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제3회 전자정보박람회 및 무비데이 행사가 7일오전10시~오후4시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건국대학교 전체 구성원(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에서 구독중인 전자정보원(국내 외 웹 DB, 전자책, 전자저널 등)의 활용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실시됐다.이날 행사는 전자정보원 제공 DB업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전자정보원에 대한 이용 방법과 노트북 모바일 시연을 통한 흥미를 유발, 전자정보원 활용에 대한 홍보를 높였고 해당업체 부스에서 이용교육 및 시연에 참여해 교육확인증을 접수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진행, 즐거움을 줬다.또 중원도서관 2층 시청각자료실에서는 무비데이를 진행했는데, 2013년도 장르별 인기 영화를 대여해주고 영화를 통한 영어 학습을 장려하고 이용자들의 쉼터 및 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중원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은 “전자정보원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 및 이용률을 향상시켜 이용자의 학술연구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박람회가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진 가운데 유익한 정보제공의 시간이 되었다”고 평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료 찾는데 어려
충북대가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충북대는 지난 1986년부터 운영해오던 고시원을 최근 인재등용원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고시원은 개원당시 사법시험 및 행정고등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용 좌석이 마련된 독립된 독서실 환경과 기숙시설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법학전문대학원의 개원으로 사법시험제도가 폐지되고 행정고시제도가 변경돼 신세대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과 특성에 맞는 미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시원을 인재등용원을 개편했다. 기존의 사법시험반을 로스쿨준비반으로 개편한데 이어 행정고등고시반은 5급 공채반(PSAT반)으로 재편성하여 충북지역 출신의 고급공무원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외에도 변리사반, 공인회계사반, 세무사반, 중등임용고사반, 언론고사반 등을 개설해 학생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학생들에게 1인 1전용좌석이 마련된 학습실과 팀별 학습을 위한 전용 세미나실, 각 반별 필요한 우수강사 초빙 특강지원과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 지원, 전국단위 모의고사 실시, 가장 최근의 수험교재를 필요할 때마다 적시에 지원해 주고 있다. 매월 학생들에게 매달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장학금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김광록(법
7일 김상현 청주서부소방서장이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119, 강력한 재난대응 통합체제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정부의 대학 특성화사업에서 가산점을 받기 위해 수도권 대학은 입학정원을 평균 3.8%, 지방대학은 8.4% 자율적으로 감축키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특성화사업을 접수한 결과 160개 대학에서 989개 사업단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대학특성화 사업에 충북도내 대학들은 △충북대 9개 △교통대 7개 △청주대 8개 △서원대 6개 △세명대 7개 △영동대 3개 △건국대(글로컬) 8개 사업단을 신청했다. 전문대로는 △충청대/평생교육직업대학 △충북보과대/NCS기반 교육과정과 맞춤형 실무 학기제를 통한 보건의료·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정립 △대원대/지역선도 융복합형 산업기술 및 힐스케어 전문인력양성 △충북도립대/인성기반 바이오 융합 인재양성 등이다. 대학 특성화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 중심으로 특성화 기반을 조성해 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올해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 2천31억원, 수도권 대학 특성화에 546억을 지원한다.교육부는 이번 사업에서 2015∼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해 10% 이상 감축하면 가산점 5점을, 7% 이상∼10% 미만은 4점, 4% 이상은 3점을 주기로 했다.이번 사업에 신청한 대학의 자율 정원 감축률은 평균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주얼리디자인과 졸업생 이다혜(12학번) 씨가 '2014 국제주얼리디자인 공모전'에서 랜더링 부문 우수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한국적 이미지에 맞는 한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이 씨는 '뿌리깊은 나무'라는 주제로 한글의 자음을 ㅁ형태의 목걸이 부분에, 모음은 그 아래에 구성하고 골드와 실버 두 색상을 적절히 배치하여 기하학적으로 디자인해 우수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서 강동대 주얼리디자인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특선 1명, 입선 8명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강동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강동대 주얼리디자인과는 매년 국내외 공모전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보석협회와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대학의 아낌없는 투자로 다양한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4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은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청,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월곡진흥재단 등이 후원하여 명실공히 국내외 우수한 주얼리디자이너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대원대학교 간호과는 지난 2일 민송체육관에서 김효겸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예비간호사로서 가져야 할 간호의 기본정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번 선서식에서는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묵념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과 2학년 이경림 외 140명의 학생들은 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으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전문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간호를 위해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효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문 간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과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서식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든 촛불처럼 희생적으로 세상을 밝히며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대원대학교 간호과(학과장 이경희)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인간애와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간호인 배출이라는 교육 목표를 갖고 간호 교육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헌신하는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는 지난2일오전10시부터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180여명이 학부모와 현 근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학년도 학부모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학생복지처 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취업설명회는 진로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의 설명회와 이형국 교수(상명대)를 초청, '자녀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지도를 위한 대학 학부모의 자녀지도 거듭나기'라는 주제로 진로지원 특강을 실시했다. 