제고와 홍보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 대전, 세종, 충남의 체육교과 장학사와 체육교사, 조직위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18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 및 효과적인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안건 논의가 진행됐다. 안건 주요 내용은 △체육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대회 교육 콘텐츠 내용 발굴 △대회 교육 콘텐츠 체육 교과 수업 활용 방안 마련 △대회 관련 학생 체육·문화행사 연계 홍보방안 마련 등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다양한 의견들은 조직위의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활용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체육교사 협의체의 활동이 2027년 대회의 주역이 될 4개 시도의 청소년에게 대회 위상을 알리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오늘 위촉된 위원들께서 앞으로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한 청주시, 괴산군 2개 시·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청주시와 괴산군은 국비 7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태양광 시설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는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일원에 유해시설인 축사와 빈집 등을 철거한 뒤 마을회관, 다목적광장, 마을 텃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6억 원)을 투입해 괴산군 청안면 조천리 일원에 돈사·우사 등 철거하고 공동생활홈, 주민 건강쉼터 확충을 통한 마을 정주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반주현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의 우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청주 원도심 문화상생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7일 청주 서문CGV에서 임직원과 가족, 우슈선수단(쿵후), 충북문화재단 임직원, 충북도민을 초청해 청주 원도심에서 영화 쿵푸팬더4를 단체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 청주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공동화가 심각한 원도심에서 전 직원이 함께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게되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및 구성원 간 문화행사를 지속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충북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솔밭근린공원 내 소나무숲에 맥문동을 식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까지 맥문동 12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시가 심은 12만본에 더해 이번 식재까지 더해지면 솔밭근린공원에는 모두 24만본의 맥문동이 자리잡게 된다.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여름철(7~8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는 식물로 솔밭공원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솔바람과 보랏빛 향기를 만끽해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에 꿀잼공간 조성으로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 '국토정책브리프 962호-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제도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총액은 650억6천600만 원으로 기부자는 51만4천66명, 기부 건수는 52만6천305건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e음(온라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524억 원(80.6%), 농협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26억 원(19.4%)이었으며 전체 모금액의 절반(49%)은 11월과 12월에 집중됐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광역지자체(본청+시·군·구)는 전남(143억4천만 원, 전국 대비 22%)이었다. 충북은 31억1천200만 원이 모금됐다.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였으며 기부 건수는 2만1천922건이었다. 충북의 건당 모금액은 14만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7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국제수소안전협회 임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안전 국제콘퍼런스(이하 ICHS2025)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ICHS2025 행사의 일정, 예산·프로그램 공유방법과 더불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도 같이 이뤄졌다. 회의에서 확정된 ICHS2025의 개최 일정은 2025년 9월 23~25일이다. 발표 세션, 현장 시찰·기업홍보부스 마련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6월 ICHS2025 누리집에 공지된다. 박경국 사장은 "ICHS2025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ICHS2025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HS2025는 국제수소안전협회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수소안전분야 국제행사로 전 세계 수소안전분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기술·기준·사고사례·최신 연구동향 등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한국은 지난 2023년 9월 ICHS2023에서 차기 개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공동으로 제천시 전담여행사 5곳을 공식 지정하고 한층 더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전담여행사 5곳에 대한 지정식 및 간담회를 갖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 공식 전담여행사는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아름여행사 △여행공방 △홍익여행사 총 5곳으로 지난 3년간 제천시 단체관광객 모객 실적, 모객 능력 및 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했다. 전담여행사의 주요 활동 목표는 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 유치(디지털 관광주민증)와 주요·신규 관광지 명소화, 테마여행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등이며 제천시는 전담여행사의 활동 실적에 따라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담여행사 지정으로 기존 추진 중인 마케팅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전략적인 사업 전개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전담여행사 지정은 2022년 제천시와 한국여행업협회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제천시의 공식적인 전담여행사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산업입지 수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옥천 제2 농공단지'가 18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40억 원을 포함한 19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옥천읍 동안리에 7만8천346㎡ 규모로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일이다. 