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태풍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농업용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저수지 51개소에 대해 분기별 1회, 총 4회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수가 시급한 저수지에 경우 긴급 정밀안전점검·진단을 시행해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20만 톤 이상 저수지의 경우 10년에 한 번씩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저수지 안전점검의 경우 지난달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진행했고, 우기에 대비해 2분기 안전 점검은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누수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노후 등 결함이 있는 시설은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과거 안전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이 발생한 3개 저수지(주덕 유동저수지, 소태 송곡저수지, 풍무골저수지)에 대해 개 보수사업을 완료해 등급이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2020년 집중호우로 붕괴된 저수지 2개소(엄정 직동저수지, 탄방저수지)는 복구를 완료해 A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시는 저수지 51개소의 비상대처계획과 대피 행동요령을 수립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누수를 방지해 농업용수의 낭비요인을 원천 차단할 방침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4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은 공고일(3월18일) 기준, 음성군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기지원(2021~2023년)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내부 인테리어 △시스템 개선 △외부환경 개선 △홍보물 지원 △안전관리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심사 기준은 매출기준, 영업 기간, 매출 감소율 등으로 영세 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점포 개선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02개 점포에 2억7천665만 원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충북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찾아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어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한국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다. 안 장관은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올해 1~2월 수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4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플러스 및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져 있다"며 "지난해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이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로 업황 개선이 전망되며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80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하면 올해 상저하고 이차전지 수출 실현과 함께 향후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8일 청주시 봉명2송정동·통계청 청주사무소·청주 YWCA와 봉명2송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주차장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은 △주차장의 개방 운영(휴일·야간 무료) 및 시간 조정 △상호 개방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장 운영 관리를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주차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청주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18일 신희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충주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주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신희철 청장과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라는 대전지방국세청의 발표, 기업인들과의 건의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기업들은 이날 △소프트웨어 투자세액공제 대상 확대 △가업승계 요건 완화 △중견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성실신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광석 회장은 "최근 기업 현장을 돌아볼 기회가 생겨 다녀보면 기업마다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이 크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납세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신희철 청장은 "최근 복합적인 경제위기에서 기업이 처한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는 더욱 신중하게 운영하고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대표 송용훈)은 18일 '충청북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도 '출산 장려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충북신보와 국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의 출산율 증가를 이어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충북신보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도내 소상공인 등에게 총 150억 원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산부·난임부부·다자녀가정에는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를 제공한다. 고객이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특별보증 지원에 더해 지난 28일부터 시행 중인 임산부 등에 대한 보증료 지원까지 받는 경우, 총 보증기간 중 최초 1년간 '무료'로 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출산 장려에 기여하는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허은영 이사장은 "충북의 미래 기반을 다지는 데 있어 출산율 증가는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엄마 아빠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충북신보가 한층
[충북일보] 조달청은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규제성 기준을 대폭 완화한 '조달청 건설엔지니어링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준 개정은 기업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로 인한 입찰 기회 박탈 등 입찰과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대폭 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입찰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입찰 과정에서 공동수급체의 일부 구성원에 부도·파산 등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 잔존구성원간 지분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구성원을 추가한 후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술인에게 갑작스러운 사망·질병·부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동등 이상 자격을 갖춘 기술인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분야의 참여기술인 수행능력평가 시 실적 인정 범위를 확대해 보유 기술자가 적은 중소기업의 입찰참여 기회를 넓혔다. 개정 전문은 나라장터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 CEO들은 22대 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하는 입법 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가 지난 2월 25일~이달 8일 도내 중소기업 CEO 120명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사한 결과 응답자의 55.0%가 22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관련 입법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50.0%)', '극심한 인력난 해소(43.3%)', '판로 확대(27.5%)' 등으로 조사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요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유예가 무산된 종사자 5~50명 미만 기업(63.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인력난 해소'에 대한 필요성은 50~100명 미만(72.7%) 기업에서 높게 나왔다. 소상공인 관련 입법과제로는 '금리인하,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 확대(76.7%)', '최저임금 지역별·업종별 차등 적용 등 제도개선(67.5%)', '온라인플랫폼 공정거래 환경조성(17.5%)', '대기업 골목상권 침해 제재 강화(12.5%)'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지역…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18일 철도 물류 활성화와 시멘트 고객사와 상생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쌍용C&E 총 4개 시멘트 고객사가 참여했으며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한국철도와 고객사 간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본부는 한국철도 화물 수송량의 36%를 차지하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로 충북본부 물류 수입 중 시멘트 비중은 84.3%에 달한다. 