현 근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여러 연구성과를 통해 정부지원금을 적극 유치하여 학교의 내실화를 추구하면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한편, 오찬 후 오후1시 30분부터는 참석 학부모들에게 각 학과·전공별 상담교수 면담을 통해 대학 교육과정의 이해 및 진로에 대한 궁금점 등을 해소하고 자율적으로 진로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취업 설명회에 참석한 컴퓨터 공학과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취업에 대한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료들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정에서도 자녀의
제천 세명대학교는 대학생이 된 자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도서를 추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음을 담은 책' 편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대학을 보낸 신입생 학부모가 대학에 입학한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와 처음으로 부모 곁을 떠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평소 하지 못한 이야기를 편지라는 매개체를 빌려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마음을 담은 책' 행사에는 약150여명의 신입생 학부모가 참여했고 보내온 편지 중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른 학생들과 함께 부모님의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40편의 편지를 선정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주간 민송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여기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노란 리본달기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민송도서관 관장 김식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는 소통의 기회가, 학생에게는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편지 전시회를 통해 재학생들도 가족과 독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음을 담은 책 행사에서 수집된 편지와 추천도서는 민송도서관에서 '마음을 담은 책'이라는 제
올해도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국·공립대학들이 전체 등록금의 80%가까이를 법적 근거도 없는 '기성회비'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회비를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서울과학기술대, 전체 등록금에서 기성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교원대였다.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전국 45개 국·공립대의 '2014년 국립대 기성회비'를 분석한 결과 기성회비가 전체 등록금 수입의 78.0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이 기성회비 명목으로 학생들에게 걷어들인 금액은 평균 292만원인 반면 수업료는 평균 94만5천600원에 불과했다. 기성회비를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서울과학기술대로 520만7천원을 징수했다. 충북도내 대학별로는 한국교통대 381만7천원, 충북대 345만3천700원, 한국교원대 318만7천200원 등이었다. 반면 서울대, 울산과학기술대, 인천대는 기성회비를 받지 않았으나 이들 대학은 불법으로 징수해 왔던 기성회비를 등록금으로 징수하고 있을 뿐이어서 학생부담은 여전하다. 전체 등록금에서 기성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한국교원대가 100%로 가장 높았다. 교원대는 기성회비로 318만7천200원을
충북대학교 정구팀이 50회 전국대학정구춘계연맹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충북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대전광역시 문화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윤호·박상호(4년)·전진민·남궁원(3년)·박희태·김국진(2년)·이준희(1년) 등이 고른 실력을 발휘하며 순천대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충북대는 이번대회 예선에서 공주대, 서해대, 조선대를 각각 눌렀다. 결선에 진출한 충북대는 6강에서 대전대를 3대 1, 4강전에서 한경대를 3대 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충북대는 올해 열릴 95회 전국체육대회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대 간호학과(학과장 김은경)가 오는 8일 오후2시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한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간호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촛불처럼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는 자리다.이날 선서식에는 한국간호과학회 임숙빈 회장을 비롯해 충북대병원장 등 간호학 관계자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서 예비간호사 48명의 선서식을 축하한다.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예비 간호사 48명 전원이 캡을 쓰고 등불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히는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문 낭독 식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48명은 오는 12일부터 충북대병원과 청주 흥덕 보건소에서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충북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3월 신설된 학과로, 2014년 현재 남학생 25명, 여학생 140명이 재학하는 충북대 대표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센터장 박재윤)가 8일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 중앙공원에서 청주 시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작해 지난 1월 복대동 7회 행사에 이어 8회째를 맞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은 평소 높게만 느껴져 법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법률 서비스로 봉사하는 기회를 갖는다. 로스쿨 학생들의 상담으로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법전원 실무 교수들과 충북대 로스쿨 1·2기 출신 변호사,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상담을 맡게 되어 수준 높은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윤 리걸클리닉센터장은 "청주시민들과 특히 연세 높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법률상담은 일상적인 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고, 개인들의 법적분쟁을 해결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적 자문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로스쿨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