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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등곡리 낙화놀이', 다큐멘터리 만든다

등곡1리 마을회·한국영상대 협력 홍보영상 제작

  • 웹출고시간2025.04.20 14:22:42
  • 최종수정2025.04.20 14:22: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등곡리 낙화놀이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지역 전통문화인 '등곡리 낙화놀이'가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부강면 등곡1리 마을회와 관내 대학인 한국영상대학교가 낙화놀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다.

등곡1리 마을회는 지난 18일 마을회관 일원에서 낙화놀이를 시연하고 한국영상대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이 시연 모습을 촬영했다.

영상에는 등곡1리 낙화놀이와 지역사·가족사랑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부강면은 완성된 다큐멘터리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각종 행사 시 상영하는 등 등곡리 낙화놀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등곡리 낙화놀이는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등곡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공동으로 기원하는 동제의 하나로,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액막이 성격의 불꽃놀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예로부터 뽕나무 숯가루, 사금파리 가루, 소금, 목화솜 등을 넣어 만든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놓고 불을 붙여 숯가루가 타면서 불꽃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낙화놀이를 즐겼다.

이러한 제작 기법으로 인해 세종불교낙화법의 낙화봉에 비해 타는 속도도 긴 편이다. 등곡리 마을에서는 낙화봉이 새벽까지 오래도록 타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길조로 여겼다.

이와 같은 독특한 낙화봉 제조방식은 지난해 2월 특허 등록돼 부강면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지켜오고 있다.

조종호 부강면 등곡1리 이장은 "부강면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뜻깊다"며 "낙화놀이가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키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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