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이홍래)와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정명수)는 지난 9일 중장년 취·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중장년층 취업·창업서비스 연계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연계 △취업희망자 또는 창업희망자에 대한 기관 간 서비스 연계 △중장년 취·창업지원 서비스, 교육 등 상호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홍래 충북중장년내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중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창업전문기관으로의 즉각적인 연계로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의 체계적인 경력설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지원 및 전직·취업 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청주·충주·음성 3곳 고용복지+센터에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중장년 대상 재취업지원패키지 운영을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충북중장년내일센터(043-270-7500)로 전화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과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 중소 유망기업 성장과 조달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과 고근석 충북혁신원장 등은 지난 9일 충북혁신원 중회의실에서 업무 협력 회의를 했다. 두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이나 관련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북조달청은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소개하며 많은 초보기업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을 말하며 충북조달청은 컨설팅 전담관 2명을 지정·배치해 방문·전화, 이메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나석영 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 대한민국 5월 동행축제'를 맞아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과 연계해 괴산군의 특산물, 봄꽃 등 축제 컨셉과 어우러지는 판촉전을 선보여 신생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하게 된다. 라이브커머스 현장 판매 방송을 진행해 참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소상공인은 오는 23일까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main.do)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중기청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0개사 내외의 중소·소상공인이 선정하게 되며 현장 라이브커머스는 선정기업 중 소상공인, 희망 여부 등을 고려해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올해 첫 동행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께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동행축제가 지역경제 활력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대구 파워풀 페스티벌 축제 사무실에서 대구문화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충주다이브페스티벌과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의 축제 활성화, 프로그램 업무협력, 축제와 관광 제반 사항 공유,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과 대구 예총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은 대구지역 대표축제로,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파워풀 퍼레이드, 국내외 공연이 진행되는 거리예술제 등으로 개최된다. 한편, 충주 대표 축제인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대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뮤직 콘서트,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존 운영, 국내·외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 등으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제가 상호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관광명소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연서면 고복저수지 주변시설을 개선하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복자연공원은 지난 1991년 고복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다. 특히 봄철 활짝 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광장에 고복자연공원을 상징하는 한글조형물과 저수지주변 관찰로 전망대 두 곳에 사진촬영 장소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공원시설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소공원 9곳의 안내판도 보강된다. 저수지주변 수변관찰로(3.6㎞)에는 기존에 없었던 구간별 표지·방향 안내판이 설치된다.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채택됐다. 세종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중 이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된 고복자연공원의 모습을 공개한다. 공원관리사업소는 고복자연공원 야생초화원과 수변생태소공원 두 곳에 관목과 초화류 약 3만 그루를 심었다. 또한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은 지난 9일 세종지역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진흥원의 세종형 인력양성 체계 구축·운영에 필요한 지역 대학과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이다. 진흥원은 지역기업 인력수요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력양성사업 등 직업능력개발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청성·청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성·청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청산면 지전리 9-1번지 일원 1만6천169㎡ 터에 전체사업비 82억5천만 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체육관, 목욕탕 등으로 구성한 3종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옥천군 청성·청산면, 보은군 마로면, 영동군 용산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복합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청산면은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의 중심에 위치하고 전통시장이 열린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 필요한 곳이다. 군은 주민편의 증진과 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 때 접수한 전국 7개 작품 가운데 한 곳을 선정해 기본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이 용역에 관한 중간 보고와 2차 간담회도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그동안 용역 추진 사항과 지난 1차 간담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중간 설계안을 살펴봤다.