앞으로 이와 같은 고객사와의 소통의 장을 적극 펼쳐 철도 물류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백승필 영업처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한국철도와 고객사 간 상생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은 최근 트리폴건설, ㈜대한콘설턴트, 케이에스엠기술과 의왕캠퍼스 철도대학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철도대학은 기존 철도시설물에 대한 신뢰도 높은 진단, 평가에 따른 맞춤형 유지보수 방법을 도출시키는 기술을 활용, 새로운 철도 시장으로 산학이 Win-Win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트리폴건설은 현장 실습을 위한 궤도진단장비(트랙마스터) 기증 △㈜대한콘설턴트는 궤도시설물 안전진단 현장실습 지원 △케이에스엠기술은 궤도시설물 안전진단기술 교육 지원 △교통대는 기증받은 실습장비 및 기기를 활용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현정 대한콘설턴트 사장은 "철도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대학 및 참여 업체 간 협업을 통한 상호 발전과 인재양성, 철도 발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 철도인프라공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시설물에 대한 진단 이론과 실습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2024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사이버보안 위크' 행사가 오는 6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등 21개 기관이 후원하는 '핵테온 세종'을 6월 17~21일 5일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발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개최된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핵테온 세종은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라는 이름으로 국제연합콘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매칭데이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협의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 등이다. 특히 실리콘밸리사이버
[충북일보] 영동군이 힐링센터 입장료를 대폭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힐링센터의 입장료를 기존 어른(개인) 3천 원에서 1만 원(333%)으로 올린다. 단체도 기존 2천 원에서 8천 원(400%)으로 인상한다. 어린이는 기존 1천 원에서 2천 원(200%)으로 상향한다. 노인·청소년·군인은 개인 2천 원, 단체 1천500원이었으나 7천 원을 받는다. 군은 대신 관광지 운영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에게 징수한 입장료 일부(2천 원)를 영동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줄 계획이다. 인근 일라이트 휴양 빌리지 가야금 동(63㎡)의 비수기 시설사용료도 오른다. 군은 기존 평일 하루 숙박료로 7만 원을 받았으나 8만5천 원으로 1만5천 원(21%)을 인상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웰니스단지·힐링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영준 농협충주시지부장은 18일 관내 중앙탑면 소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일조량 감소로 인해 농가에서는 생산량 감소를 비롯한 영농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지난 17일 도내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됨에 따라 피해 발생의 우려가 큰 상황으로, 관내 농가 상황을 살피고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 지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에 따라 재배시설 및 작물의 작황상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재해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며 "농협충주시지부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 편의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농기계 인력지원단과 농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한 농기계 사용실습장을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영농 취약계층 1천35명에게 256㏊의 농기계 영농작업을 대행했고 농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트랙터 70명, 굴삭기 78명, 관리기 66명 등 214명에게 농기계 사용 실습 교육을 했다. 군은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1㏊ 미만 농지를 경작하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가 있는 농업인이다. 경운과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 파종,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작업을 대행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330㎡당 1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해 적기에 농기계로 조치가 필요한 영농취약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군은 농업기계 미숙련자를 위해 농기계 사용실습장도 본격적으로 운영해 매주 화·수·목요일에 교육한다. 화요일에는 관리기와 예초기, 수요일에는 굴착기, 목요일에는 트랙터 교육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최근 전년도에 전입 신고한 귀촌인을 위해 귀농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10여 명의 귀촌인에게 귀농인 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이날 귀농 설명회에 초대된 대상자는 지난해 전입을 신고한 201명이며 전입 사유는 직업적 이유가 90명으로 가장 높았고 가족과의 편입 53명, 건강·교육·기타 47명, 주택과 주거 환경적인 이유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상균 읍장은 "도시를 떠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양군 매포읍 전입을 환영한다"며 "농업을 통한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푸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역 특화 작물을 활용한 농식품산업에 적극 투자해 군 경제 산업의 중추를 지탱해 줄 고부가가치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단양군 소재 푸드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총 약 2억7천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제품 고급화 △시험연구 장비 활용 △그로스해킹 △국내 전시 참가 △홍보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상품기획 △해외 전시 참가 △시험인증 컨설팅 등 11개 프로그램이다. 사업비는 기업지원비에 기업 부담금(기업지원비의 10%)을 더해 이뤄진다. 사업설명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은 온라인(http://forms.gle/CY9sfaZdhzjvUD7w7)으로 하면 된다. 지원 사업 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갖춰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region/rms)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재)충북테크노파크(270-2235),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220-1042), ㈜메리트(041-585-130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명작' 통합마케팅으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20년 상표 출원과 함께 이듬해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새롭게 런칭했다. '음성명작'이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품목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 '다올찬 수박', '음성청결고추' 등의 통합브랜드다. '햇사레', '다올찬', '맹동수박'은 개별 품목 브랜드이지만 음성명작은 지역 농산물 전 품목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다. 일례로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음성명작 음성청결고추 등으로 쓰이고 있다. 군은 브랜드가 없는 농산물도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음성명작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명작은 음성군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해 28개 단체, 4천732개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으로 국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도약시키기로 했다.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잔치로 나뉘었던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성명작'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오창에서 3순환로 진입을 위한 엘지로 좌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3순환로에서 엘지로 진입을 위한 청주산단·오창방면 연결로의 좌회전 차로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또 청주산단에서 3순환로 진입을 위한 우회전 차로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렸다. 이와 함께 각 방향의 연결로를 연장 설치했다. 특히 휴암 방면은 엘지로의 우회전 차로를 기존 130m에서 225m로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원평교차로 개통으로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혼잡도로 및 병목 지점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원평교차로를 조기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평교차로는 3순환로와 엘지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어 평소 통행 차량이 많은 곳이지만, 진·출입 연결로가 1차로밖에 없어 출ㆍ퇴근 시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왔다. 