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이 20일 오전 11시50분께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에게 헌혈증을 건네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캠퍼스 설치와 관련해 제천시와 시민단체에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외치지 말고 대안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요구하고 나섰다.세명대 권회복 사무처장은 20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명대와 제천시의 상생을 위해 시와 대학은 물론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가칭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날 권 처장은 저출산과 다양한 원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은 존폐의 위기에 처한 것이 현실로 수도권과 거리가 있고 큰 배후도시가 없는 세명대학 등이 1차 타깃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그는 이에 대비하는 시간, 즉 골든타임은 향후 2~3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세명대의 하남캠퍼스 추진은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권 처장은 하남캠퍼스의 추진이 결국은 제천캠퍼스를 축소하고 결국 이전이라는 최종 목적이라는 예상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현재도 제천은 내년 엄청난 시설투자 등으로 학생들의 수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또 그는 세명대가 위기라는 사실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나 해결방안에는 각자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이 문제라며 위기 타개를 위한 공통분모를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학장 최병훈)는 20일 오전 교내 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한 '특수용접 단기과정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 과정은 만 45세 이상 ~62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 예정자, 영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3개월 단기교육훈련과정으로써, 교육기간은 4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훈련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교재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매월 훈련수당과 교육비가 지급된다. 이들은 교육과정 수료 후 전문기술인으로서 취업 전선에 나서게 된다. 최병훈 학장은 "3개월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동안 교육을 성실히 받으면 취업은 얼마든지 가능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캠퍼스는 베이비부머 훈련과정 교육생을 4월 24일까지 추가 접수받고 있다. 이외에도 만 15세 이상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 과정 기계시스템응용전문가 교육생도 모집 중에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총장 함승덕)이 2년 연속 '2015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 대학에 따르면 창업아카데미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창업 인식전환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도립대는 국비 6천2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충북도립대는 'IoT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 창업을 목표로 '창업기획', '특허 및 브랜드 관리', '드림 CEO'를 비롯한 6개의 창업관련강좌를 개설한다. 이어 11개의 창업동아리를 운영해 창업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청년창업 CEO경진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는 물론, 창업지원시스템 체계화와 청년창업가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김태원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충청북도의 바이오산업 및 옥천군의 의료기기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IoT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 분야'에 창업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며 "창업아카데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호텔외식조리학과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실무와 경영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조리·외식인의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2013년 개설된 학과다. 이 학과는 한식, 양식, 중식, 제과·제빵 등의 조리과목과 외식산업론, 메뉴관리론, 레스토랑 경영론 등 두 가지 분야의 교육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 하고 있다.△1인 1실습 위주의 커리큘럼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의 최대 장점은 25명 정원의 소수인원으로 1인당 1실습을 하며 꼼꼼히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글로벌 감각을 갖춘 외식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원어민 교수의 영어 몰입교육으로 어학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국내최고 호텔 30년 경력의 노하우를 가진 교수진 봉준호 학과장은 국내 최고 호텔인 롯데호텔에서 30년 동안 근속하였으며, 세계적인 미슐랭 가이드 3스타를 받은 '피에르 가니에르' 주방의 수석주방장을 맡다가 후학 양성을 위해 학교로 오게 되었다. 현장 노하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 세계 음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요리를 디테일하게 전수하고 있다.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 등 대거 수상이 학과 학생들은 서울 양재동 AT센터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29개 대학을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해 총 594억원을 지원한다.충북에서는 세명대가 지나 2010년 선정돼 2013년에 사업이 종료됐고, 현재는 충북대가 2013년에 선정돼 오는 2016년까지 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선정한 '계속 지원 대학' 16개교와 수도권 5∼6개교, 지방 8~9개교 등 모두 13개교 내외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액은 학교 평균 20억원 정도로 대학별 규모를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4년간 지원 종료 후 사업에 재선정 된 '재진입 대학'의 경우 신규 진입 대학 사업비의 70% 수준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국 4년제 국·공·사립대학이다. 선정은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현장평가, 3단계 최종심의로 이루어진다.이 사업은 대학 구조개혁 계획과 연계해 2015~2017학년도 정원 감축분에 대해 100점 만점 중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접수는 내달 20일까지 대학별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6월 말까지 2015년도 ACE 사업 지원 대학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이성훈 학장)과 동화콘텐츠문화원·동화사랑연구소(우희정 대표)는 지난 16일 산학협동협정을 체결했다.