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수준 높은 실내·외 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은 오는 7월까지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영월 단종문화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 상품은 오는 27일 당일 여행과 1박2일(27~28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여행 코스는 청령포, 선돌, 젊은달 와이파크 등으로 영월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영월 단종문화제를 경험한다. 우선 당일 여행은 이날 오전 7시34분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영월지역 여행 후 저녁 8시9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6만5천 원, 소인 5만5천 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영월 단종문화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1박2일 여행은 낮 12시30분 청량리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이틀 동안 영월을 관광하고 다음 날 오후 4시33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1박2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1만9천~14만9천 원, 소인 9만9천 원~13만9천 원으로 숙박 시 몇 인실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군내 소·염소 등 가축 4만6천540마리(843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접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일제 접종은 짧고 빠른 백신접종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한다. 자가접종 농장은 14일까지다. 접종 대상은 군내 소 4만687마리(729 농가)와 염소 5천853마리(114 농가)다 돼지는 상시 접종 대상이어서 이번 일제 접종에서 제외했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4·10월) 구제역 예방접종을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해 공수의사 7명과 전문 포획팀(염소)을 구성, 50마리 미만 가축 사육 농가의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 전업농가, 지난해 항체 검사 실적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 저조 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 검사할 계획이다. 염소 농가의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도축장에 출하하는 염소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도 한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군내 소·염소 사육 농가는 이번 일
[충북일보] 청주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드론택시나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교통 등 기존 교통체께와 스마트 기술이 융합한 기술을 의미한다. 시는 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송태진 교수가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교통전문가 및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용역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현황, 정책목표 및 방향,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계획, 청주시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등으로 추진된다. 용역은 결과는 오는 2025년 3월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참여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청주시의 미래교통에 대한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용역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현 가능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는 모빌리티 산업의 육성을 위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5월 3일까지 '전통시장 시설·안전관리' 지원 대상 시장을 모집한다. 이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충북중기청은 이번 공고를 통해 안전시설 구축을 위한 '노후전선정비',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전기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지원대상 확대·요건 완화 △안전성·전문성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에 소외됨이 없도록 하였다. 그간 시장 단위로 신청·지원했으나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결과 전기안전 'E'등급을 받은 개별점포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는 영업점포의 30% 이상이 필수 신청 요건이었으나, 취약시장(D·E 등급)의 경우, 영업 점포의 20% 이상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전통시장 전소 피해 등으로 높아진 전통시장 안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요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업 일부를 개선했다.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은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설치 사업은 소방관련법(소방시설법,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으로 화재알림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207), 화재안전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통해 △주파수할당대가 1년차 총액 25% 납부→ 10% 납부 △정책금융 최대 4천 억 지원 △통신망 미구축 지역에서의 통신 3사 네트워크 이용 의무제공 등 신규사업자 진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5G 28㎓ 주파수 할당을 공고해 신규사업자를 모집했고 주파수 경매를 통해 1월 31일 스테이지엑스가 최종 주파수를 낙찰 받았다. 오는 5월 4일까지 스테이지엑스가 할당대가 10%(430억 원) 납부를 완료하면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함께 28GHz 통신 서비스 구축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변 의원은 "신규사업자의 재정적 능력을 별도로 심사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 계획의 현실성 등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재정투입이 혈세낭비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신규사업자의 자격과 요건에 대해 꼼꼼히 따져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올해부터 고령농업인의 영농 은퇴이후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령농업인(만 65~79세)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매도할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고령농업인이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현재 만 65세 이상∼만 79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이어야 한다. 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원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농지 이양방법에 따라 다르다. 농지를 바로 매도하는 경우 1㏊당 월 50만 원(연 600만 원)을,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판매하는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에는 1㏊당 월 40만 원(연 480만 원)을 지급한다. 