군은 현재 토지 보상 70% 정도를 완료했고, 나머지 필지도 올해 상반기까지 협의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미협의 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기공식에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 공사를 기원했다. 황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옥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2 농공단지를 조성하면 중견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 귀농·귀촌 도시로 또다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단양 느껴보기'(1박2일), '단양에서 살아보기'(3개월), '귀농인의 집'(6∼12개월) 등 단기∼중장기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의 정착장려금도 지급한다. 지난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각기리 등 4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난임 부부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임신 준비 부부에게 임신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임력(생식건강) 검진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 가운데 가임력 검사 희망자다. 지원 금액은 여성 13만 원(난소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 검사)이다. 군 보건소는 난임 부부들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 대상인 난임 부부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또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등 모두 25회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산후조리 비용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 출산 육아수당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등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임신 출산과 관련한 자세한 지원책은 보은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043-540-5727)에 문의하면 된다. 홍종란 소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조차장관리역이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명락복지재단 제천시니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모바일 열차 서비스 이용법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는 모바일 승차권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고객의 고충을 완화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돕고자 기획했으며 직원들의 직접 시연과 설명을 통해 경로 고객의 편리한 모바일 승차권 사용 안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코레일톡 설치 및 회원가입 △승차권 검색 방법 △예매 방법 △기차누리(할인상품) △원콜 서비스(전화예매 서비스) 등 코레일톡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경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역장은 "승차권 예매 방법 변화로 인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코레일톡 설명회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대학캠퍼스유치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을 비롯해 행복청, 세종시, LH세종특별본부,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개교준비 현황과 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세종시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학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세종시 정주여건과 주변 환경에 맞는 대학유치 전략으로 △행복청, 시청, LH 등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동캠퍼스 정주·교통 여건 마련 △도서관 장서확보 방안 마련 △청년 월세, 행복기숙사 등 학생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 △중단 없는 철저하고 안전한 공사 시공 등을 주문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시의 대학유치 활동에 관한 각 기관의 입장과 전반적인 어려움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동캠퍼스 입주예정 대학들이 세종시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는 등 주요현안에 대해 유관기관 상호 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과 도담동 사이에 있는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17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추진된 우람뜰공원 보행로 개선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약 12억5천만원이 투입돼 총길이 525m, 폭2m로 진행됐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와 데크조명 256개가 설치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8일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59) 씨 농가의 논(2㏊)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 지난해보다 1주일 빨랐다. 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조생종이다. 오는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17일 추석을 앞두고 판매한다. 군은 이번 모내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만생종의 경우 음성지역은 5월 중순이 모내기 적기다. 군은 올해 3천906㏊ 규모의 논에서 1만9천608t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벼 작물보호제, 대형 포대 등 11개 사업에 27억2천3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적기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단계별 적기 영농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맞아 기념 사업을 개최한다. 군은 신단양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이주 40주년 기념 사업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14일 중간보고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개최 시기와 행사 내용, 조형물 제작(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달 내로 새롭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기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난 40년간 단양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단양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념 사업을 꼼꼼히 살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는 19일부터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실시한다. 