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입학처 입학사정관실은 28일 오전9시30분∼오후4시까지 행정관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 여주 여강중과 여강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년 제2차 Link-U 전공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제2차 Link-U 전공체험활동은 경기도 여주의 여강중학교(136명)와 여강고등학교(218명) 재학생과 인솔교사 20여명이 참석, 18개 학과 및 전공특강과 전공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수 후 수료증이 배부됐다.이번 행사는 중·고교생들에게 대학의 전공분야 탐색 및 진로계획 수립의 기회를 제공,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탐색 할 수 있는 기회 부여와 대입전형시 학과선택, 전형 준비 전략 등을 제공받아 대학 입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9시30분 등록 후 오전, 오후 2시간씩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 건국대학교 학생축제인 ‘대동제’를 보면서 캠퍼스 투어 시간도 가졌다. 이수경 입학사정관실장은 “자신의 꿈과 끼에 맞는 학과를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의 의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각자의 진로 계획과 포부를 재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입학처 입학사정관실은 지난 21일 제
충청대 간호학과(학과장 박경순)가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우수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착한이웃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착한이웃상은 파랑새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한 곳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착한이웃상' 수상자로 선정된 충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파랑새지역아동센터와 산학협동 결연을 맺고 보건분야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서정순 센터장은 "충청대 간호학과에서 그동안 학생들을 파견, 5대 의무교육은 물론 아동 및 보호자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겨줘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의 학습지도는 물론 특기적성교육, 리더십교육, 공동체 캠프, 멘토링 등 다양한 문화 복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청주YMCA 안덕호 이사장과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서정순 센터장은 28일 오후 3시 충청대학교 간호학과를 직접 방문,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김병학기자
전우홍 세종시교육감권한대행(부교육감)과 김배철 청주교대 총장이 28일 오전 청주교대에서 상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세종시내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 △각종 연수 때 두 기관의 인적 자원 활용 △영재,융합,스마트 교육 등 특성화 사업 △교육 정보 공유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 활용 협력 체제 구축 등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글로벌 시대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시교육청과 청주교대 간의 업무 협약 체결은 특성화 교육 분야에서 기관의 교육가족 모두에게 귀중한 발전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최준호 기자
치매와 폐암 위험이 반비례 한다는 것이 증명돼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충북대 의과학연구센터 (센터장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는 치매의 주 원인인 'Presenilin'의 발현을 제거한 유전자 결여 쥐들의 폐암 발병률이 정상적인 쥐들에 비해 현저히 높게 발병하는 것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진태 교수 연구팀은 암 발생과 관련이 깊은 'Peroxiredoxin 6'의 발현과 'iPLA2'활성이 유전자 결여 쥐에서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Presenilin' 발현을 제거했을 때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전사인자 NF-κB, STAT3, AP-1의 활성이 증가돼 폐암 발생이 촉진된 사실도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암 관련 연구 최고 전문 학술지 중에 하나인 Oncogene (IF; 7.357) 최신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파괴됨으로써 기억력장애, 언어능력 장애가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매의 발병 원인은 매우 다양한 가운데 치매관련 유전자로는 APP, presenilin 1 , presenilin 2, ApoE4의 유전자가 알려져 있다. 이러한 유전자에
충북대가 오는 29일 개신문화관에서 제4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 진천과 음성혁신도시로 이전하는 6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전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공기업에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충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각 공기업의 채용상담부스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로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한 6개 공공기관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 등이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충북대와 이전공공기관간에 MOU 체결 행사도 함께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1차는 울산, 2차는 부산, 3차는 광주와 전남에서 열렸다. /김병학기자
청주대가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4학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역량기반 지원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9개 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에 맞는 직무를 탐색, 직무역량에 맞는 직업을 찾고, 이에 적합한 개인별 맞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모의 면접을 실습하는 등 전문가와 함께 취업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대학관계자는 "역량기반 지원 취업캠프는 학생들이 단순 생계수단인 '직장' 준비가 아닌 개인의 삶과 가치를 알차게 채워가는 '직업'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직무역량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부총장 현근)는 충북북부지역의 으뜸 중소기업들이 지역 대학의 우수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2014. KU 으뜸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김정열) 주관으로 27일 오전10시 30분부터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으뜸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 업체가 참가해 우수인력을 채용했다. KU 으뜸기업 채용박람회는 1학기 ‘으뜸기업 CEO특강’의 일환으로 개최돼 기존의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참가기업들은 ㈜메타바이오메드, ㈜태정기공, ㈜유진테크 등 제조업을 비롯해 식품업, 애니메이션 제작 등 매우 다양하며 채용분야도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국내·외 영업, 경영기획 및 회계 등 전 업무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체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회사소개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이 1차 면접을 갖거나 즉석에서 채용면접을 실시했으며 건국대 재학생 및 졸업생 500명이 참여했다.