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는 지난 28일오후2~5시까지 충북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대의 도움을 받아 과학수사에 대한 특강 및 과학수사버스 체험을 실시했다.경찰학과는 학생들에게 실제 과학수사버스 체험을 통해 현장 및 실무 능력을 배양, 경찰공무원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체험의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의장에 모인 학생들은 충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의 특강을 듣고 지문감식 체험을 진행했다.지문감식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공부했던 것들을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내 지문이 와상문으로 나왔는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게되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학생들은 과학수사버스에 탑승했다.‘CSI’라고 적혀 있는 과학수사버스는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실(Mobile CSI Lab)’로 현장에서 증거물 채취와 분석, 감정 등이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는 체제를 구축, 신속한 수사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한다.버스내부는 범죄분석실과 증거분석실, 검색시스템실 등 3부분으로 나눠지며 지문 자동검색(AFIS)과 족적 검색시스템(FTIS), 몽타주 작성, CCTV 영상분석시스템, 실체·편광 현미경 등 과학수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강사 권아람 작가가 ‘2014 스체친 유럽 영화제’에 한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페스티벌 게스트로 초대되어 작가의 작품 ‘공진화(Coevolution)’와 ‘성찬(Eucharistia)’이 ‘Boundaries of Cinema 부문 Video Art-EXPERIMENT 섹션’에서 8일간 상영되었다.올해 7회를 맞는 유럽의 주요 영화제이자 독일과 폴란드 사이의 교육, 문화, 영화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만나기 위한 포럼이기도 한 ‘스체친유럽필름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고전 다큐멘터리 시네마로부터 이미지와 사운드를 근간으로 하는 현대 실험 작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됐다. 그 중 ‘Boundaries of Cinema’부문은 비디오와 오디오 분야에서 가장 새로운 경향을 보이는 애니메이션, 픽션영화, 다큐멘터리필름 등 경계와 영역을 탐험하는 작품들로 독일의 Rostock, Greifswald, Prenzlau, Anklam 및 폴란드의 Stargard, Kobacz, winoujcie 등 22개 도시에서 선보였다.권아람 작가는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재학 당시 ‘대한민국인재상 대통령상’, ‘KBS 신세대 VJ콘테스트 최우수상’, ‘대한민국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설자리가 무너지고 있다. 총학생회와 동문회, 교수회, 보직교수들의 잇따른 보직사퇴 등 대학구성원을 비롯한 교육부, 국회, 충북도내 원로, 시민사회 단체까지 번진 김 총장 퇴진요구 목소리에 김 총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더욱이 30일은 교육부의 김 총장 석사 학위 논문에 대한 최종 결정까지 예견되고 있어 김 총장의 압박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30일 김총장의 석사 논문에 대한 취소가 이뤄질 경우 교육부에서는 김 총장의 총장직 취소도 권고 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김 총장은 대학을 위해 총장직을 불명예스럽게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는 지난28일 김 총장에게 내달 2일까지 거취표명 할 것을 요구한데다 총학생회는 내달 3일 전체학생회를 통해 수업거부 투쟁을 준비하고 있어 김 총장의 사퇴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충북도 의회도 지난 24일 33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대학교 정상화 촉구 건의문'을 통해 "김 총장은 대학의 책임자로서,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몰고올 학내사태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청주대 학내 사태의 원인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김 총장 퇴진운
29일 충북대에서 열린 '2014 충청권 희망취업박람회'에 이날 하루만 2천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취업난을 실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LG화학 오창공장, 한국수자원공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충청권 우수 기업·기관 61개 업체가 참가했다. 채용 상담 부스와 기업 홍보관이 설치되고 직무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용 사진촬영, 원격 모의 면접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와 현장실습 우수 수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졸업을 앞둔 김지원(여.23.충북대 식물자원학과 4년)씨는 이날 편안한 복장으로 박람회장을 찾아 취업준비부터 면접까지 하루일정을 소화했다. 김씨는 가장 먼저 얼굴 화장과 머리손질 등을 위해 박람회장의 이미지메이킹을 해주는 이미지폴리스를 찾았다. 이곳에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겉옷과 얼굴화장, 머리손질까지 해주었다. 김씨의 얼굴과 머리손질에는 30여분이 투자됐다. 모든 순서가 끝난 김씨는 변신을 거듭한 끝에 새로운 경험을 했다. 얼굴에는 각종 화장품을 이용해 변신을 꾀했고 단정하게 말아 올린 머리는
올해 들어 청주대는 인성프로그램과 취업지원시스템을 한 층 강화했다. 지난 3월 취업지원실을 총장 직속 인재개발원으로 승격 개편했다. 이는 단기적인 취업생 양성의 목적을 뛰어 넘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이 바로선 인재를 양성하려는 청주대학교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청주대는 학생들이 입학단계부터 사회 진출에 이르는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반듯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사구조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취업준비생들의 능력에 크게 기대하며 뽑았다 그 인성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있다. 청주대는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바로 지금 요구하고 있는, 인성이 강조되는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명확히 정의하고, 교양 교과목 개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개발을 강화해 청주대 학생이라면 어떤 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기본이 된 인재임을 인증하는 '인재 인증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봉사와 함께 '버디' 및 '멘토링'을 포함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의 제도를 만들어 행정적인 뒷받침도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과 연계시키는 방향으로 정부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준비하는 동시