사무회계 마스터 과정은 △ITQ한글/엑셀 △전산회계(1~2급) △전산세무(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해당 과정을 통해 교육 인원 20명 중 19명이 수료하고 1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이번 직업교육 훈련뿐 아니라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충북혁신도시 등 경력단절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이 재취업으로 향하는 발판 마련을 위해 알차게 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043-539-3407 또는 043-539-416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개장 15주년을 맞은 증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좌구산 휴양랜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콘텐츠 확충과 시설조성, 민자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민간 자본 300억 원을 포함해 총 985억 원을 들여 좌구산휴양랜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1단계(2024∼2026년)와 2단계(2027∼2030년)로 추진된다. 1단계는 152억 원, 2단계는 833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는 △좌구산휴양랜드 주차장 확충 △봉천 수변산책로 맨발 걷기길 조성 △단풍나무 테마 숲길 조성 △산림 레포츠 테마단지 개발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확충 △오토캠핑장 확충 및 라이더 캠핑장 조성 △분저재 옛길 순환 트레일 조성 △삼기저수지 등잔길 야간경관 개선 등이다. 2단계는 △복합테마단지 조성 △상업지구 기반 조성 및 편의·판매시설 확충 △별천지공원 유아 돌봄숲 조성 △명백산 명상데크 조성 △좌구산천문대 시설개선 및 하늘공원 조성 사업 등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좌구산휴양랜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도래함에 따라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을 위해 벼 종자 소독을 독려하고 나섰다. 올해 진천군에서 필요한 종자는 208t으로 70%에 해당하는 145t이 자가 채종 종자나 채종포 산으로 확보한 상황이다. 종자 전염성 병해충(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볍씨소독 방법은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소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물가리기(염수선) 메벼의 경우 물 20L에 소금 4.2kg을, 찰벼의 경우 소금 1.3kg 녹이고 까끄라기가 제거된 볍씨를 넣어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헹군 다음 말리면 된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에 볍씨를 10분간 침지 후 바로 10분간 냉수에 담가 식혀준다. 온탕시간이 10분이 넘어가면 종자 손상이 발생해 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제 담근 소독은 30도의 침투이행성 약제를 풀어 48시간 볍씨를 담가 두면 된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발아기를 이용하며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관리사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종자산업법에 의거, 종자의 보증 및 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종자관리사는 2년 주기로 1회 교육을 의무적으로 정기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수 시간 및 교육과목은 종자산업법, 종자검사, 보증과 품질표시 등으로 각 2시간씩 총 6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는 대상 인원과 운영 효율을 고려해 4개 기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종자관리사 교육을 운영한다. 종자 보증 및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기간 내 정기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10만~100만 원) 처분을 받는다. 이규명 센터장은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해 종자관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처음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교육일자를 잘 확인해 기간 내 교육을 이수받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종자관리사 교육훈련 계획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에서 2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21개사가 참여해 남녀노소가 좋아 할만한 식품·간식류를 판매한다. 동행축제 참여 기업에는 소로리쌀쿡협동조합이 볍씨발상지인 청주 소로리의 쌀을 이용해 만든 '소로리빨간쌀식혜'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담을의 '주향소주가', ㈜뷰티콜라겐의 '초정 스파클링 워터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공식품영농조합법인, 보은삼가대추농원, 신농영농조합법인, 동대벤처식품㈜, 금용농산,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 ㈜홈푸드, ㈜ 콩세상, 육거리소문난만두, 앤드식스㈜, 반려인, 쿠키밍, 아로마아로넷, ㈜ 로렌츄컴퍼니,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조은, 장수식품, 주식회사 바오메디텍의 제품들도 동행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형플랫폼·유통채널을 통한 특별기획전 등 온라인 판촉전과 라이브커머스, 지역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판로 지원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행사로 참여 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농업인 대학 과정은 온라인마케팅과 치유농업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마케팅 과정에서는 실시간 방송 판매, 지능형 가게, SNS 등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관해 중점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치유농업 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기본 이해와 체험, 치유 농장 운영 등 농업을 활용한 치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6개월 동안 과정별 주 1회 총 18강(72시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교육방식 도입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교육, 녹화강의 재수강 등 참여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학습자 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한 만큼 학습효과를 높여 농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는 아트포레㈜는 17일(사)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을 찾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송정우 아트포레㈜ 이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지역민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길 바라면서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충북예총은 기부금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영역의 확장에 투입한다. 후원금은 지역예술발전은 물론 도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예총은 후원금의 일부로 감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민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던 '진천아트포레 블레싱' 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진천 아트포레에서 연다. 이어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진천사랑, 청춘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트포레㈜의 이번 후원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이 가교역할을 수행해 주는 메세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그 선한 영향력이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 긍정요인이 돼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