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권역별 도서관 15곳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18일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 1964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60회를 맞은 올해의 공식주제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이다. 오늘보다 내일을 더 빛나게 해줄 훌륭한 자료들이 도서관에 있다는 말을 '소장'한다는 말로 빗대어 표현했다. 시는 권역별 15개 도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열린)에서 4월 한 달 동안 작가 강연, 특강, 체험, 전시 등 6개 분야, 119개 행사를 운영한다. 작가 초청 강연으로는 △서원도서관 '김송순 작가와의 만남' △흥덕도서관 '국지승 작가와의 만남' △금빛도서관 '그림책작가 조미자 작가 강연' △오창호수도서관 '도서관 당신을 연주해드립니다' △기적의도서관 '김명석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가로수도서관 '클래식 기타 연주'공연 △서원도서관 '손인형극으로 보고 듣는 동화' △청원도서관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세상을 더 넓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제2회 도서관의 날(4.12) 및 도서관 주간(4.12-18)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지정돼 전국 도서관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하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영화 라라랜드와 함께 '황홀한 사랑과 격렬한 열정'이라는 주제로 '영화 인문학' 특강 △그림책 작가이자 독립공연예술가인 김리라 작가의 그림책 공연 '미술시간 마술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헌책의 변신, 그림책 업사이클링 '조명북 만들기' △책 속에서 만난 인생띵언 배지 만들기 △블라인드 북 '어쩌다, 인생 책' 등 체험행사와 원화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문인협회충주지회와 함께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시적인 순간' 운영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지역작가의 대표 시와 함께 삶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
[충북일보] 청주지역 예술인과 시민의 대표 봄 축제 '21회 청주예술제'가 5일간 알차게 진행된 행사의 막을 내렸다. 21회 청주예술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2일까지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을 배경으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 키워드는 변화였다. 예년에 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해 색달랐다는 평가다. 먼저, 이전까지 종합개막식에서 진행되던 '청주예술상' 시상식을 올해는 전시개막식에서 함께 진행했다. 전시개막식이 열린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을 비롯해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는 이번 예술제 기간동안 건축(122점), 문인(52점), 미술(195점), 사진(100점) 등 총 469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종합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인 청주국악협회 사물판굿을 시작으로 청주무용협회 스트릿댄스, 청주음악협회 이상한앙상블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중가수 윤태경의 신명나는 트로트 메들리와 뮤지컬 가수이자 MBN '불타는 트롯맨' TOP7의 가수 에녹의 축하공연이 관객의 흥을 더했다. 또 올해는 벚꽃노래방가요제,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가요제, 랜덤플레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읍·면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를 위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는 단체 3곳을 선정했다. 운영단체는 5월부터 읍·면지역과 문화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기관을 직접 찾아가 음악과 연극 등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지원금을 확대해 장애인 대상 6곳, 어르신 대상 6곳, 아동 대상 3곳 등 15곳으로 참여기관을 늘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5일까지 '2024 꿈의 무용단 청주'를 이끌어 갈 주강사 4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무용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을 취득한 자로, 창작 공연 분야 또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3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보유한 자다. 주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5월 한 달 간 교육 연구 개발을 거친 뒤 6월부터 단원으로 선발된 초등 3~6학년 약 30명을 대상으로 36회차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며 수업 장소는 동부창고 35동이다. 정기공연과 외부 무용 공연 관람 등의 특별활동 참석은 필수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연구활동비와 정기교육 총 108시수에 대한 강사비는 학술연구용역 연구원비 단가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희망자는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류와 증빙서류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5일 낮 12시까지 파일명 '꿈의 무용단 주강사 지원'으로 이메일 (dbchangko@gmail.com)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필수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면접심사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3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 1차 공모에 총 6개 단체를 선발, 8개의 후원기업과 함께 연극,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은 기업 발굴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와 도내 예술단체의 자생력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재단의 지원사업이다. 도내에서 실행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예술단체가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금액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해당 사업의 예산은 총 1억 원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도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차 공모를 진행한다. 