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송산1지구와 남차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일필지 측량을 시작했다. 일필지(지적 공부에 등록하는 토지의 법률적인 단위 또는 구역)측량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증평읍 송산리 152-5번지 일원 624필지(77만8천835㎡)와 증평읍 남차리 1번지 일원 381필지(49만1천61㎡)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충북도에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신청을 하고 지난 7일 지정이 확정됐다. 오는 11월까지 경계조정을 위한 측량을 진행하고 경계조정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을 내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구지정 동의서 제출 등 많은 협조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되는 일정에 대해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당사자가 임대료 임대기간 등 계약의 주요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주택임대차 신고제'가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토록 하여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의무사항으로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며 세입자는 임대차 계약 신고만으로도 권리를 보호받게 된다. 신고지역은 지난해 8월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수도권 전역, 광역시, 세종시 및 도(道)의 시(市) 지역이 대상으로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등 3개시가 해당된다. 임대차 보증금 6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또는 월차임 30만 원 초과 주택에 대한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의 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임대차 계약을 미신고하거나 거짓신고 하는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신규제도 도입에 따른 일반 도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내년 5월 말까지 1년
[충북일보] 정부가 전국의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에 대해 매년 매기는 '공시가격(公示價格)'은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된다. 그런데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의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0.25%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 평균(19.05%)의 3.69배, 2위인 경기(23.96%)의 2.93배나 된다. 또 오는 7월과 9월에는 2021년분 재산세, 12월에는 종합부동산세가 각각 부과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 집을 가진 사람들은 '올해 세금이 얼마나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세종 저가 주택 비율, 서울 다음으로 낮아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 관련 세금(1주택자 기준)은 '공시가격 6억 원'을 기준으로 크게 달라진다. 가격이 낮을수록 세율특례(特例)를 적용받아 세금이 상대적으로 싼 반면 높을수록 비싸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가격이 공시된 공동주택 약 1천420만5천채 가운데 '6억 원 이하'는 92.1%였다. 특히 △강원 △전남·북 △경북 등 4개 시·도는 100%에 달했다. 하지만 집값이 비싼 서울은 이 비율이 전국 최저인 70.6%, 세종은 그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극금석지구·왕장2지구'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이들 지역을 신청,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고시했다. 지적재조사지구 승인의 전제조건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측량은 한국토지정보공사와 ㈜삼일이앤씨가 담당한다. 군은 올 상반기 중 현장조사를 마치고 하반기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어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와 조정금 정산, 지적공부 정리 등 후속절차를 거쳐 내년 말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토지의 가치도 상승한다"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2014년부터 매년 지적불부합지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해 지금까지 14개 지구 3천400여필지의 경계결정을 완료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7~18일 73억 원 규모, 9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강서2지구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의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조합은 시공사 선정과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흥덕구 강서동 40-41 일대 부지면적 4만4천538㎡에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975가구를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현재 토지 확보율은 83.59%이며, 조합원은 840명이다.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이 조합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선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 토지사용승낙서를, 사업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선 주택건설대지의 95% 이상 소유권을 확보해야 한다. 지역주택조합 개발사업은 6개월 이상 일정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방식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 오래된 저층 아파트 값이 급등하고 있다. 일부 5층 이하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이 현실화되면서 유사한 다른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재건축을 추진 중인 이 지역 아파트 단지는 용산주공과 교현주공 등 2곳이다. 용산주공은 건축심의를 완료했으며 교현주공은 정비계획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2019년 평형에 따라 3천만~5천만 원에 거래되던 용산주공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1억 원을 넘어섰다. 54.67㎡ 4층 세대는 1억7천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거래금액은 모두 1억 원 이상이다. 최고가는 1억8천800만 원에 달하고 있으며 호가 2억 원까지 나왔다. 교현주공 역시 용산주공과 비슷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2019년 3천만~4천만 원이었던 교현주공 거래금액은 지난해 12월부터 1억 원을 넘어선 상태다. 공식적인 재건축 추진 동향이 없는 저층 아파트들의 거래금액 오름세도 가파르다. 5층인 연수주공1단지와 남산주공1단지 등 충주의 단층 또는 저층 공동주택도 상황이 비슷하다. 충주 지역 노후 저층 아파트에 재건축 기대 수요가 몰리는 것은 소유권을 확보해 조합원이 되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하는 주택 임대차(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임대차 계약 시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택 외에 주거 목적의 건축물을 포함해 임대차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차임(월세) 30만 원 초과 대상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임대차 신고는 계약의 신규, 변경, 해제 시에 모두 적용되며, 미신고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일반 시민들의 적응 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 방법은 임대한 주택의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통합민원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검색포털에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검색해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다. 이재식 토지정보과장은 "제도가 시행되면 주택 임대차 계약이 투명해지고 계약 시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등 거래 편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토지·건물 등 우리 시가 소유한 전체 공유(公有)재산 1만 9천47건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그 동안 땅값이 크게 오른 금남·장군면과 소규모 지역인 소정면 등 3개 면이 집중 조사 대상지다.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면 대부료(貸付料)의 120%에 해당하는 변상금(辨償金)을 물게 된다. ☏044-300-65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지인 투자 비중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제천 아파트 매매 1천350건 중 431건을 외지인이 매입했다. 이는 거래된 전체 매물의 31.9%로 제천이나 충북도내 거주민이 아닌 수도권 등 외부인이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직전 6개월(2020년4월~9월)간 1천98건의 매매거래 중 외지인 투자가 233건(21.2%)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10.7%P가 증가한 수치다. 또 3년 전인 2018년 1년간 외지인 매입 비율이 20%대 후반이던 점과 비교해도 외지인 투자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이 늘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기대 등으로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라도 아파트 매입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인접 도시인 원주시와 충주시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추세와 함께 대형유통업체인 쿠팡의 제3산업단지의 입주 소식을 타고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아파트 가격 상승 요
[충북일보]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자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읍이 신도시의 '대체(代替)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도시와 달리 투기지역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앞으로 BRT(간선급행버스)·광역철도망 등의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부동산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주택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진 신도시 지역과 달리 구시가지 지역은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조치원읍에서도 아파트 일반 분양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복도시를 제외한 10개 읍·면지역 아파트 공급에 대비한 주요 기준 마련에 들어갔다. ◇ '85㎡ 이하'의 60%는 추첨제로 당첨자 결정 시는 '우선공급 대상'과 '가점제(加點制) 적용 비율'을 정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예정으로 10일 각각 행정예고를 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 상 12개월(1년) 이상 세종시 전 지역(행복도시 포함)에 거주한 사람'이다. 이는 행복도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집값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되고 있으나, 아파트 분양 경기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이달 2일 조사한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4월 실적과 5월 전망'을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 106.2(기준치 100)에서 지난달 95.2로 떨어졌던 세종시 전망치는 5월에는 105.2로 다시 올랐다. 서울·대전 등 8개 대도시를 제외한 9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세종의 실적치는 3월에는 전망치보다 1.7포인트(p) 낮은 104.5였으나, 4월에는 20.5포인트나 높은 115.7을 기록했다. 전국 전망치는 3월 95.0에서 4월에는 92.6으로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기준치에 육박하는 99.5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적치는 3월(100.4)에 이어 4월(104.7)에도 기준치를 넘어섰다. '앞으로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 지수(3월 기준·)'는 △서울(186.1) △경기(179.1) △세종(178.6) 순으로 높았다. 이 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시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집값 상승률 '흐림' 세종, 아파트 분양 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