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재직자 교육을 10일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청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 외 20개 기업 15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고용촉진,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후 △사회복지서비스 △의료코디네이터 △의료기관행정관리 △총무·인사 △요양보호 △기계요소설계 △전자기기생산 등 7개 직무분야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 실현'을 위해 △일학습병행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2.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는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박필수 한국케미라화학㈜ 대표가 목재·종이과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천440만 원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한국케미라화학㈜는 기초무기화학물질(제지용약품) 제조 기업으로, 2011년부터 충북대 목재·종이과학과에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액은 6천만 원에 달한다. 박필수 대표는 이날 충북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손희준(사진)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23년도 지방재정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손 교수는 지방재정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방소비세 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재정 분권에 공헌하는 등 중앙투자심사 타당성 조사기관의 설립에 이바지했다. 또 지방교부세 제도개선과 운용의 효율화 모색,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협력적인 재정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손 교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실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상생·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역할 확대 및 참여 활성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BPW충주지회(Business Professional Women, 충주지역 전문직여성협의회)에 속한 충주지역의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특강 개최, 패널 토론을 통해 충주시와 여성 직업인의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전문가 특강은 △우영삼 하나레미콘 대표의 '상생·발전 생태계 조성에서 여성의 역할' △조성태 충청도의원 겸 예결위원장의 '지역 발전을 위한 BPW 참여 확대'를 주제로 이뤄졌다. 교류회에 참석한 BPW 회원들은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일에 참여하는 것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강본 단장은 "새해에도 BPW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LINC 3.0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역할 확대에 다양한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 오우진 직원이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오 씨는 최근 열린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학교 전원 동의로 신임회장에 뽑혔다. 신임 오 회장은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해 장애학생이 불편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특수교사(치료) 2급 정교사 소지자인 그는 특수학급 교사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10여년째 근무하고 있다.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는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 담당자들이 참여해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과 권익을 보장하고 직원 간 친목 및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성준(사진) 학생이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S (IF=8.4)'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학부생이 주저자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9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그린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의 산소 발생 반응 전극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 논문은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당 저널의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성준 학생은 저가의 구리-코발트-셀레나이드 촉매를 다공성 전극 기판에 직접 성장시킨 촉매 일체형 전극을 개발했다. 제작된 전극은 전기화학 활성화 과정을 통해 표면 재배열돼 산소 발생 반응에 우수한 활성을 갖는 구리-코발트-옥시수산화물을 형성했고, 고가의 귀금속 기반의 전극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 연구는 전극 성능 향상의 이유를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전기화학 활성화 장벽의 관점에서 설명해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 이번에 개발된 촉매 일체형 전극이 적용된 알칼라인 수전해 셀과 실리콘 태양전지와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 배출 없는 진정한 의미의 그린 수소를 고효율(태양광-수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96명 모집(평생학습자전형 제외)에 2천441명이 지원해 평균 6.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4.19대 1 경쟁률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370명 모집에 2천380명이 지원해 6.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240명 모집에 1천487명이 지원해 6.2대 1을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가 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항공서비스학과 12대 1, 간호학과 10대 1로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은 130명 모집에 893명이 지원해 6.87대 1을 기록했으며, 자유전공학부 13대 1, 건축학과(5년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본근 입학홍보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신입생 모집에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2월 6일 오후 4시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합격자를 발표하며, 충원 합격 발표는 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체계와 국제적인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해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운항학과는 우수한 조종사를, 항공기계공학과는 엔지니어와 항공기 정비, 항공기 부품 제작 분야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 승무원과 항공 관광 서비스 분야의 인력을, 무인항공기학과는 미래의 항공교통 운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 시스템인 무인비행시스템의 설계, 제작, 해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장교학군단(ROTC) 모집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5년부터 조종 분야 10명, 일반분야 20명의 공군장교 후보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대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지난 2009년 말 청주국제공항이 '항공정비 시범단지', '항공분야 MRO 유망거점지역'에 선정되면서 항공산업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했다. 김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대한민국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지난해 말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땅티투엣니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으로 2019년 3월 대원대학교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성실히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했으며 TOPIK 4급 취득 후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에 2021학번으로 입학했다. 치위생과 입학 후 전공 용어나 이론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으나 교수와 친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고 3학년 2학기에는 과대를 맡기도 했으며 국가고시 전에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김영철 총장은 "낯선 타국에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느라 고생했고 후배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며 "땅티투엣니 학생이 제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국제교육원에 당부했다. 이번 치과 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통해 대원대학교는 유학생의 어학연수, 본과 입학, 면허증 취득 및 지역사회 취업을 통한 지역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방사선과 학생 37명이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77.4%(총 2천738명 응시 2천118명 합격)이다. 충북보건과학대 응시생은 이번에 전원 합격했으며, 3년 연속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이기백 충북보과대 방사선과학과장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매년 40여 명의 방사선과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청주폴리텍대) 희망플러스센터는 올 상반기 여성재취업과정 '공동주택ERP·일반사무직'과 신중년특화과정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 주임과정' 교육 원서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 8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본 교육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과 고령화, 조기·명예퇴직 등의 실업으로 인한 중장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진행된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은 기초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설비분야의 다양한 현장 신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여성재취업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아파트 회계, 기업회계, ERP프로그램, 사무자동화 능력을 배양해 공동주택, 기업체 회계 사무직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비중을 높였다. 두 과정 평균 모집경쟁률은 모두 5년 연속 4대1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취업률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청주캠퍼스는 2023년 한국폴리텍대학 재취업과정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평균 1천8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교육, 전문 컨설팅, IR 피칭 창업교육을 통해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서원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충북 지역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첫해에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매월 충북소상공인창업포럼을 개최해 소상공인의 네트워킹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꿈이룸몰 체험 점포를 활용해 주기적인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원, 1대 1 수시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상권분석 보고서 제공, 언론홍보 지원, 특허 지원 등 소상공인 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20개의 소상공인 성공 창업을 이뤘다. 사업 책임자인 김정진 서원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올해는 작지만 강한 '100년 가게'를 20개 이상 창업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지역 소상공인 창업플랫폼으로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북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