후원기업에게는 세제 혜택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 감사패 전달, 감사의 밤과 기획공연 초청 등의 예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43-224-914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후원매개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도내 예술단체가 기업과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충북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나무를 주제로 한 설치미술 전시다.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2024년 정기대관 일곱 번째 전시인 황명수 개인전 '부유(浮遊) float'를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황명수 작가가 주로 다루는 재료는 나무다. 저마다 자라온 지역과 환경, 삶의 결이 다른 나무들. 작가는 이러한 나무에 톱과 도끼, 칼, 망치와 조각도가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작업한다. 그의 작품은 크게 나무망치, 숟가락, 북어의 형상으로 표현된다. 나무망치는 권력이나 힘을 상징하는 기호로, 숟가락은 음식을 담고 마음을 담고 의미를 담고 나아가서는 욕심을 담는 도구로, 북어는 새로운 시작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에서의 상징물로 나타난다. 여기서 그의 작품은 하나가 아닌 군집을 이루는 데서 위력을 발휘한다. 날 것의 흔적이 살아있는 조각 수십, 수백 개를 동원한 설치작품이 공간을 압도한다. 황 작가는 제각기 시선을 달리한 설치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작품과 마주하며 작품이 지닌 상징을 알아가게끔 대화를 유도한다. 그는 작가 노트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3일 '2024 청주문화나눔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재단은 이날 2024 청주문화나눔 지원사업의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예술단체 국제교류지원 2개 분야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더 나은 청주를 만드는 범사회적 문화기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선포식 이후 7개월간 조성된 기금을 활용한 첫 지원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3천900여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다. 사업명에 '직지의 별'과 '우암의 별' 등 청주문화나눔 파트너 기업들의 이름을 포함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은 지역사회를 함께 지원하고 성장시켜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은 역량 있는 청년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활동 저변확대를 촉진하며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청년예술가를 발굴하는데 목표를 뒀다. 공모 분야는 문학·시각·공연·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총 4가지다. 문학의 경우 개인 최대 700만 원, 단체 최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부의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기초문해교육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국비 1천50만 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을 2016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2곳에서 △기초한글 △디지털 △영어알파벳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장 5곳을 주 2회 20주간 운영하고 체험학습도 1회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습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인학습자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즐거운 교실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일과 3일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를 선보였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총 5회차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2천여 명이 관람했다. 한미경 회장은 "최고의 명작 동화인 백설공주를 뮤지컬로 만나 보면서 공연 내내 즐거워했던 아이들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취학 전 아동의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도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5~6일 옥천군 구읍 상계 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구읍 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양태금, 김정아)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일반인 노래자랑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구읍 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도 운영한다.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부터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km 정도 이어진 이 길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길을 따라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교동저수지에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조성해 놓았다. 이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최근 벚꽃 개화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봄 축제를 성료했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청주 용화사에서 열린 '2024 나누는 인연! 벚꽃과 함께 무심천 벚꽃축제'가 9천800여 명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먹거리장터(국밥, 빈대떡, 감자전, 커피, 한방차) △문화공연(비보이, 아이돌댄스, 밸리댄스, 전통춤, 대금, 팬플룻, 태권도 시범, 마술) △시민노래자랑 △전시(민화. 불화, 서각, 사진) △체험(전통 등·비즈팔찌 만들기, 힐링명상, 전통사찰음식 체험, 민화 그리기, 어린이 놀이기구, 시민 건강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와 모금행사도 진행했다. 주지 각연 스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용화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시민들에게 보답하고 회향하기 위해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남녀노소, 종교, 종파를 떠나 모든 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본성을 만나 생활의 여유를 찾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사는 보물 985호를 소장한 청주 도심의 도량으로, 매년 무심천 벚꽃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