한편, 학생복지처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적성검사와 이력서 컨설팅을 준비했으며 졸업준비위원회 학생들이 공동으로 주관함으로써 함께하는 채용박람회라는 의미를 살렸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 등 충주지역 6개 기관·단체는 지난27일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를 찾아 ‘농촌기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학생을 비롯, 한국전기안전공사충주음성지사, KT충주지사, (사)대한미용사회충주지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등 6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 각 기관·단체별로 보유한 전문기술 장비와 인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농가시설 및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농기계 수리, 용접, 인터넷·PC·전화기 수리, 이·미용, 농촌 환경정리, 기타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으로 주민들을 도왔다.최병훈 학장은 “충주폴리텍대학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농촌기술봉사활동은 각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기술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전공을 바탕으로 한 전문지식 발휘의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일손이 부족한 농촌주민과 홀몸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6일 오후 3시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가칭)행복생활주식회사의 주관사인 (주)케알산업(이사 이정웅)과 ‘학생생활관’ 건립을 위한 임대형민자사업(BTL)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교통대 학생생활관은 증평캠퍼스 학생생활관인 청아생활관 뒤편에 총사업비 74억7천600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천570㎡에 수용인원 250명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오는 2016년 3월 운영을 목표로 오는 8월 공사를 착공한다.한국교통대는 지난해 충주캠퍼스에 466명 수용규모의 학생생활관을 BTL사업으로 유치, 지난해 12월 착공해 2015년 3월 개관 예정이다.이 두 개의 학생생활관이 완공되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주 및 증평, 의왕캠퍼스의 기존 학생생활관 5개 동을 포함해 전체 학생생활관 수용 인원이 2천214명에 달하며, 학생생활관 수용률은 15.7%에서 23.9%로 높아질 것으로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캠퍼스와 문학공원 일원에서 제16회 우석대학교 전국고교생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공동 주최(주관 우석대 문에창작과)로 전국 150여개 고등학교 학생 약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와 산문 등 2개 부분으로 진행되는 이번 백일장의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스마트폰, 문화상품권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백일장은 그 동안 문예인재의 발굴 및 고교생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우석대 자체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지난 3월 개교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를 전국에 알리고 백일장을 통해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간의 문화콘텐츠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공동 행사로 개최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대 총장선거가 26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직원회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구성과 관련, 교수회에 수정안을 제시해 교수회의 수용여부가 총장 선출의 최대관심사로 떠올랐다. 충북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6일부터 '제10대 총장 후보자 공모·초빙' 공고를 낸 뒤 2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현재 총장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는 △김귀룡(59) 철학과 △김수갑(54) 법학전문대학원 △김승택(60) 의과대학 △배득렬(54) 중어중문학과 △윤여표(59) 약학과 △이장희(59) 경영학부 △이재신(62) 교육학과 △정중재(60) 국제경영학과) △하성룡(58) 도시공학과 등 9명이다.이들중 현재까지 기탁금을 납부한 사람은 3명이다. 선관위는 이들 중 등록한 후보를 대상으로 내달 9일 합동연설회, 11일 공개토론회를 거쳐18일 투표를 실시한다.그러나 최근 총추위 구성을 놓고 직원회가 교수회에 수정안을 제시해 교수회의 수용여부가 총장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수회는 학내 위원 36명(교원 31명, 직원 4명, 학생 1명)과 학외 위원 12명(총장 추천 1명, 교수회 추천 5명, 총동문회·기성회·직원회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외식산업전공 학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거두었다.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외식산업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다문화요리전시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국제요리경연대회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전국 요리관련학과 학생과 어린이, 일반인 등 3천여 명이 참가, 3일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번 대회에 금상을 차지한 다문화요리전시 부문을 비롯해 라이브부문, 디저트전시 부문 등에 참석했다. 다문화요리전시 부문에는 2학년 김나혜 김희수 학생이 금상을 수상, 통일부장관상을 받았다. 다문화요리 전시부문은 각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을 영양적이고 경제적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것으로 김나혜 김희수 학생은 대한민국과 일본, 이탈리아의 대표음식을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형식으로 선보였다.또 라이브 부문에는 3팀이 참가한 가운데 양고기 단품으로 모두 은상(2팀)과 동상(1팀)을 받았으며 2팀이 참가한 디저트전시 부문에서도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국제요리경연대회와 함께 개최된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도 5개 팀이 참가해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