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초대 부회장에 선임됐다. 전국 14개 광역시·도 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제주에서 한광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심재찬 대구문화재단 대표와 공동 부회장에 현승환 제주문화재단 이사장을 추대했다. 한광연은 지역 고유문화의 발전과 격차해소를 통한 문화국가 실현,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자치의 건전한 육성, 지역문화재단의 연대강화와 협치를 통한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2년 10월 광역문화재단 협의체인 시·도문화재단대표자회의를 모태로 탄생한 한광연은 각 지역 문화재단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창립총회 당일 한광연은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융성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한광연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이야말로 문화복지 국가의 핵심'임을 명시하고 오는 2017년 1월 출범예정인 울산과 세종을 포함해 전국에 걸친 지역문화진흥의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식 한광연 부회장은 "광역문화재단의 역할정립과 중앙부처와의 협력적 관계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까지 본관 외래 로비에서 '건강·행복·소망의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고,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의 쾌유를 빌기 위해 마련됐다. 가훈 써주기 행사는 건강, 화목, 우애, 효도 등 미리 제시된 가훈 중 본인이 원하는 가훈을 선택하면 서예가 현곡 신명섭씨가 자리에서 바로 붓글씨로 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명섭 서예가는 "이번 건강·소망의 글 써주기 행사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나 보호자 등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작은 희망과 기쁨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접목한 청주만의 특색을 담아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행궁을 짓고 123일간 초정에 머물면서 질병을 치유하고 한글을 창제했던 역사적 사실과 세계광천학회가 선정한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종대왕의 꿈 #생생지락(生生之樂) 초정에 담다'를 주제로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축제 1일에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진성, 유지나, 류기진, 최서희, 유현, 정해진, 이진옥 등이 출연하는 'CJB TV공개방송 개막축하공연'이, 2일차는 가수 레인보우, V.O.S, 브로맨스, 아이셔가 출연하는 'CJB JOY FM 라디오공개방송'이, 3일차는 생명베리어스 오케스트라의 즐거운 공연과 함께 LED소원풍선 날리기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세종대왕의 하루', '세종 찾기' 등 즐거운 상황극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가까이에서 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6회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 관련단체, 청소년동아리, 지역내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청주타악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 13명과 우수청소년지도자에 대한 표창 전달식과 기념식에 이어 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학생들의 1인1악기 오카리나공연, 밸리댄스 및 방송댄스, 증평초등학교 학생들의 국학기공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각종 체험부스 운영과 부대행사로 도전 골든벨 등도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은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 부터 부스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운영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의 참여는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835-4192,4274)로 문의 하면 된다. 증평 /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전문예술단체인 '씨알누리'가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 공연단체의 안정적 창작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문예진흥기금과 도비로 지원되며,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공연단체인 '씨알누리'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충북도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한 전문예술단체로 군과 씨알누리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모두 9회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퍼블릭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첫 공연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씨알누리 퓨전콘서트 '기운생동'을 선 보인다. 기운생동은 전통연희와 퓨전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엮어 우리 전통예술의 신명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증평문화회관이 지역 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후 7시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충북의 누정문화를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강연을 연다. 누각과 정각을 일컫는 '누정(樓亭)'은 다락구조로 멀리 넓게 내다볼 수 있도록 높게 만들어졌다. 누각과 사방이 개방된 정자는 옛 선조들이 풍류를 즐기며 수양하는 공간이었다. 강의는 괴산의 취묵당, 애한정, 고산정, 수월정을 중심으로 충북지역의 누정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고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박연호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연계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가족 아동극 '하루의 하루'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강연 및 공연 관람 신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9-6314)로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제2회 전국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가 21일 오후2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대회참가자와 공연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동의난달(이사장 신재용) 혼울림예술회(회장 유영소)가 주관, 음악과 무용에 관심 있는 시청각장애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자 마련했으며, 충주성모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가창 8개팀과 무용 9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시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창부문'은 청주맹학교, 대전맹학교, 충주성모학교, 인천혜광학교, 전북맹아학교에서 학생 22명이 참가했으며, 목포은광학교는 내년도 대회참가를 위해 참관했다. 