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들이 여기 어때· 충북교육도서관, 자연과학교육원, 환경교육센터, 3~5일 도서·과학·수학 등 체험·전시 행사 풍성 ※사진은 추후 첨부합니다 충북도교육청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도서관은 3~4일 어린이 자료실에서 '용기를 주는 사랑의 열쇠'를 주제로 교육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3일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곰돌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4일은 어린이 자료실 꿈나무에 소망을 적은 200명에게 사랑의 열쇠고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5월 한달간 현대 우화의 거장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인 △작은 조각 페체티노 △자기만의 색 △초록 꼬리 쥐 △매튜의 꿈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활동도 이어간다. 자연과학교육원은 같은 기간 △공개관측회 △직지사랑과학한마당(과학관은 살아있다) △온수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밤하늘 천체를 관측하는 공개관측회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는데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날 메인 이벤트인 '직지사랑과학한마당(과학관은 살아있다)'은 초·중·고 과학, 예술 22개 동아리의 180여 명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마을기록문화관 아카이브 다담(多談)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들어있는 5월의 기록으로 '행복한 가정의 달'을 수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다담 5월의 기록에서 2000년대 가족활동과 관련된 당시 연기군 공문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00년대 연기군은 '평등 문화가정'을 선발해 부부는 가정의 평등한 구성원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베어트리파크 견학 등을 추진했다. 또한 '가정의 날 모범가족 표창' 공문에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세종시 시작은 정부직할특별시로부터'라는 공문서 표어를 통해 당시 시의 법적 지위에 대한 목표 의식을 엿볼 수 있다. 김종락 자치행정과장은 "다담(多談)에 수록된 5월의 기록을 통해 시민 모두가 가정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기록공개팀(☏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 상영과 함께 미디어 관련 AR 동물원 체험도 가능하다. 영상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종이 공작과 종이접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스튜디오 견학 프로그램으로 아기 상어 체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스탬프 랠리와 이어져 참가 시 1개의 스탬프도 획득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축하 행사에 아이들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과 6일 이틀간 속리산테마파크 일원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 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말티 지방 정원 체험, 자연물 공예 체험, 우드버닝 체험, 꽃차 체험 등과 같은 행사를 무료로 한다. 숲 밧줄 놀이, 투호 놀이, 원형 득점판 투척게임, 자연물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무당벌레 브로치 만들기, 딱따구리 소리 기구 만들기 등 다양하게 꾸민다. 운영 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11시 30분, 2회차 오후 1시 30분~4시 30분이다. 어린이와 함께 속리산테마파크를 방문한 가족 누구나 체험비를 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진천읍 화랑공원에서 '진천 어린이날 큰잔치', 오후 1시부터는 덕산읍 유소년 축구장에서 '생생덕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진행한다. 진천 청년회의소(회장 김민성)가 주관하는 '진천 어린이날 큰잔치'와 충북혁신로타리(회장 신재필)가 주관하는 '생생덕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여러 단체가 함께 한다. 2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 어린이 표창 △공연마당 △체험 마당 △먹거리 마당 △홍보 마당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진천 어린이날 큰잔치'의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디즈니 갈라 쇼)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가족친화과 아동친화드림팀(043-539-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어린이 축제 '신나는 어린이날, 해담별놀이터에서 만나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공연 관람은 사전 네이버 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과학으로 즐기는 놀이 '지구사랑 놀이터', 'RUN&GO 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로 운영되며,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공연 프로그램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준비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4년 제6회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북 크로싱(crossing)을 추진한다. 북 크로싱은 미국 론 혼베이커가 창안한 책 돌려읽기로 책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독서캠페인이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충주' 대표 도서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4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20일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및 산하도서관에서 올해의 대표도서 중 1종을 선택해 수령한 후 팀원과 함께 돌려 읽고, 도서관 홈페이지에 '나에게온문장' 또는 '한줄서평'을 작성하면 된다. 오는 11월 우수 참여팀을 선정해 독서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신청 및 기타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북 크로싱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책을 만나고 가까운 사람들과 책의 가치를 나누는 독서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사진)가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충북도립극단 설립이 첫 발을 뗀 것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립극단 설립·운영 예산이 포함된 '2024년도 1회 충북도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충북도립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 원이 확보됐다. 이에 협회는 1일 논평을 내고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도립극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 도의회, 충북문화재단을 비롯해 예산 심의와 의결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립극단의 창단을 통해 앞으로 충북 연극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많은 연극 인재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지역 연극을 지키며 안정된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도립극단이 지역 연극인들과도 함께 연계하고 상생하며 연극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길 간절히 바란다"며 "협회는 도립극단이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예술가로 알려지려면 신화와 전설이 있고, 요절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세 가지를 갖춘 대표적인 화가가 우리나라의 이중섭이고 서양에는 빈센트 반 고흐가 있다. 고흐는 동생 테오의 도움으로 생활비와 그림 재료비를 충당했고, 이중섭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눈물을 머금고 처와 아들 둘을 일본 처가에 보내고,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다가 눈을 감는다. 두 화가의 그림들은 사후 수십억, 수백억에 거래되는 블루칩 작가가 됐고 영화, 소설, 평전 등이 많이 나와 있어 그들의 일대기는 줄줄 읊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중섭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논하는 것은 별 흥미가 없을 것 같아, 그나마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시인 구상과의 우정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말이 있다.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사귐이란 뜻으로, 우정이 아주 돈독한 친구 관계를 말한다.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의 관계는 관포지교라 할 정도로 돈독했다. 이중섭은 1916년생이고, 구상은 1919년생으로 3살 차이가 났지만 둘은 격의 없는 친구 사이로 지냈다. 이중섭은 어려운 순간마다 구상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 구상의 부인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였고 구상도
[충북일보] (사)해동연서회가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2024 영과수전(盈科水展)'을 개최한다. 영과수전이라는 전시 명칭은 물이 모든 웅덩이를 채워가며 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생 문인화와 서예계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작가인 동천(東泉) 한창수 선생과 현사(玄史) 서동형 선생의 합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시·서·화를 2인이 합작하는 일은 국내 전시 중 드문 일로 한 선생의 문인화와 한국화에 서 선생의 한시로 지은 화제 글씨가 한 폭에 어우러지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는 선현들의 풍류아회, 한시아회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라며 "한시인(漢詩人), 문인, 서예가, 문인화가들에게는 동도동행(同道同行)의 예술세계를 향유하는 계기가, 후학들에게는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22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음성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놀아보자 상상대로!'라는 부제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경연마당 등으로 운영된다. 공연마당에서는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단, 어린이합창단과 소명기획의 세계악기음악여행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마련해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석고에 손 찍기, 민화그림, 나무 책갈피 만들기, 과학체험, 카네이션 만들기, 목공예 체험, 그립톡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0여 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또 솜사탕, 팝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16번째 열리는 아름다운 동요부르기 대회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콘텐츠 경연대회를 준비해 아이들이 직접 사진, 동영상, 쇼츠 등 영상 작품을 촬영하고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 만큼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