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스마트교통특화 전문 인력양성 사업단(총괄책임자 임동건 교수)은 7년간 약 30억여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IT-교통-환경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 분야인 스마트 교통분야 특화 전문 인재 양성을 하게 된다.임동건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융합학부 운영을 통한 학부 특성화 계획과 연계한 대학원 특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연구와 교육이 결합으로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교통대는 앞으로 7년여의 사업기간동안 국내외 스마트교통분야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교통 분야 IT융합연구센터와의 연계한 관련 분야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연구 및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밀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가 2014학년도 11일부터 수시 2차 전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2차 수시모집에는 36개 학과(39개 전공) 206명을 모집한다. 신설학과인 금용자산관리학과 4명, 도시환경계획학과 4명, 정원 외 전형 31명도 모집 인원에 포함돼 있다. 지원 특징은 수시 1차 전형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대학간 복수 지원과 본교 수시 1차와 복수지원이 가능 △본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이중 지원 허용 △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 △특성화고 학생도 일반 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차 면접은 이달 22일 극동대 본교 지정 면접 고사장에서 하루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극동대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 2차 전형은 국제규모, 전국대회 입상과 자격증, 외국어 분야 등의 다양한 특기자 전형이 있어 해당자는 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 1차에서 지원 가능 6장의 카드를 모두 소진하지 않은 수험생은 수시 2차 원서접수를 적극 활용하고 정시 전형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도 효과적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일 ~ 15일까지 극동대학교 입학처 창구접수와 인터넷원서접수(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접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6일 지역 기업체 임원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 경영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인사노무 전략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노동관련법 개정에 따라 2016년까지 정년이 60세로 의무화 되었고, 근로시간이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대법원 판결 임박 등과 같은 기업의 경영활동에 직결되는 관심사항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설명을 듣고 2014년도 기업경영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충주 및 음성 등 충북북부지역 기업체 임원과 관리부서장, 충주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건서 공인노무사의 '고령사원 증가시대 인사전략과 노사관계 진화방안', 가재산 한국형인사전략연구소 소장의'기업체의 성과급의 문제점과 발전방안', 교통대 박양근 교수의 '지방기업의 인력미스 매칭 해소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발표와 사규개정 방향 등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유한킴벌리 김종성 인사부장은 "기업체 실무책임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고,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정신이 실천된 것 같다"며
충북도립대학은 학내에 총 2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그린캠퍼스로 거듭나고 있다.이 대학은 지난 7일 이 대학 공학관 옥상에 100k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연영석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이 시설의 준공을 맡은 합자회사 주안에너지 박태순 회장, 김재일 대표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황인호 교수 및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준공식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기념하는 컷팅식과, 공사를 준공한 김재일 대표, 공사의 감리를 맡은 온민식 전무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대학은 충북도가 설립 지원하는 대학으로, 충북의 핵심산업인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고, 친환경적인 모범대학으로 성장하고자 2011년부터 태양광발전시설공사를 추진했다.지난 2011년 정보관 옥상에 6억4천여만원을 들여 12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고 이어 4억8천여원의 예산을 들여 100kW를 추가로 설치해 총 220kW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게 됐다.이는 도립대에 연간 26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대학 전체 전력소비의 20%정도를 담당해 연간 2천만원 정도의 공공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시2차 및 정시모집을 위한 지원전략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한데다 첫 수준별 수능으로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입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입시 전문가들은 전체 응시영역 중 어느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등을 자세히 살핀 뒤 지원할 대학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채점으로 예상등급·백분위 파악 수능이 끝나면 가채점을 해 자신의 수능 원점수 합과 예상등급, 백분위 성적을 파악해야 한다.가채점 점수가 목표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가채점 성적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을 때도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이 두 가지 외의 경우라면 수시 2차를 고민해볼 수 있다. 가채점으로 확인한 원점수 합과 백분위 합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찾아본 뒤 수시 지원 대학과 비교해 유리한 쪽을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수시 지원기회가 남아있는 학생은 수시 2차 모집 대학 중 목표 대학이 있고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학생부 성적이 낮더라도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마무리되면서 전국 대학에서 일부 남은 수시2차 모집과 정시모집 등 본격적인 대입 전형이 시작됐다.올해 대학들의 정시모집 선발 인원과 비율은 지난해보다 감소한다.충원합격자를 포함해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모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수시2차 12월 17일까지 마무리대학별 수시모집이 2개월간 진행된 가운데 수시2차 모집을 남겨둔 대학들은 오는 11~15일 원서를 접수한다.