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9.22대1로 지난해 6.86대1 보다 크게 상승했다. 충북대는 지난 16일 201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천124명 모집에 1만9천588명이 지원해 9.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6.86대1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지원인원도 지난해 1만4천866명에 비해 4천722명이 증가했다. 올해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11개 단과대학 35개 모집단위에서 총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인원은 666명으로 6.34대1에 경쟁률을 나타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수의예과는 일반전형(학생부교과)에서 4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해 34.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형별로 살펴보면 우수인재양성전형(학생부종합)의 경우 11.34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일반전형(학생부교과) 11.15대1, 전공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 8.66대1을 기록했다. 수시 1단계 합격자는 내달 24일 이전에 발표되며, 면접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수시 최종 합격자는 12월 6일 이전에 발표한다.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충북대가 가장 먼저 수시모집 원서를 마감했다. 타 대학의 수시모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이른바 '세종시 프리미엄'을 타기 시작했다. 세종시 건설의 효과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작년보다 지원자 3천897명 증가16일 고려대에 따르면 전날 2015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668명 모집에 총 1만1천199명이 지원,평균 경쟁률 16.7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8.05대 1)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이다.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239명 줄었지만 지원자는 3천897명 늘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가장 경쟁률이 치열했던 전형은 '일반전형'이었다. 445명 모집에 9천336명이 지원,20.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 일반전형은 '학업능력검사'를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전형에 이어 △학생부전형 12.50대 1 △특별전형(글로벌스포츠인재) 5.80대 1 △특별전형(교육기회 균등) 4.11대 1 △특별전형(체육인재) 3.29대 1 △특별전형(사회공헌자) 2.91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일반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전자및정보공학과'였다. 37명 모집에 1천192명이 지원,32.2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생명정보공학과(31.06대 1) △
충청대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학축제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간호학과 학생들이 학생들의 무분별한 음주와 흡연을 예방하기 위한 절주 및 금연 캠페인을 가졌다.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된 책임을 물어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았다. 이 대학 구성원들은 학교 운영 부실 원인이 김윤배 총장의 독선적인 장기 집권 탓이라며 퇴진을 요구해오던 중 공개석상에서 교수와 학생·직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압박수위가 더 높아졌다. 총학생회는 오는 18일 오후 도서관 앞 광장에서 학생총회를 열고, 김 총장과 경영진 사퇴 찬반투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후 1∼5시까지 학생들을 상대로 한 투표에서 찬성이 많으면 본격적인 김 총장 퇴진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유지상 총학생회장은 "퇴진 찬반 투표는 무능력한 김 총장과 경영진을 심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수회와 총동문회, 노동조합도 학생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김 총장의 설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기 노조지부장은 "총학생회 측에서 투표 결과에 따라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나서면 노조원 75명도 전원 파업에 돌입할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임단협 과정에서 학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노조는 현재 박 지부장 1인 파업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18일 학생총회 직전 교내 도서관 앞 광장에서 총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조형대학 광고영상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09배승현, 10김철호, 09고일석) 들이 최근 제31회 대홍기획 DCA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돌아다닐 필요없이 쿠차’라는 제목의 Print Media부문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홍기획 DCA 광고대회는 지난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작품접수를 시작해 1, 2차 예비 심사와 학계 및 광고계 권위자를 심사위원으로 하는 본심사를 거쳐 대상 2편, 금상 2편, 은상 5편 그리고 다수의 동상 수상작을 결정했다. 광고영상디자인전공 3학년 배승현, 김철호, 고일석 학생들은 1천600여 작품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면서 광고영상디자인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한편, 198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1회를 맞은 DCA광고대상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겨루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 공모전 중 하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대의 2015학년도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에 대해 구성원들의 반발이 잇따른 가운데 설립자의 하나인 '석정 김영근' 후손들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석정 김영근 후손들은 16일 "청주대가 '교육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되어 부실대학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구성원(학생·교수·교직원·동문)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까지 치욕을 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청석학원 설립자 후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청주대의 현재 사태는 마치 개구리를 미지근한 물에 집어넣고 온도를 높여도 전혀 감지 못해 삶아 익혀져 죽는다는 우화처럼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라며 "김윤배 총장이 단지 설립자 후손이라는 우월적 지위로 배타적이고 독선과 독단으로 일관된 대학운영을 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요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청암·석정 형제분의 청석학원 설립정신은 학교의 운영에 양가가 공동 참여함으로써 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민주적으로 운영하라는 유지였다"라며 청석학원 설립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이러한 