심할 경우 3순환로 본선까지 차량이 밀려 교통 체증 해소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원평교차로 개선공사'를 지난 2021년 12월 착공했다. 준공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 준비중인 행사의 큰 개요는 전야제와 기념식, 기념주간 등 3가지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야제는 6월 말쯤 3일 정도의 기간동안 시립예술단과 대중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성격으로 준비되고 있다. 전야제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메인이 되는 기념식은 7월 초로 계획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비전선포식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청주시가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이밖에도 기념식에서는 시민대상 시상식과 통합 공로자 감사패 수여, 식전·축하공연 등도 계획돼 있다. 기념주간 운영도 눈에 띈다. 7월 초 1주일간 청주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뤄진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공연은 물론이고 푸드원데이 클래스, 도시 토크콘서트, 다둥이가족 참여예술공연, 디저트 마켓,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통합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특히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온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회원사들은 한방과 바이오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야 할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무능과 불통을 꼬집으며 조속한 시정을 물론 조정희 재단 이사장의 조기 퇴진까지 요구했다. 지난 1년 동안 회원 기업들과의 소통이 전혀 없었고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폭발했으나 조 이사장은 "구구절절 옳다"면서도 자진사퇴는 거부했다. 17일 한방클러스터와 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이 지난 14일 개최한 올해 첫 사업설명회가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인들의 반발로 파행했다. 재단과 충북테크노파크의 2024년 사업계획 설명 등을 거부한 기업인들은 '불통 재단'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한방클러스터는 지난해 3월 조 이사장 취임 이후 불거진 재단 운영 문제, 회원 기업들의 의견과 질문 등을 정리한 질의서를 만들어 지난 1월 재단에 전달했으나 재단은 이날도 답변서를 내놓지 않았다. 조 이사장이 취임 후 이전 이사장들과는 달리 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체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고 지난해 한방클러스터 연말 총회 때 참석을 요구했던 재단 사무국장이 이에 불응하는 등 재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봄철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냉이, 달래, 더덕 등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다. 연구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39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 시스템에 등록한다. 생산·판매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압류와 폐기 등의 행정조치로 유통을 차단,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 75건을 검사해 2건(상추, 열무)에서 잔류농약 성분인 포레이트와 아이소피라잠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을 적발했다. 부적합 판정 후 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봄나물은 수돗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요리 전 충분히 세척해 달라"며 "앞으로 소비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기획검사를 확대해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최근 한 달간 사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CS 교육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교육에 이어 단양군에서 최다 유료 입장객을 맞이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CS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단양군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친절 의식 함양 및 감정 노동으로 유발되는 스트레스 관리 교육, 고객과 공감대 형성 및 업무 몰입도 향상을 위한 체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서비스 아카데미는 그간 서비스 관련 교육 기회가 없었던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특히 더 큰 만족감을 제공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지역 내 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서비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단양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스마일 관광 서비스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자원을 개발·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단양군이 선정됐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단양관광공사에 위탁해 진행 중인…
[충북일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에도 충북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됐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 금액은 21억4천200만 달러, 수입 금액은 5억4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억9천3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1년 전(16억5천만 달러) 대비 3.5%(5천700만 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5.3%) 플러스 전환됐다가 11월(-0.8%)과 12월(-12.9%), 올해 1월(-4.6%)과 2월(-3.5%)까지 4개월째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수출 금액은 1년 전과 비교해 9.7%(2억2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정보통신기기(105.3%), 일반 기계류(52.7%), 반도체(29.7%)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충북 수출 효자인 반도체는 1년 전보다 수출 금액이 29.7% 늘어난 8억4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금액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지난 1월 각각 9.7%, 15.3%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배터리 원재료가 포함된 화공품(-44.2%)을 비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5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KT&G SKOPF'는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가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5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와 작업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필수서류를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심사과정에 참여한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 설명 프레젠테이션·심층 인터뷰 등 2차 심사를 통해 5월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한다. 이어,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12월 '올해의 최종사진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의 사진가' 3인은 각자 약 600만 원의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그룹 전시회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된 1인에게는 900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을 비롯해 작품 제작, 출판, 개인 전시회 지원 등의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최근 충주시 한 쌈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을 살폈다. 해당 농가는 2만3천㎡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상추, 겨자를 비롯한 10여 가지의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이 농가는 농약과 비료 대신 한약재와 각종 미생물을 발효시킨 퇴비를 활용하고, 맥반석과 숯 등을 우려낸 물을 흙에 공급하는 등 20여 년 전부터 유기농업경영을 해오고 있다. 황 총괄본부장은 이런 선진 농업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유기농업 경영 관련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경영과정에서 농업인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 지속된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현상으로 작황이 좋지 못하고 예년 대비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많은 농업인이 고초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황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시름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참석한 최영준 농협 충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충주 유기농산물의 고품질화와 판로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영농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오랜 경험이 바탕 된 선진 영농현장에서 농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