정재우 지사장은 "고령 농업인의 든든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5년 간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고령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5월 10일까지 볍씨소독 및 못자리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선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므로 볍씨를 소독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종자전염성 병해를 막아야 한다. 모내기 이후에는 논에서 병 발생을 억제하고 미질저하, 수량감소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자가 채종한 종자는 볍씨 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 가리기를 해야 한다. 일반 벼는 비중 1.13(물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비중 1.04(물20ℓ에 소금 1.4㎏)가 적당하다. 소금물에 담근 볍씨 중 위로 뜨는 볍씨는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헹궈 사용하면 된다. 종자를 소독할 때에는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온탕소독과 약제혼용침지소독을 한다. 군 농기센터 담당자는 "농가들이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볍씨소독 요령을 홍보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22일까지 2024년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군이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현재 군에는 10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 대상은 증평군에 소재지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해당하는 업종에 대해 소비자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서비스 등의 판매행위를 하는 업소다. 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민관 공동평가단의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 후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심사 기준을 고려해 3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 홍보 지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증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충북일보] 보은군에 한국판 산티아고 길로 불리는 '동서 트레일'과 연계한 국립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 민생토론회에서 동서 트레일 길목인 보은군에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최원석 속리산 둘레길 사무국장이 "보은 속리산은 동서 트레일과 백두대간 교차 지점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며 "군에 동서 트레일 총괄 센터와 박물관,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설치하면 관광객에게 고품질 장거리 트레일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2026년 완공 예정인 동서 트레일은 경북 울진군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5개 시·도 849㎞를 횡단해 연결하는 최초의 숲길이다. 충북에서 보은군, 청주시, 괴산군, 단양군이 이 구간에 들어있다. 동서 트레일은 2022년 국가 숲길로 지정된 속리산 둘레길과 법주사를 비롯한 속리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연결돼 있다. 이 지역 주민은 숲길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충북도는 동서 트레일과 충북 형 숲길을 연결하고자 지난해
[충북일보] 한국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 와인이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기 위해 조선비즈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218개 업체의 1천61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영동에서는 5개 농가의 와인 35종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14개 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증류주(40도 이상) 부문에서도 2종이 수상했다. 마미 영농조합법인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 와인이 한국와인 부문에서 출품작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뽑혔다. 국내 육성 품종인 청수의 머스캣 향과 이국적 열대 과일 향이 풍부한 와인이다. 오드린농업회사법인(월류봉) 등 13개 와이너리는 한국 와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5일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했다. 이 자리에 영동 와인 3농가(마미 영농조합법인, 블루와인컴퍼니, 컨츄리 와이너리)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영동 와인을 알렸다. 정영철 영동군수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국내외 주류 관계자들에게 오는 5월 24~26일 군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 지역은
[충북일보] ①기후 위기, 충북 안전지대 아니다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14.98도였다. 이는 국제사회가 온난화 억제 목표를 세울 때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 지구 평균기온보다 1.45도(±0.12도) 높은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의 '6차 평가보고서(2021)'를 보면 산업화 이전 대비 2011~2020년 전지구 표면온도는 1.09도 상승했다. 21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된다면 2021~2040년 중 1.5도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 예외일 수 없다. 청주기상지청 분석 결과 지난해 충북의 연평균기온은 평년(11.6도)보다 1.3도 높은 12.9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종전 1위였던 때는 2016년과 비교해 0.3도 높았다. 역대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부터 2023년까지 51년 중의 순위로 충북은 충북, 청주, 추풍령, 제천, 보은 등 5개 지점 관측값을 사용한다. 지점별 연평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앞두고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 공급업체를 1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세종지역 음식점과 카페로 1만원 상당 기념품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e.ryu@sj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공급업체를 10곳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스탬프투어'는 국립세종수목원, 금강보행교, 세종호수공원 등 세종시 주요관광지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대상지 중 3곳 이상을 GPS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방문한 뒤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 세종낙화축제와 동시에 시작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 스탬프투어를 추진하는데 동참할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활성화를 위해 완주자들에게 제공할 기념품을 식음료 외에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 누리집(sjcf.or.kr)이나 재단 