수시합격자는 정시모집이 시작되기 전인 12월 7일까지 발표되며 12월 9~11일 등록해야 한다.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12월 16일 밤 9시까지 통보되고 17일까지 등록이 마감된다.# 정시모집 비율 감소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12만7636명으로 지난해보다 7641명 줄었다. 전체 모집인원 37만9140명 중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은 33.7%로 지난해 35.7%보다 감소했다.확정된 모집 인원은 다음 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가'군, '나'군, '가/나'군은 12월 19~23일, '다'군,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12월 20~24일 진행한다.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체적으로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A,B형으로 나눠 치러진 국어와 영어는 비교적 평이했으나 수학은 어려웠다는 것이 일선 고교교사와 입시담당자들의 설명이다. 난이도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으나 일선 교사들과 입시전문가 등은 수학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의 출제경향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난이도가 달라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정병헌 수능 출제위원장은 7일 수능이 시작한 뒤 브리핑을 통해 "국어, 수학, 영어는 9월 모의수능과 유사한 수준이고 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했다"며 "약속한 대로 A형은 예년 수능 난이도보다 쉽게, B형은 예년 수능 난이도를 유지하는 방향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난이도는 이와는 상당 부분 거리가 있었다. 충북도내 일선 고교 교사와 청주 교연학원등 입시전문가들은 "국어영역 난이도는 쉽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A형과 B형 모두 지난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수학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우면 돈방석에 올라서는 곳은 어디인가?대표적인 곳이 메가스터디다. 수능 전문 준비업체인 메가스터디[072870]는 온라인 교육부문에서 점유율 1위로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 늘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이는 수능 가채점 결과 시험이 어려웠으면 수능 변별력이 커지게 되고 이에 따라 대학들이 수능 비중을 늘리고, 학생들은 수능 준비를 위해 메가스터디에 몰릴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수능 난이도는 매년 차이가 있지만, 그 격차가 일반적인 경향성보다는 크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고1∼2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에 지표가 돼왔다.올해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뒤 첫 수능이어서 난이도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졌다.출제위원장은 7일 올해의 경우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지만, 이명박 정부 때 수능이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여서 올해는 예년보다 어렵거나 쉽더라도 최근 2∼3년간의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교육업계에서는 '만점자 1%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출제위원장의 말이 올해 수능난이도를 짐작하는 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하지만 난이도 뚜껑이 열리기 전 일단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됐다는 말에 수능 관련주들
박주희(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씨가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청주대는 7일 이번 대회에서 박씨가 최우수상을, 같은 학과의 이강직(4년)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사용 가능한 식탁 의자'를, 이씨는 '1인 수송이 가능한 변형 들것"을 출품했다./김병학기자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에서 2명의 부정행위자가 발생했다.부정행위 유형은 종료 후 답안지 작성 1명, 휴대폰 미제출 1명 등 2명이었다. 또 수험행 5명이 쇄골부상과 맹장수술, 페혈증, 기침 등으로 보건실에서 수능을 치렀다. 2014학년도 수능이 실시된 가운데 충북도내에서 1천32명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교시 결시자가 1천32명으로 6.50%가 결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6.86% 였다. 2교시 결시자는 1천63명(6.9%), 3교시는 1천234명(7.79%), 4교시는 1천164명(7.54%)이었다. /김병학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이의신청 접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정답은 18일 오후 5시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의 심사의 공정성과 정확성, 채점 일정을 고려해 기간이 지났거나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되지 않은 사안은 심사하지 않는다.수능 성적은 2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수험생의 원서를 접수한 학교 혹은 지역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후 성적통지표를 출력해 수험생에게 배부한다.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 합격, 군입대, 사망 등으로 불가피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없거나 응시할 필요가 없는 경우 환불 신청서 및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 수수료의 60%를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15일까지 5일간이며 환불 장소는 응시원서 접수 장소와 동일하다. /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는 지난 6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회사인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를 초청, 옴니버스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에서 손 대표는 ‘큰 비즈니스는 철학에서 나온다’는 주제로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매달리지 말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역사적 통찰력과 지적, 철학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또한, 지금까지는 학생들이 경제성장기의 풍요로움 속에서 살아 왔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노령화의 급속한 진전 등으로 보다 힘겨운 삶이 놓여 있으므로 창조적 발상과 인문학적 소양으로 시대를 앞서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의 했다. 한편, 어떻게 살 것이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일>성공>삶’의 부등식에서 벗어나 ‘삶>성공>일’로 우선순위를 바꾸어 보다 인간적으로 삶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강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