산학협동 협정서의 내용은 △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전인교육에 최선을 다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적인 기술을 지닌 유능한 기술인력의 공급에 협조한다.△(산업체인사 학교교육, 교수 현장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기회제공, 취업협조,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등을 통해) 산업교육진흥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한다.△ (시설과 기자개 공동 활용, 산학연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학술정보 및 간행물 교환, 전문 인력의 상호 지원과 교류, 학생 실습 및 인턴십 운영, 각종 문화행사 상호 초청 등) 상호협력하에 연구 활동과 기술정보의 교환 및 위탁교육을 전개하여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등이다.이성훈 학장은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술연구 활동의 공동참여 및 기술정보의 교환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우희정 동화콘텐츠문화원·동화사랑연구소 대표도 "이번 협정으로 학생들에게 하계·동계 방학기간 동안 현장실습(기업연수)의 기회를 제공, 실무능력 향상과 산업현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17일 오후 이 대학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8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서식에는 채훈관 총장, 주요 보직교수, 박세복 군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북지회 홍정의 회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예원(21·3년) 외 36명은 임상실습에 앞서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선서생 37명은 핀 수여식과 촛불의식을 통해 구강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신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선서문 낭독을 통해 강한 의지를 다졌다.특히 행사의 백미인 촛불의식은 앞으로 갈고 닦게 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시이며 환자들의 어두운 마음을 밝혀준다는 소중한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채훈관 총장은 격려사에서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한 수준 높은 전문성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교수님들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낸 숭고한 전통을 이어 더욱더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5년 제6회째 졸업생을 배출한 영
[충북일보=청주] 중국사 전공인 충북대 사학과 김정화(金貞和) 교수가 정년을 앞두고 강지가 50권으로 축약해 재정리한 통감절요를 최근 완역해 이 대학 출판부에서 전 4권으로 펴냈다.김교수는 "조선시대 문집이나 실록 같은 데서 누가 통감(通鑑), 혹은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읽었다는 대목을 보고 이 사람이 정말로 자치통감을 읽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말하는 통감 혹은 자치통감은 북송시대의 대문호 사마광(司馬光.1019~1086)의 그 유명한 자치통감이 아니라, 실은 남송시대 강지(江贄)라는 사람이 원전을 대폭 축약하고 각종 사론(史論)을 보강해 만든 통감절요(通鑑節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마광의 원본 자치통감은 전체 294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기에 조선시대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를 완독한 사람은 독서광인 영조나 정조 같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번역본이 "한자와 한문을 모르는 한글세대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면서 "한자어는 가능한 한 모두 한글세대가 쓰는 한글로 풀어썼고 중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대 개관, 제도 등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주(注)로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 학생들이 영동군에서 열린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들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지난 17일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개최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영동대 학생 50여명은 참석한 장애인들에 대한 보행 및 식사 도우미와 행사 진행 보조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영동대학교 채훈관 총장이 320만원의 장학금을 영동 관내의 중·고등학교 장애 학생들에게 전달했다.사회복지학부 김준수(24) 군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분들에 대한 자원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자신에게 취업 핸디캡이 존재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510명을 대상으로 '취업 핸디캡'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대학생 중 '취업 핸디캡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85.5%. 핸디캡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15.5%에 불과한 가운데 대학생 한 사람이 고백한 자신의 취업 핸디캡은 평균 3.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직접 꼽은 핸디캡의 개수를 세어보면 1~3개 이하를 꼽은 응답군이 49.4%로 가장 많았으며, 4~6개를 꼽은 응답군이 23.5%로 그 뒤를 이었다. 10개 이상의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4.3%로 나타났다.대학생들이 꼽은 취업 핸디캡을 살펴보면 '영어 및 외국어 실력(52.2%, 응답률)'이 1위로 나타났다. 또 어학 연수 등 '해외 경험의 부재'를 취업 핸디캡을 꼽는 대학생이 전체 설문 참가자의 38.0%로 나타나 2위에 올랐으며 '출신학교(34.1%)', '부족한 자격증(33.3%)', '부족한 인맥(32.7%)'의 순으로 뒤를 이었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대 기숙사, 중앙 도서관 등 소방점검 결과 소화기와 스프링클러 등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주동부소방서는 16일 오전 10시30분 완강기 노후화로 문제가 된 청주대 국제학사를 찾아 완강기, 대피로, 소화기 등을 전면 점검했다.방범창이 설치된 여자 기숙사 베란다는 대학 측이 방범창을 모두 제거한 상태였다. 동부소방서는 그 외 방범창이 설치돼 있는 부분에서는 청주대 측에 제거 권고조치를 내렸다.동부소방서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중앙도서관과 종합강의동도 함께 점검에 나섰다.소방점검 결과 소화기 대부분은 노후돼 교체가 필요했고 스프링클러가 나오지 않는 곳도 있었다.특히 1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종합강의동 강의실에는 소화기조차 비치돼 있지 않았다.중앙도서관은 보일러 노후화로 교체 중이어서 화재가 났을 시 스프링클러를 수동으로 작동시켜야 했다.도서관 내 소화기도 학생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위치했고 이마저도 노후돼 교체가 필요했다.청주대 관계자는 "소화기가 강의실에 없는지 몰랐다"며 "바로 교체와 충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중앙도서관은 올해 리모델링이 계획돼 있어 노후된 시설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라며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