관광사업팀(☏044-850-05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일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샵, 옷 가게 등 여성 1인 소규모 점포 사업주들의 안전한 가게 운영을 도모하고자 충주경찰서와 휴대용 비상벨 지원,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및 지인에게 위치 알림과 112문자 자동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점포 운영자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kisjyh01@korea.kr) 신청 또는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시행 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효과를 검토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및 무인 안심 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79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7개 지사(청주, 보은, 옥천·영동, 진천, 괴산·증평, 음성, 충주·제천·단양)와 합동 '꿀벌귀환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꿀벌귀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최근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는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해결에 동참하고자 시작됐다. 충북본부와 7개 지사는 헛개나무, 음나무 등 밀원수 300주를 청사 주변과 유휴부지 등에 식수했다. 또한 행사의 취지를 알리고자 지사별 할당된 글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꿀벌귀환 프로젝트'의 문구를 완성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7월 괴산군 꿀벌랜드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 양봉협회 관계자와 함께 '꿀벌 귀환을 위한 상호 협약'을 맺어, 꿀벌통(13기)·밀원수 1천주를 괴산군 양봉농업인에게 기부한 바 있다. 올해도 충북지역본부는 꿀벌통 기부 및 설치, 밀원수 식수 및 기증, 채밀한 꿀의 기부 등 '꿀벌귀환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 꿀벌의 개체수 증가뿐만 아니라 꿀벌에 대한 관심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구간)에서는 개별 신청이 아닌 구간별 신청을 해야 하며 저압 공급관 인접 여부를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사전 문의해 신청 가능 여부를 판단한 뒤에 신청자 중 대표자 1명을 선정해 통·반 구분 없이 골목길, 블록별로 지역주민들의 지원신청을 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전에 집안 내관비, 심야전기 철거비, 인입 배관 분담금 등 주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에 대해 충분한 확인 후 신청해야 하며 기존 저압 공급 관에서 분기가 가능한 필지(가구)는 신청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구간 대표자가 거주하는 관할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신청이 완료되면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10월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공급대상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선정 기준은 저압 공급 관으로부터 가깝고, 도로 굴착이 가능하며 100m당 세대수가 많은 지역, 투자 대비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등을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KBS 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과수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충주농협은 지난해 사과,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판매실적 360억 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줬다. 충주농협은 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방울토마토 등 물량 7찬969 톤을 취급했으며, 2022년과 비교해 출하금액은 29억 원 증가했다. 충주농협의 판매실적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고품질생산 교육에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협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바로 농가 교육이다. 가지치기, 과원관리, 선진지 견학, 수확 후 관리 등 고품질 생산에 꼭 필요한 영농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협력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과 농약허용 물질 관리제도(PLS )등의 교육도 수시로 열린다. 충주농협은 애플스쿨과 복숭아스쿨 회원들에게 꾸준한 재배기술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영농교육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실시한 영농교육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영농지도사들이 농장을 찾아다니며 과원관리와 수확기 검수까지 세심하게 지도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충북도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 주최로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북도와 11개 시·군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시·군별 화상병 발생 대응 요령과 운영체계 발표, 현장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도내 과수화상병 가상 의심 신고를 통한 현장 훈련과 신속·정확한 현장 대처 및 발생상황 보고 체계 확립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습은 △병 발생 신고 △예찰부터 의심 시료 채취·진단 △출입제한 조치 △농가 안내 상담 △긴급 방제 및 수령 측정 △손실보상 △사후관리 등 실제 공적 방제 과정으로 이어졌다. 군은 2021년 5건(3.1㏊), 2022년 2건(1.1㏊), 지난해 10건(6.04㏊)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올해에는 현재(4월4일 기준)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지역내 487개 농가에 과수화상병 약제를 배부하고,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의 훈련으로 대응 역량을 높여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때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대표 원성역)가 공식 엠버서더로 다국적 걸그룹 '아일리원(ILY:1)'을 발탁했다. 벨포레리조트는 5개월만에 걸크러쉬 컨셉으로 컴백하는 아일리원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국내 및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아일리원을 모델로 촬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벨포레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보유하고 4세대 청순돌의 대표주자인 아일리원과 함께 국내외 고객을 공략할 다양한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 유일의 에듀팜 관광단지인 증평 벨포레리조트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증평군과 K-POP 연계 해외 관광객 유치, 유명 IP를 활용한 지역과 시설 마케팅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벨포레리조트는 3천30만5천203㎡의 부지에 중부권 최대 복합 레저단지로 골프, 콘도, 모토아레나, 목장, 루지, 미디어아트센터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모토아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검찰의 진술에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