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쉬운 수능 영어'를 외쳤으나 지난 12일 치러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영어 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신뢰성에 의문이 간다는 지적이다. 충북도내 고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올해 처음 치러진 고3 전국학력평가 영어 시험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또 이달 초 발표된 2015학년도 수능 영어의 출제 문항 수 변경 등 새로운 경향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고교 영어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는 것이 일선 고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듣기 영역에서는 담화의 속도가 예년에 비해 빨라졌고 읽기 영역도 지문의 길이가 길어진데다 단어 수준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독해 시간은 오히려 부족해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도내 A인문계 고교 B영어교사는 "학생들이 교육부의 쉬운 수능 영어시험 발표로 보통수준의 영어 시험을 기대했으나 시험지를 받아본 학생들이 어리둥절할 정도였다"며 "학생들이 정답을 맞추어 보면서 변경된 기준도 적용하지 않고 문제가 많다고 지적을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사교육 영어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영어를 쉽게 출재하겠다고 발표했다. 영어시험이 예상치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20일오후5시30분 행정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4학년도 2학기 해외 교류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미국·중국·동남아 지역의 정규과정, 어학정규 및 해외인턴쉽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해외연수학생 선발은 포털을 통해 19~25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며, 파견시기는 2014년 2학기이다.향후 건국대 대외협력팀은 외국의 유수 대학들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3,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유예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구직활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효율적으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릴레이 취업특강 '취업하자 청춘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릴레이 취업 특강은 지난17일~28일까지 2주간 대학 창업지원센터에서 월~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오는 27일과 28일은 상반기 대기업 취업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취업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교육대상은 3, 4학년 재학생 중 강좌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취업캠프는 8월 졸업예정자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취업 특강은 마케팅과 금융, 호텔, 항공 등 직종별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효과적인 인·적성 검사 준비법,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특강 등 총 7개 강좌로 열린다.대학 관계자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많은 학생이 자신에게 맞는 취업 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앞으로 각 대학의 입학 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은 학교 측의 주관 하에 실시된다.학교 측과 무관하게 학생회 등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대학이 학부모에게 알려 참여여부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교육부는 지난달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발생한 부산외대 사고 이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생 집단연수시 안전 확보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 각 대학에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대학본부·단과대학·학과와 학생회·동아리의 주관으로 교외에서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숙박시설 및 교통수단 안전사항 점검 △보험가입여부 및 보상범위 확인 △학생 안전교육 등을 실시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숙박시설의 경우 위생·소방·전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를, 교통수단은 차종, 연식, 운전자 적격심사 결과, 보험사항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또 학교에서 가입한 보험의 보상범위를 확인한 뒤 참가 학생의 규모에 비해 보상규모가 적을 경우 별도의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비상연락처를 제공하고 음주·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교외 행사 중 입학 전 실시되는 신입생 OT는 대학 측의 주관으
청주대가 김윤배 총장의 4선 연임을 놓고 구성원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동문회장 선출에 학교 측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청주대 총동문회 G상임이사는 2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동문회장 선출 과정에서 학교 측의 관여와 상임이사회의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이사인 G씨는 "상임이사회는 동문회 선거관리규정상 청주대 8만 총동문회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동문회장을 뽑아야 한다"며 "하지만 아무런 검증절차나 근거 서류조차 없이 잘 짜여진 각본대로 단일후보화 하기 위해 밀어붙이려는 작태에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는 특정후보를 총동문회장으로 만들기 위해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인 상임이사회였다는 의심을 버릴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재 동문들 사이에서는 두 분의 후보 가운데 한 분이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기에는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상임이사회는 이같은 소문이 사실인지 철저히 검증해 덕망과 인격높은 총동문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G이사는 eH "일련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학교법인 관계자가 모 후보자의 후보등록을 위해 이사