설립정신을 뒤로 한 채 김윤배 총장은 청석학원을 사유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대학을 총장 1인 지배체제로 만들었고, 석정 후손뿐만 아니라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에 대한 사퇴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지난 2001년부터 13년째 대학총장을 역임하면서 대학 안팎에서 곱지 않은 평가를 받아 온 김 총장은 급기야 최근 2015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전국 여섯 번째로 많은 적립금(3천억원)을 순차적으로 학생 장학금 등으로 내놓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교수회와 학생회, 직원노조, 동문회의 사퇴요구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 총장이 최근 공식회의 석상에서 학생과 교수 등을 폄하했다는 발언의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강 이남 최고의 사학인 청주대의 운명이 그리 밝지 않아 보인다./김병학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청주대 재단 이사회에 사퇴를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비대위는 공개 질의를 통해 "최근 청주대학교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김윤배 총장에게 있지만, 김 총장을 아무런 근거없이 4번이나 총장으로 선임한 재단의 책임도 이에 못지않다"며 사퇴를 촉구했다.비대위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 무능하고 자격없는 김윤배씨를 학내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4차례에 걸쳐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연임시킨 이유는 무엇인지 △ 청주대 부실을 방조해 직무유기와 배임을 방조한데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지 물었다.또 △ 재단에서 부담해야 할 의무 법정부담금을 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면서 총장 선임같은 일방적 권리만 행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 △ 김 총장 일가가 횡령한 학원 토지를 환수할 의향이 있는지 △ 김 총장 개인 기업의 직원을 재단 감사로 선임한 것이 적절한 것인지 △ 김 총장 측근을 임명한 개방형 이사를 새로 선출할 의향은 있는지 등도 질의했다.비대위는 특히 이사들이 수 년에서 20년 가까이 재단 이사직을 연임해 왔는데, 그동안 청석학원 발전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지 밝혀줄 것도 요구했다.비대위 관계자는 "재단 이사진이
메가스터디의 자회사 메가엠디(www.megamd.co.kr)가 내년도 약학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학대학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대구를 시작으로 23일 광주, 24일 전주, 25일 대전 등 4개 주요 도시를 돌며 잇따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약학대학 입시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2016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전망과 대응전략을 들려준다. 또 약대 합격자들의 사례 분석을 통한 PEET 과목별 학습전략과 전형요소별 준비요령을 공개한다. 메가엠디 과목별 강사들이 나와 PEET 고득점 학습법을 자세하게 짚어주는 것은 물론, 학생 유형별 학습 포트폴리오도 제시해줄 예정이다.메가엠디는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2016 약학대학 성공전략 가이드북, 약학대학 합격수기집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은 지역별 설명회 전날까지 메가엠디 사이트(www.megamd.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김병학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저출산사회 책임의식 향상을 위한 '2014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를 실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휴학생, 유학생 포함) 3명이 한팀을 이뤄 인구협회에서 제시한 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토론을 치루는 방식이다. 토론 논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결혼은 득(得)보다 실(失)이 더 많다 △노동인구 축소에 대한 대안으로 이민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국가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개인의 사생활 자유(권리) 침해이다 등 3가지다. 대회는 신청서와 토론보고서를 제출 후 예선을 통과한 32팀이 본선을 치루게 되며 신청서와 토론보고서는 오는 10월2까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우승팀(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9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4팀)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상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회의석상에서 막말을 한다는 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김 총장은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 폐과하고 교수를 내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해 구성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청주대 구성원들이 공개한 2분24초 분량의 녹취파일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달 보직교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석상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평가지표를 채우지 못하는)구멍(빵구)난 과는 폐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빵구(구멍)난 과는 폐과시키고 정원조정해 버리고, 교수 잘라버리라 이거에요. 학교 말아먹는 X들 이니까. 왜 그걸 안하면서 지금 자꾸만 빵구(구멍)난걸 채우려고만 해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정학과를 거론하면서 "그 과같은 경우는 애들을 다 잘라버리고 학점 안주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총장은 "자르는 사람있고, 한쪽에서는 채우려고 하고. 왜 못 알아듣냐"며 직원들을 질타했다.김 총장은 "내가 벌써 몇 년전부터 얘기를 해줬는데 '못 들었습니다'라고 자꾸 다른 소리들만 하고 있어. '지금도 알았습니다' 한마디면 되는데 내가 자꾸 짜증내게, 목소리가 커지게. 소귀에 경읽기냐 이거냐"고 반문했다.김 총장은
충북대 교수회(회장 박병우)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돕기 위해 '북 버킷 챌린지'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충북대에 따르면 교수회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모방한 '북 버킷 챌린지'를 진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일 윤여표 총장의 취임식에서 시작됐다. 북 버킷 챌린지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다른 점은 차가운 얼음물 대신 딱딱한 책이 담긴 통을 뒤집어쓴다는 것이다. 북 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목된 교직원·일반인이 통을 뒤집어쓰지 않으면 장학금으로 10만원, 재학생은 1만원만 내면 된다. 교수회는 북 버킷 챌린지로 모은 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상당수 교수가 적극적으로 북 버킷 챌린지에 참가했다고 교수회는 밝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회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행사를 알리고 있다. 박 회장은 "5∼6년 전부터 충북대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천사장학금의 모금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