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교육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8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친다. 보은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예전에 쓰인 작품의 이야기를 많이 다뤄온 서정오 작가의 강연과 김정선 작가의 '오나, 안 오나·' 동화책 원화 전시, 주제별 '사서 추천 북 큐레이션', 초등 독서 교육 '도서 나눔' 등을 운영한다. 또 경품 행사인 '도서관 퀴즈', '책 이름 피라미드 쌓기' 등 즐거운 책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려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지정한 기간이다. 장선례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책과 도서관에 친밀감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가유산 7개, 향교·서원 4개, 야행 4개, 고택 종갓집 3개, 전통산사와 세계유산 2개 등을 활용한 사업이 진행된다. 이 중 향교·서원 활용 사업은 인문 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 공간이자 과거·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곳으로 조성했다. 의례, 문화예술 공연, 활쏘기, 서예, 학문 수련 체험으로 구성돼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교육형 놀이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도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청주향교의 '새로운 유교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비롯해 청주 신항서원 '차이나는 신항 스테이', 괴산 화양서원 '1박 2일 선비체험'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국가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충북에서 진행하는 지역별 문화유산
[충북일보] 세종시의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지원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우수 프로그램이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는 그동안 전국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410건(2023년 기준) 가운데 10곳뿐이다.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연기향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향교는 세종시의 유래, 설화 등을 바탕으로 창작 콘텐츠를 만들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유림공동체는 향교 뒷산 선비길을 유채꽃길로 조성해 사진명소로 육성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별도의 공모신청 없이 예산과 홍보책자 발간,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 등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세종의 문화유산 가치를 활용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학 문화유산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행복청에 따르면 4기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전시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국의 청년(만19~34세)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시건축박물관 시공과 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과정에 참여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실무분야에 대한 체험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과정에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3회에 걸쳐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24회 진천군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천 예총이 주관하고 진천군과 진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지난 11~12일 국악을 비롯한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음악 등 지역내 중·고생들이 참여해 꿈과 끼를 예술로 표현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본행사는 중·고생 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각자의 잠재된 에너지를 예술로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의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대해 3차에 걸쳐 점검하고 평가했다. 평가결과 세종시를 비롯해 우수기관 11곳(중앙 5·시도 6곳)이 뽑혔다. 세종시는 지역대표 도서관의 역할 재정립과 도서관 대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2개 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은 이날 '작은도서관 운영' 분야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024 올해의 작가전으로 '자유와 열정'을 주제로 공모를 개최해 서예 부문에 안길상씨와 한국채색화·민화 부문에 김민정(활동명 류민정)씨를 각각 선정했다. 앞서 (재)제천문화재단은 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만 30세 이상으로 5년 이상 제천에 주소를 둔 시각 예술 분야 지역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총 2차에 걸친 외부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안길상, 김민정 작가를 각각 최종 선정했고 최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작가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선정 작가는 공고일 이후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 2점 신규 제작을 포함한 총 15점을 오는 7~10월에 '2024 올해의 작가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재)제천문화재단은 창작 활동비 각각 500만 원과 전시 홍보비(도록, 포스터)를 지원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올해의 작가전 공모는 작년에 비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작가가 지원했다"며 "내년도에는 점차 예산을 확대해 지역 내 많은 시각 예술 분야의 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8~12일까지 4일간 비행단 내 한사랑공원 일원에서 '봄을 찾기'를 주제로 벚꽃 문화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병과 군무원, 군가족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병들이 전우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벚꽃관람로에 포토존을 설치해 촬영 후 장병들이 바로 현장에서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즉석사진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사진을 촬영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종이뽑기판을 통해 선정될 경우 기념품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판 행사를 함께 벌였다. '봄을(보물) 찾기'란 행사 이름처럼 공원에 미리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와 희망 장병을 대상으로 비행단의 역사, 정신전력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OX퀴즈대회 등도 이뤄졌다. 특히 한사랑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밴드동아리의 버스킹공연과 함께 마술 초청공연을 개최, 장병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문화예술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벚꽃을 관람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계획처 김현익 대위는 "부서원들과 함께 봄을 즐기며
[충북일보]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청주하나병원은 청주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현황 소개 △대표자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하고, 청주문화원 회원과 가족들의 다양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박기홍 병원장은 "청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청주문화원과 협약을 진행하게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 기관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정동에 위치한 신항서원(원장 유최형)은 13일 춘계제향을 봉행한다. 신항서원은 1570년(선조3) 건립된 청주 최초의 서원으로 창건 당시 이름은 유정서원이었다. 임진왜란 때 훼손된 것을 곧이어 복원했으며 1660년(현종)에 '신항'이라고 사액돼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을 담당했다. 신항서원에는 박훈, 김정, 송인수, 경연, 한충, 송상현, 이득윤, 이색, 이이 등 아홉 명의 선현이 배향돼 있으며 매년 음력 3월과 9월 초정일에 춘계·추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13일 열리는 춘계제향에서는 초헌관에 신학휴 청주 상당구청장, 아헌관에 김진호 홍양사 원장, 종헌관과 직일은 임원인 청주향교 장의와 박영순 원임 전교가 각각 맡았다. 지역 유림과 후손 약 8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춘계제향과 함께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 60명, 학부모 40명 등이 참석하면서 신항서원은 이번 춘계제향이 시민과 유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에 격려와 감사의 의미로 음료수를 선물한 시민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이날 시민 정모씨가 120개의 음료수를 전달했다. 익명을 요청한 그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책 '다시 찾은 보물'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며 "청주의 소중한 보물들을 찾아 책으로 발간해준 문화도시센터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다시 찾은 보물'을 더 많은 시민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읽고 문화도시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청주의 문화유산, 역사인물, 숲길산길, 예술인, 교육유산, 미래유산이 담긴 6권의 '다시 찾은 보물'을 만드는 과정이 녹록치는 않았는데 오늘 시민이 보내주신 마음에 그 고단함이 모두 잊혔다"며 "보내주신 마음 기억하면서 더 열심히 일할 테니 이달 말에 있을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필진과 함께하는 릴레이 인문학특강 등 '다시 찾은 보물'의 앞으로의 여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청주가 발간한 '다시 찾은 보물' 시리즈는 지역 공립도서관 15곳과 작은 도서관 115곳, 행정복지센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22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이끌 강사 2인을 모집한다(사진).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분야 주강사 1명과 운영 전반을 도울 보조강사 1명 총 2명이다. 주강사의 경우 국내·외 관련 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자, 보조강사는 관련 분야 전공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에 따라 청년 가점이 부여되며, 교원자격증·문화예술교육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2개 이상 악기 연주 가능자도 우대한다. 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35·36동에서 총 24회의 정규수업을 진행해야 하며, 이에 따른 시수별 강사비가 지급된다. 그 외 연주 관람 등 꿈나무오케스트라의 특별활동과 정기연주회 등에도 참여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 낮 12시로, 희망자는 동부창고 누리집(www.dbchangko.org)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인 '엘 시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