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분기 청렴 유공 표창 대상자로 행정과 손지연 주무관을, 친절 유공 표창 대상자로 학교지원센터 김한나 주무관과 영춘중학교 김소영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지원청은 분기마다 부패 취약 분야 제도를 개선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제고에 이바지했거나 민원 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한 교직원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손지연 주무관은 공정한 급여 및 지출 업무 처리로 청렴 의식 강화에 노력했고 김한나 주무관은 친절한 응대로 민원인 만족도 향상, 김소영 주무관은 친절·봉사하는 자세로 고객이 만족하는 교육행정 구현에 이바지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늘 열정적인 태도로 청렴한 행정,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온 우리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단양교육을 위해 청렴, 친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 주재우 신임 소장이 7월 1일 부임한다. 주 소장은 1994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설악산, 북한산, 속리산, 본사 여러 처실을 거치며 다양한 정책 결정 및 현장 경험을 갖췄다. 그는 운문산관리단장, 본사 재난관리부장,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장, 소백산생태탐방원장을 두루 역임했다. 주 소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이 높은 수준의 탐방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ESG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지난 28일 제천 어번케어센터 2층 로비에서 관광사업단 사업 홍보를 위한 제3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단장, 김주용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기획팀장과 서포터즈단 단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는 총 20명이 선정됐으 제천지역 연고자 9명 및 지역 외 연고자 11명으로 나눠 모집했다. SNS 채널을 활용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1달간 공개모집 형태로 모집한 이들은 향후 관광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우선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관광사업단은 선정 기준을 사회적 영향력(인플루언서)을 갖추고 있는 사람과 SNS 채널 운영을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외와 대학생으로 선정했다. 제3기 SNS 서포터즈는 홍보 극대화를 위해 KBS 개그콘서트 출신 쌍둥이 개그맨이자 가수인 이상민, 이상호을 공동단장 임명해 전국 지역에 제천 및 의림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이상호 공동단장은 "무엇인가를 알리고자 하는 행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제3기 SNS 서포터즈 단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8일 '생활 불편처리반'을 발대식을 열었다. 군은 군민 생활 깊숙한 곳까지 찾아가는 복지 정책의 하나로 '생활 불편처리반'을 창단했다. 이 생활 불편처리반은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세면대 수전, 방충망 교체 등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전기, 수도 등 전문 설비 기술자 2개 반 4명으로 구성돼 '멀리 있는 자식보다 가까이 있는 생활 불편처리반이 낫다'를 신조로 활동한다. 서비스 대상사는 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고령층 가정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이다. 주택 내 전기·수도 등 소규모 수리와 정비를 대상으로 하며 재료비 1회당 5만 원 이내(연 20만 원 제한)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주거지는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한하며 관리주체가 있는 다가구 주택, 영업용 시설, 기관·단체, 종교단체, 공공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단양군 민원과 생활불편처리팀(420-7272)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문근 군수는 "생활 불편처리반이 군민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일부 지역을 금주 구역을 지정·운영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주 구역은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되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유치원, 버스정류장, 택시 승차장 등 784개소다. 올해 말까지 6개월 계도기간으로 운영되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주 구역에서 음주하다가 적발되는 사람에게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제천시는 금주 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 및 시내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각종 SNS 활용 등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음주로 발생할 수 있는 폐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절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641-30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시·컨벤션 전문업체인 메쎄이상이 충북 최초의 전시 시설인 '청주 오스코'(OSCO) 운영을 맡는다. 충북도는 청주 오스코를 민간 위탁할 적격업체로 ㈜메쎄이상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27일까지 3년이다. 메쎄이상은 대표 운영사로 도내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마이스(MICE)협회는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업체는 마이스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로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연간 18개 산업군에 걸쳐 80회 이상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축적된 노하우와 글로벌 네크워트는 청주 오스코의 초기 운영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 오스코는 2천31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3만9천725㎡, 건축 면적은 2만1천716㎡이다.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의 알파벳 첫 글자와 청주를 조합한 명칭이다. 이곳에는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천65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3천393석 규모의 9개 회의실이 들어선다. VIP 대기실 4개와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포스터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 포스터 75점과 슬로건 792점이 응모했다. 군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분야별 4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이영아 씨의 작품 '영롱한 대추와 함께 신나는 축제를!'이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은 민관홍 씨의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보은 대추와 대추 축제를 연상하게 하는 요소들을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금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이다. 슬로건 부문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이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군 일원에서 열린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축제인 보은대추축제와 명품 보은 대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 군에 따르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기존 감면(할인 적용률은 20%) 대상은 15일 이상 장기예약자, 15실 이상 단체예약자, 치유프로그램이나 교육 목적 예약자 등이었다. 그러나 군은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남부 3군(영동·보은·옥천) 거주자, 고향 사랑 기부자, 다자녀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임신부, 중증장애인까지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감면 대상은 모두 원 가격의 30%를 감면받는다. 군은 또 7월 1일부터 숙박 이용객의 실 결제금액 50%를 영동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주중(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객이 혜택 대상이다. 예를 들어 영동·보은·옥천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중에 13만 원짜리 객실을 이용하면 30% 감면한 9만1천 원에 결제한 뒤 이 금액의 50%인 4만5천 원을 영동 사랑 상품권으로 받는다. 실질적으로는 4만6천 원에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 등 산림욕장으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 할 예정이며, 현재 4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7월부터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몇 년간 고도화된 기술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진행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 상담 관련 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10점 이상)함이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은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대상임을 확인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4개월간 총 8회 지원되고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심리상담 바우처를 이용하며 서비스 유형(1·2급)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상담을 진행하는 제공기관은 33㎡의 상담 공간이 있어야 하며 상담 기관의 장 자격 기준은 정신과 의사이거나, 제공 인력 자격 기준 1급 혹은 2급 유형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에 있다. 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공익수당 지급액은 지난해와 같은 60만원이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받고자 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농어가)는 지급신청서 등을 기한 내에 주소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에 계속 거주하며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어가로 경영주 한 명에게만 지급된다. 다만, 지급 요건을 충족한 경우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 농어가, 직불금 부정 수령자, 농어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농어가를 대상으로 지급 요건 검증,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0월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과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급 대상자들이 누락자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ESG 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배포 △생물 다양성 정책 수립 △담합 예방 가이드북 제작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 성과가 담겼다. 지난해 8월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회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협력회사의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및 목표 수립 등의 준수사항, EU 배터리 규제 대응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명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1차 협력사들이 원재료 및 부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G 전략 과제 중 하나인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생물 다양성 정책'을 제정했다. 앞으로 다양성 보호를 위한 전략·프로세스를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를 포함한 폴란드, 미국 등 해외법인까지 담합 예방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각 국가의 공정거래법을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7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시멘트 생산 지역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겠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자원순환시설세는 현행법상 자원 순환시설로 분류되는 시멘트 소성로에 반입되는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등 외부불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현재 강원 강릉시와 동해시·삼척시·영월군, 충북 제천시·단양군 등 6개 자치단체가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