청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무용부문'에는 서울농학교, 서울삼성학교, 충주성심학교, 평택에바다학교, 부산배화학교, 목포소림학교, 서울애화학교와 개인 참가 등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1부 행사인 가창 및 무용대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금상(상금 200만원)은 가창부문 충주성모학교의 전유진, 무용부문 서울농학교 박지영 등 9명이, 은상(150만원)은 가창부문 청주맹학교 이상민 등 7명, 무용부문 소림학교 강민서 등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21일 청소년수련관(영동읍 부용리)에서 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동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한국사회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다문화가족 장기자랑과 세계 음식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유공으로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지도사 박정숙(46·여) 씨,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 박정훈(49·남) 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이 열려 다문화 가족들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했고 복지시설과 민간단체 홍보부스도 운영해 다문화가족과의 유대감 형성과 군민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적 배경이 다른 결혼이민자 등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들이 한국 문화와 지역사회에 빨리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조정철과 홍윤애(홍랑)의 사랑이야기'가 200년의 시공을 초월해 충주시와 제주도가 문화교류로 이어지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20일자 11면보도) 21일 오후6시 제주도립무용단이 서울 국립국장에서 공연하는 '춤 홍랑' 공연에 조정철과 충주의 인연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길형 충주시장을 초청했다. 이날 공연에는 김덕룡 전 정무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양선희 세종대 무용과 교수 등 사회지도층 인사 및 무용계, 관객 등 1천500여명이 관람했다. '춤 홍랑'은 조선 정조시대 제주에 유배를 온 조정철과 제주여인 홍랑의 절개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으로, 제주의 독특한 소재와 색을 찾아내고 예술작품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29년의 유배후 제주목사가 된 조정철은 목숨을 바쳐 사랑을 지킨 홍랑을 위해 애잔함이 담긴 시를 남겼다. "옥 같던 그대 얼굴 묻힌 지 몇 해던가. 누가 그대의 원혼을 하늘에 호소할 수 있으리…진한 피 깊이 간직하고 죽고 나도 인연이 이어졌네.' 조정철의 묘는 현재 충주시 수안보면 박석교개에 있어 제주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시는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과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역사적 가치와 풍부한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동화 콘텐츠'가 제작돼 충주를 알리게 된다.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은 '문화로 자라는 우리 얘기'란 주제의 이야기 창작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자라는 우리 얘기'는 우리 지역의 무궁무진한 이야기 원천 소재를 발굴하고 이야기를 창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앙성면의 '충주어머니상상학교'를 거점으로 이야기 창작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야기 원천 소재를 발굴하는 '이야기 발굴단'과 이야기를 창작하는 '이야기 꿈나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각 20명씩 40명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충청대 문화콘텐츠연구소가 지난 4월 지역 스토리랩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된 이야기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해 동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교육기관에 배포해 충주의 풍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서와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어머니상상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문화회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제9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가 21일 오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축제는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증평군이 다문화가족과 일반군민이 어울려 서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개최했다.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 는증평문화원 동아리팀의 택견무,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모레나훼르난도팔립(49·필리핀)씨가 제6회 다문화대상부문 △ 나타몬텐펫(50·태국)씨가 모범외국인 주민 부문 △ 한국부인회증평군지회장 양량순(75)씨와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정원(55)팀장이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에 기여한 공로자로 상을 받았다. 2부행사에서는 김현석 소리나눔 대표의 통기타 공연과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를 포함한 11개팀이 출연해 장기자랑을 펼쳤다. 축제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 민에바(36)씨는"축제에 직접 참여하게 돼 무척 즐거웠다"며, "1년에 한번뿐인게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254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검정고시반 운영, 일자리연계 등 다양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29일까지 육영수생가(옥천읍 교동리)에서 전통차문화 강론과 행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1~5시까지며, 생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체험장은 생가 안 '연당사랑'에 마련됐다. 이 곳 에서 연향차, 발효차 등 다양한 전통차를 맛 볼 수 있으며 차문화 강론과 전통 인사법, 손님 대하는 예절, 선비정신 등 우리의 전통문화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차문화전문사범 강경미(54·여) 강사가 맡았다. 또한, 체험장에는 다구(차를 끓여 마시는 데 필요한 도구)와 다화(꽃장식)도 전시돼 있어 색다른 구경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가을에만 운영했는데, 올해는 봄과 가을 나누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며 "횟수를 늘려달라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육영수생가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차문화 체험을 비롯해 판화찍기, 전통무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