지난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제6대 총장 취임식을 가진 김영호 총장이 취임이후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 5천 800만원을 기탁받아 주목되고 있다.특히, 김영호 총장은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요청, 당일 각계각층의 외부 초청인사 중 135명이 7천 3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으며, 김 총장 스스로도 이에 동참해 1천만원을 기탁했다.발전기금을 기탁한 한 외부인사는 “앞으로 이 기금이 한국교통대학교 발전과 김영호 총장의 성공적인 직무 수행에 잘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호 총장은 “기탁금은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면서 대학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한국교통대는 교육부의 대입전형간소화 정책에 맞춰 대학입학전형을 ‘3+2’로 간소화하여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을 운영하고,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수시전형에서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전형’을 신설, 정원 내 45명을 선발하기로 했다.홍정의 입학관리본부장은 “대입전형 간소화를 통해 학생ㆍ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으로서 정부정책에 맞춰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교통대는 입학사정관제 정부지원사업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입제도의 선진화, 대입전형의 간소화에 앞장서 왔다.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yes.u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대는 19일 학교도우미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도우미 선발에는 16명 모집에 96명이 신청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충북대는 김승택 총장의 사직원이 수리됐다고 19일 밝혔다.김 총장은 지난달 17일 총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위해 사직원을 제출했다. 김 총장의 사직원이 수리됨에 따라 자체규정과 교육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김익균(61·물리교육과 교수)교무처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새로운 총장이 선출될 때까지 총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김 총장은 지난 2010년 5월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 만료일은 4월30일이다.충북대는 현재 교수회가 '교무회의 구성원 또는 교수회장이 총장후보로 지원하는 경우 지원서 접수 개시일 전까지 그 직을 사퇴하는 사람'으로 규정한 총장후보자 자격조건을, 교무회의가 '사퇴한 사람'에서 '그 직에 대한 사직원을 제출한 사람'으로 변경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다.이날 김 총장의 사직원이 수리됨에 따라 그의 총장 선거 출마 자격을 둘러싼 논란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승택 총장의 사직원이 수리됨에 따라 후임 총장 선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18일 오전11시30분 충주캠퍼스 u-Edu Center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신에너지 및 가스안전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구 및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및 점검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또한, 양 기관이 개설·운영 중인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전문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연구를 위해 상호 보유한 시설 및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도 상호 합의했다.이를 위해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동협력체제를 확립, 국가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천시 보건소가 올 1학기 세명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금연장학생 선발을 위해 금연을 시도하는 대상자에게 각종 검사를 지원해주고 있다.시 보건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보건복지센터 금연클리닉센터에서 상반기 장학생으로 신청한 150명의 학생에 대해 CO측정, 소변검사를 통해 금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50만원씩을 지원한다.시 보건소는 지난해 실시한 세명대학교 금연 장학금 대상자 모집결과 637명 지원자 중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498명이 등록을 했고 이중 141명이 3개월간 금연에 성공해 금연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흡연에 대한 위해성을 인식시켰으며 3개월 동안 흡연예방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 장학금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선물을 덤으로 받게 해 주었다.제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는 2학기에도 3개월 동안 학생들의 금연을 위해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등록자 금연교육 실시, 전화상담, 금연보조제지원, 약물요법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장학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누구나 금연클리닉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금연에 관해 궁금
영동국민체육센터(센터장 정희석)가 운영하는 '체력인증센터'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시행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 및 상시체력관리를 제공하는 대국민 체육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지난 1월 영동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전국 9개 기관이 2014년 신규 사업기관으로 지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단위에 지정된 본 센터는 성인(만19~64세)과 어르신(만 65세 이상)들을 대상으로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지원하고, 향후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는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 제도'도 운용할 방침이다.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동국민체육센터 3층에 사전예약 후 (740-1607) 방문해 개인별 건강 체크를 받은 후 운동처방사로부터 자세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 체력측정 뿐만 아니라 주 3회 1시간씩 8주간 운동처방사가 진행하는 체력증진 프로그램도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참가기념품도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는 건강도 지키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