김윤배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가 29일 도의회와 지역 원로들이 대학 정상화를 촉구한 것과 관련, 이례적으로 자료를 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도지사와 의회, 지역 원로들이 작금의 학내 사태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충고의 말씀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울려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이어 "도의회와 원로들의 충고대로 김 총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그 거취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만약 김 총장이 지금처럼 변명과 버티기로 일관한다면 비대위는 모든 정당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더 나아가 청석학원 재단도 제도적인 인적 개혁을 단행해 그 동안 훼손된 설립자 두 분의 창학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일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김병학기자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가 기숙사 의무식 제도를 운영,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 34개 중 29개 대학이 의무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 중에서 교원대와 한국교통대를 비롯한 19개 대학의 기숙사는 1일3식 의무식 제도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윤 의원은 외부활동이 잦은 대학생들의 경우 하루 3끼 식사 모두를 기숙사에서 하기 어려운 만큼 1일 3식의 의무 식비를 징수하는 것은 학생들의 생활비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또 기숙사비에 의무 식대비를 포함해 강제납부했지만 식권 상당부분을 사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특히 2012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숙사 의무식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하는 등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며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학 기숙사 의무식 관행을 개선하도록 권고했지만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대학 기숙사 의무식 제도는 위법한 강제 거래행위로 중단돼야 한다"며 "이들 대학은 의무 3식을 전면 폐지하고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한국교원대가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29일 교원문화관에서 6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기념식에서 김주성 총장은 "글로벌 교육, 통일 교육, 초·중등 융합교육, 다문화 교육, 새터민 청소년교육, 안전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사회의 교육혁신 리더로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비전 선포문을 발표한다"고 말햇다. 국내 유일의 국립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지난 1984년에 개교한 한국교원대는 개교 이후 현재까지 학사 1만8천명, 석사 1만4천150명, 박사 850여명을 배출했다. 또 교장자격연수생 등 자격연수 6만3천여명, 직무연수 6만8천여명 등을 포함해 12만 명의 교육자가 거쳐 갔다.한국교원대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참 사랑의 길 30년, 큰 스승의 길 100년'캐치프레이즈를 발표하고, 미래 사회의 행복과 희망을 이끄는 100년 교육의 큰 스승 양성에 주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병학기자
한국교통대(총장 김영호)는 29일 오후2시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407호에서 ‘3D 프린팅 센터’ 개소식과 ‘충북 3D 프린팅 발전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명이 참석했다. 교통대 3D 프린팅 센터는 3D프린팅 활용 현장전문인력 양성과 예비창업자 양성, 현장애로기술 지원, 찾아가는 시제품제작 서비스 등을 지원·운영하게 된다.1천54㎡ 규모의 이 센터에는 3D 프린팅 전시실·체험실, 아이디어팩토리실, 교육장, 산업용·교육용 3D 프린터 장비를 갖췄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충북 3D 프린팅 발전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각계 전문 강사가 나서 3D 프린팅 산업 육성 방안과 제조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교통대 박성준 3D 프린팅 센터장은 “충북도내 제조업 발전과 3D 프린팅 기술 보급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꽃동네대학교 간호학과는 28일 대학내 컨벤션홀에서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36명의 예비 간호사들이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생명의 소중함, 봉사정신, 사랑의 실천을 다짐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 구성원들의 주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먼저 총학생회는 내달 3일 학생총회를 개최한 뒤 오후 5시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총학생회는 학생회 규정에 따라 전체 재학생의 10%만 투표에 참여해 수업거부를 찬성하면 결정된 것으로 진행하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재학생 3분의2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수업거부에 돌입한다는데, 총장은 아직까지 아무런 말이 없다"며 "총장의 이런 태도가 '수업거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는 28일 김윤배 총장을 추가 고발했다.비대위는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 1억4천만원과 영결식 비용을 교비로 지출한 것과 관련, 배임혐의로 김 총장을 고발한데 이어 이날에는 소송비용등 법무·노무비용 등을 교비로 지출한 사항을 고발했다.비대위에 따르면 김 총장은 박 모 교수와의 소송 비용 2천만원과 지연손배 배상금 1억7천만원, 노무비 5억9천600만원 등 지난 2006년부터 각종 노무비와 소송비 12억 가량을 교비에서 지출했다.비대위는 "교비는 교육비와 인건비 이외에는 사용하지
지방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충북대 등 지역선도대학 10곳에 올해 모두 100억원이 지원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하나인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과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 선정결과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성과가 우수한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권역별 10개의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충청권은 충북대와 충남대가 각각 선정됐다. 충북대는 선도대학으로 교통대와 공주대, 교원대, 배재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조경제 정보콘텐츠 SW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를 비롯한 10개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학교당 10억원씩 올해 모두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향후 5년간 지속 지원한다.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학과는 충북도내 대학에서 충북대 자연과학대 미생물학과와 공학대전자공학부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학과는 5년간 우수한 교원 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연구·실습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외국인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