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의 하나로 '만나 봄 놀이'를 운영했다.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유아의 다양한 놀이 경험 확대 및 또래 경험 확장을 위해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 유치원 교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매달 유치원 간 공동 놀이프로젝트인 '만나 봄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만나 봄 놀이'에서는 또래 유아 간 협동 놀이, 게임, 극놀이 등 또래 유아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다. 9월에는 한송초 병설유치원에 모여 올림픽을 주제로 놀이가 진행돼 파리 올림픽을 본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들이 직접 양궁, 펜싱, 태권도, 리듬체조, 골프, 육상, 축구, 수영 등의 종목을 선정해 운영했다. 각 유치원에서 유아들은 다양한 종목의 규칙을 알아보고 메달, 펜싱 검 등 놀이를 위해 필요한 자료들을 만들고 각 종목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했다. 올림픽 놀이가 끝난 후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경기해 좋았어요,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금메달이에요"라며 "다음에는 우리 유치원으로 초대할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담당 교사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 교육과정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8일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올해 2만 번째 행운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월곡동성당 신도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행운의 주인공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서울 월곡동성당(주임신부 이성원)은 지난 일요일에 720여 명의 신도와 함께 제천을 방문하여 배론성지 탐방을 비롯해 전통시장 및 한방마을에 들러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시장은 "고객 맞춤형 투어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하고 있다"며 "더욱더 많은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모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
[충북일보]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크레파스 그룹' 친구들 350여 명이 지난 7일 의림지 족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생태과학 놀이터'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 중 제천시의 '크레파스' 그룹에서 주최하고 계획한 것으로 오랜 경력과 원 운영의 경험을 살려 제천 지역사회의 자원을 이용한 '크레파스'만의 독특한 여러 활동으로 아이와 교사가 함께 행복하고 나아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복한 영유아 교육 기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다. 이날 생태과학 놀이터에는 '피톤치드 팡팡! 편백 놀이터' 외에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기, 전기, 에너지, 소리, 환경, 지구, 우주 등과 관련된 14개의 코너가 설치됐고 각 어린이집의 교사들이 체험을 설명하고 안내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다. 영천 어린이집 조미숙 원장은 "오늘 하루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티 없이 밝은 모습으로 신나게 체험하며 뛰어노는 것을 보니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러 원장님, 선생님들과 협력해 우리 지역의 친구들이 다양한 환경생태 과학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문임업인을 확대 선발한다. 군내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와 임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선발 분야는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인으로 모범적인 산림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임업인이다. 전문 임업인으로 선발되면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 혜택과 산림소득사업 공모사업 대상 자격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전문임업인의 요건을 갖췄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군으로 상시 제출하면 된다. 임업후계자의 경우 군수가 신청자 요건을 검토해 선발하고, 독림가는 군수의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선정한다. 신지식인은 현지 실태조사 후 도지사가 후보를 추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서류 평가를 거쳐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임업의 활성화와 발전은 지역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원 요건을 갖춘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이명수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은 9일 이명수씨 가구를 방문해 병무청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를 전달했다. 이명수 가문은 3대에 걸쳐 남성 5명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 이런 공로로 김문근 단양군수 표창장도 이날 함께 전수됐다. 이씨의 부친인 이종민(90) 옹은 6.25전쟁 참전용사로서 58개월을 복무하고 육군 하사로 전역했다. 이어 2대인 이명수씨를 포함한 삼 형제도 하사·중사·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아들 이주원씨까지 모두 합친 복무 개월 수는 192개월에 달한다. 표창을 받은 이씨는 "부친과 형제까지 네 명이 직업군인으로 군 복무했다"며 "오늘 명문가 증서와 군수님 표창장까지 받으니,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사업을 통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 선정한다. 충북은 863 가문에 4천493명이 선정됐고 단양지역 병역명문가는 12 가문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베트남 까오방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승인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이미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단양 지질공원은 이날 이사회 심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단양 지질공원은 세계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발달한 동굴, 기후변화 양상 연구와 대멸종 증거 등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수려한 풍광, 천문, 선사유적 등 역사·문화 유산도 잘 보존됐다는 가치를 이사회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문근 단양군수를 대표로 한 세계지질공원 추진단은 지난 6일 현지에 도착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 군수는 "이번 이사회 의결은 지난 7월 초 현장평가단 방문 시 함께 노력해 주신 