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내 오피스텔과 대형상가의 기준시가(基準時價)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년보다 떨어진다. 올 들어 공급 부족으로 세종시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오피스텔과 상가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아 경기가 침체된 게 주원인으로 보인다.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는 실거래가격을 알 수 없는 부동산의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등을 매기는 기준이 된다. 국세청은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 등 9개 지역에서 2021년에 적용될 오피스텔 및 일정 규모(면적 3천㎡ 또는 100채) 이상 상업용건물의 기준시가(안)를 11월 20일 잠정 결정했다.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 해당 건물주와 이해 당사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12월 31일 가격을 확정 고시한다. 9개 지역 전체의 올해 대비 상승률은 오피스텔이 4.00%, 상업용 건물은 2.89%다. 오피스텔의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5.86%) △대전(3.62%) △경기(3.20%) 순으로 높다. 반면 울산과 세종은 올해보다 각각 2.92%·1.18% 내린다. 상업용 건물 상승률도 서울이 3.77%로 가장 높다. 하지만 세종은 해당 지역 중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를 요청,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청주 4개 구는 5개월 간 조정대상지역에 묶인 상황에서도 소폭이지만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지역이 향후 40일 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5개월 숨죽였던 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의 '고삐'가 급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 김포 등 조정대상지역을 추가 지정한 가운데, 청주는 언급하지 않았다. 청주는 지난 6월 17일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후 5개월 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청주 지역 아파트 거래는 급감했다. 10월 분양권 전매와 아파트 매매를 포함한 아파트 거래량은 1천217호로,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5월 거래량인 3천954호 대비 69.2%인 2천737호가 감소했다. 우려와 달리 매매가격은 하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상승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직전인 6월 15일 기준 청주의 평균 매매가격지수는 91.6(2017년 12
[충북일보] 정부가 최근 부동산 가격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난 6월 17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청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9일 국토부는 경기 김포시(통진읍, 월곶·하성·대곶면 제외),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 등 7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효력은 20일부터다. 이들 지역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이상 종부세 추가과세 등 세제 규제가 강화된다. 이 외에도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9억 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가 적용된다. 국토부는 시장 불안 우려가 제기되는 △울산시 △충남 천안시 △경남 창원시 등은 추가로 지정하지 않았다. 다만 오는 12월 중 과열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외에도 청주 시민을 포함한 충북 도민들의 관심이 쏠렸던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는 없었다. 국토부의 이번 발표는 '해제'가 아닌 '추가'에 방점이 찍힌 탓이다. 청주시는 앞서 지난 17일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충북일보] 청주시가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를 오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건설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 가구는 용암2단지(전용면적 26.4㎡), 산남2-1단지(26.37㎡), 산남2-2단지(26.37㎡) 각각 200가구와 산남2-1단지(31.32㎡) 50가구 등 모두 650가구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모집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11월 13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산남2-1 주거복지동(200동, 19.98㎡)에서도 같은 기간 10가구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산남2-1 기존 입주자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주거 약자에 해당하는 경우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 접수,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예비입주자를 확정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기존 입주자 중에서 퇴거가구가 발생하게 되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역 인근에 지역 3개 대학(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학생과 청년 등을 위한 통합창업관과 임대아파트(청년창업주택)가 들어선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원리 141-71 일대 2천303㎡의 부지에는 연면적 1천636㎡(지상 3층) 규모의 창업관이 12월 착공돼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의 부지는 세종시가 22억5천만 원을 들여 코레일에서 사들였고, 건설은 48억9천만 원을 들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다. 또 창업관에서 철도 건너편 서쪽(원리 141-53)에는 LH가 청년 창업자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 152채를 짓는다. 다음달 착공돼 2022년 9월말 준공될 예정인 이 아파트는 4천494㎡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3천417㎡(12층 짜리 3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 모충1구역 주택재개발 해제 주민대책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는 모충1구역 재개발지역을 즉각 해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 전체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07년 추진위로 시작, 2010년 이후 7년간 활동을 중단한 모충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청주시가 해제는커녕 2018년 조합 허가를 내 추진을 재개시켰고 주민 갈등을 유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토지주 43.05%(대책위 기준)의 주택재개발 해제동의서를 받아 2019년 12월17일 접수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12월16일 청주시가 12부의 해제 동의 철회 동의서를 보냈고 이를 제외하면 40% 동의에 못미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제 동의 철회 동의서는 조합과 시가 대책위에 동시에 도달해야 효력이 발생하는 동시 도달주의라고 시로부터 확인했다"며 "조합 측의 동의서를 받지 못해 해제동의서를 접수했지만 시는 입장을 바꿔 해제동의서에서 12부를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대책위에서 파악한 토지 등 소유자는 288명이지만, 지난 4월 295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8
[충북일보] 올 들어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세종시는 '비싼 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지역 거주자 주택 보유율은 가장 낮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주택소유 통계' 자료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가격 기준 하위 60% 주택 비율 세종은 0% 전국적으로 주택 보유의 계층 및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은 여전히 심했다. 2020년 1월 1일 주택공시가격 기준으로 가구 당 평균은 △가격이 2억 7천500만 원 △소유 수가 1.37채 △면적이 86.4㎡ △가구주 나이가 55.8세 △가구원 수는 2.74명이었다. 지난해에는 △가격이 2억 5천600만 원 △소유 수가 1.36채 △면적이 86.3㎡ △가구주 나이가 55.4세 △가구원 수는 2.78명이었다. 따라서 1년 사이 △가격이 1천900만 원(7.4%) △주택 수는 0.01채(0.7%) △면적은 0.1㎡(0.1%) △나이는 0.4세(0.7%) 각각 많아졌다. 하지만 가구원 수는 0.04명(1.4%) 적어졌다. 올해 기준 상위 10%는 △가격이 11억 300만 원 △소유 수가 2.55채 △면적이 120.9㎡ △가구주 나이가 56.5세 △가구원 수는 2.98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6·17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 5개월 만에 국토교통부에 전면 해제를 요청했다. 주택법상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에서 벗어나고 아파트 거래량 감소 및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등 주택시장이 안정됐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청이 부결될 경우 6개월 내 재심의를 요구할 수 없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 지정요건을 모두 벗어났다.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법에 따라 직전 3개월간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이다. 직전 2개월간 월평균 청약경쟁률이 5대1을 초과하거나, 직전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한 경우에 지정된다. 청주시의 올해 8~10월 주택가격상승률은 0.23%로 소비자물가상승률(0.54%)보다 낮아 지정요건을 벗어났다.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811건보다 369건이 적은 442건으로, 45.5%가 줄어 지정요건인 30% 이상 증가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청약경쟁률은 탑동 힐데스하임이 2.4대1, 동남 파라곤이 7.4대 1로 지정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이달 중 입주가 시작될 아파트는 총 2천210가구(3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3천100가구(6-4생활권·현대건설 컨소시엄 시공)에 이어 올 들어 월간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 부족으로 크게 오르고 있는 세종시 집값이 다소 진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만5천995가구(41개 단지)다. 시·도 별로는 △경기(1만1천464가구) △인천(2천917가구) △경남(2천623가구) △세종 △충북(1천939가구) 순으로 많다. 세종시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은 2-1생활권 M6블록(국민임대)이 1천538가구로 가장 많다. 이 아파트는 입주 시기가 당초 예정된 9월보다 2개월 늦어졌다. 금강타워가 2017년 4월 분양한 3-3생활권 H3·H4블록(각 336가구)도 이달부터 입주가 진행된다. 11월 시·도 별 인구 대비 입주 예정 물량은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세종은 이달 아파트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90을 초과하는 94.
[충북일보] 세종시의 이달 아파트 분양 경기가 지난달보다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0일 발표한 11월 시·도 별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를 보면, 세종은 지난달(82.3)보다 11.8p(포인트) 오른 94.1이다. 전국에서 △서울(97.8) △인천(96.9) △경남(94.7) 다음으로 높다. 또 실적치는 9~10월 연속으로 94.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4일 청약이 접수된 고운동(1-1생활권) M8블록 한림풀에버 아파트는 일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3.3대 1로,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1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기준치인 100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적불부합지 해결을 위해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량을 올해 대비 2.5배 확대해 실시한다. 내년도 재조사 사업지구는 △광혜원면 구암1지구 △죽현1지구 △회죽1지구 △이월면 신계1지구 등 총 4개 지구로 총 2천586필지 404만7천㎡ 규모다. 군은 현실 이용경계와 지적도의 경계의 불일치가 심해 주민들의 재산권행사에 제약이 생기는 지역을 사업지구로 우선 선정했다. 군은 12월에 개최할 주민설명회와 우편발송, SNS 게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 1월부터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따라 이웃간 토지분쟁 해결 등 주민만족도가 높아 내년도 대상 구역을 늘렸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2012년부터 노원1지구를 시작으로 총 12개지구 3천400여필지 159만2천㎡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와 관련한 필지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2,248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이의신청은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민원과(043-740-3122~3)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기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