각급 기관·단체,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11일부터 개최되는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단양지질공원 소개와 함께 국내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충북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농아인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7일 제천 어울림 체육관에서 충북 11개 시·군 농아인 회원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농아인의 화합과 교류를 통한 농아인들의 재활 의식 고취 및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 권리선언 낭독, 농아인 복지증진에 노력한 시민·종사자,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 대한 표창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교복 입기 및 추억의 사진관 등 체험활동과 다양한 경기로 이뤄진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려 11개 시·군 농아인 회원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아인분들의 완전한 지역사회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아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9일 오전 매포중학교 등교 시간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단양 지구회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 범죄(도박·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청소년 도박은 가족 및 대인관계 문제, 학업성적 저하, 무단결석, 재정문제 비행 및 범죄 행위, 우울증 및 자살, 알코올 및 약물남용 위험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날 단양서는 허위의 영상·사진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지 않기, 다른 사람이 딥페이크 영상 사진을 보낸다면 절대 클릭하지 않기, 딥페이크 영상을 발견했거나 피해를 겪었다면 즉시 112·117 에 신고하기, 사진, 전화번호 등 개인의 정보는 소중하게 다루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곽동주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도박·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찰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이버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7월부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784개소를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고 12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주 구역 내 음주 행위 적발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금주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금주구역의 지정)에 따라 지정됐으며 어린이공원(38개소), 어린이놀이터(120개소), 어린이집(52개소), 유치원(31개소), 버스정류소(541개소), 택시승차대(2개소) 총 784개소다. 시는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784개소 전체 금주 구역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와 각종 SNS, 홍보용 전광판 등을 활용해 금주 구역 지정 사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금주 구역 지정 운영과 관련해 해당 시설에 금주 구역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에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걷기 프로그램인 '워크온'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챌린지 운영 등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등의 금주 구역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충북 대표로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각 지역대표 3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동명초 합창단은 '스스로 지키는 우리의 안전'이라는 개사한 합창곡으로 경연을 펼친 결과, 뛰어난 가창력과 작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합창부를 열성적으로 지도한 우승미 교사는 소방청장상인 지도교사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우 교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개막해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숙박연계형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인 '캠핑 & 뮤직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JIMFF 캠핑 & 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한방 치유 숲길 일원에 준비된 텐트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 영화, 그리고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착순 80명의 참여 인원이 전 석 매진됐으며 참가자들은 3일간 인당 1개의 텐트 세트를 제공받았다. 이들은 DIY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수망 로스팅을 통한 블렌딩 커피 만들기, 드로잉 키트, 천연염색 체험, 그래피티 체험, 어린이 자동차 극장, 야외 영화상영, 야외 바비큐파티, 캠프파이어 불멍 이벤트까지 3일간 무려 9개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체험했다. 또한, 캠핑장 주변에서는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프로그램을 통해 14명의 아티스트가 무료 공연을 진행했으며 게다가 '캠핑 & 뮤직 페스티벌' 3일 숙박객들에게는 이들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원 썸머 나잇' 공연의 무료 티켓까지 제공돼 숙박객들은 저렴한 비용에 많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뮤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지역 내 24개 마을경로당에 부식비와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수산면 주민자치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각 마을경로당 등에 600만원 상당의 부식비와 백미 등을 전달하며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급식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마을 돌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택수 위원장은 "점심 경로당 사업은 단순히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체크하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준 수산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해 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르신이 편하게 누리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버이날 효도 잔치, 명절 취약계층 위문, 연말 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