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국제보건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는 2024년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과정 양성사업 공모에서 '국제보건전문가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보건전문가 과정은 의과대 대학원에 개설되는 총 10학점 과정이다. 국제보건의 이해·모니터링과 평가·기획 실습·해외 현장실습 등 교과과정을 개설해 국제보건 전문가로서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8학점 이상 취득하면 KOICA와 충북대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국제보건 전문가 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과목 강의는 정애숙 국제개발연구소 부소장이 담당한다. 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NGO 등 국제보건 관련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 초청 특강도 마련된다. 국제보건전문가 양성사업 책임교수인 김상철 의학과 교수는 "국제개발협력 인프라가 취약한 충북지역의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은 물론 바이오 및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한 충북도의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평가에서 교통대는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인·물적 자원 확보, 학생역량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 및 활용, 상담·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개 영역, 11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교통대는 2020년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 4년 동안 진로·취업지원 공간적 일원화, 기능적 연계 등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또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60여개의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누적 참여 학생은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재학생의 2배 이상의 정량실적을 기록했다. 또 졸업 후 2년 내 졸업생에게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등의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본 원장은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지방대학의 올해 정시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지원자 847명이 줄면서 글로컬대학 지정 9개 지방대 중 감소폭이 가장 컷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 중 포항공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2024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는 3만8천77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4만308명 대비 1천534명(3.8%) 줄었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학교당 5년 간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1차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부산대·부산교대(통합) △경상국립대 △울산대 △전북 전북대 △순천대 등 총 10곳이다. 포항공대는 수시에서만 학생을 선발해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 중 5개 대학 정시 지원자 수는 감소했다.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충북대로, 지난해보다 847명(12%) 감소했다. 그다음은 강원대 647명(9.2%), 순천대 430명(22.0%), 울산대 187명(
[충북일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충북 프라이드 공유대학' 신입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반도체, 배터리 분야의 교육과정이 추가돼 충북 바이오 프라이드 공유대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신입생은 도내 참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150명(마이크로디그리 전문대 50명, 복수전공 일반대 100명) △반도체 200명(마이크로디그리 전문대 50명·일반대 50명, 복수전공 100명) △배터리 200명(마이크로디그리 전문대 50명 ·일반대 50명, 복수전공 100명)이다. 원서 접수는 충북 프라이드 공유대학 이메일(bioedu01@gmail.com)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65명 모집에 2천688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36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충북권역 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경쟁률이며, 대전·세종·충청권으로 확대해도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실기위주전형의 스포츠건강학과로 15명 모집에 221명이 지원해 14.7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컬캠퍼스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 대학 평균 입시경쟁률이 하락하는 추세에서도 정원 내 전형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 경쟁률이 오른 현상을 보였다. 김종보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지속적 감소해왔고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3 인구가 가장 적은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며 "이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입학전형 운영 및 설계와 홍보의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으로 디자인대학 실기고사가 25일, 스포츠건강학과와 골프산업학과의 실기고사가 30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합격
[충북일보]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산업계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이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진로취업 인프라 서비스 강화 △통합상담 서비스 체계화 △진로 교과목 운영 내실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다양화 △지역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1~12일 이틀간 지난해 5월 선정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2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특화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총 세 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의 장점을 발휘해 충주, 증평, 의왕의 각 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가 대학과 기업 간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인 만큼, 6개의 ICC(기업협업센터) 분과 별로 나눠 이뤄졌다. 2차년도에 진행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의 계획 대비 성과 평가뿐 아니라 이런 결과의 확산과 환류를 통해 전문인력 배출 및 기술사업화로의 연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LINC 3.0사업단은 오는 2월 15일 개최되는 교통대 5회 산학연협력 친화의 날에 이번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다음 달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43일간 300시간 교육한다. 교육생은 직업기초능력, 사업기획, 연구비 관리, 원가관리, 소셜미디어 마케팅, 마케팅 믹스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 관리전략·운영관리, 인적자원관리, 프로젝트 일정관리, 품질관리, 실무 프로젝트 등을 배운다. 대학 및 산학협력현장에서 재직 중인 실무전문가를 강사로 NCS기반 실무 중심형 교육 지원과 실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조별·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입사지원서류 클리닉, 면접 코칭, 동행면접 등도 지원한다. 정규 교육시간 이외에 자율학습 공간도 제공한다. 교육훈련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교육훈련수당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수료 후 충북대 협약기업의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ttps://jobedu.cbnu.ac.kr/)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2일 이 대학 의왕캠퍼스에서 전기철도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2차스마트철도ICC(기업협업센터, Industri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철도차량 모델링 및 검증을 위한 PSIM(PowerSIMulation) 활용 시뮬레이션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정책 창출을 통해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장기적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RISE 체계에 대비한 교통대 특화 스마트철도ICC 분야의 산업체 수요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PSIM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 다양한 전기철도 분야 특성을 이해하고 재직자의 역량을 향상해 현장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강본 단장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직자 교육으로 신기술 발전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발전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Move 스쿨 운영 평가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계적 기업, 국외 진출 기업, 국외 유망 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연수사업이다. 유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캐나다 미용 전문가 연수 과정을 3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 전공 분야를 확장해 학생들의 국외 취업 진로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 대학교 'K-Move 스쿨' 책임자인 임은진 뷰티케어학과 교수는 "다른 분야보다 다소 어려운 분야에서 A 등급을 달성한 것은 정부와 대학의 지원을 기반으로 참여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의 안전과 취업의 질적 제고와 국외 문화 경험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A대학교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생활관(기숙사) 배정 비율이 과도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A대학 재학생 C군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배정 관련 새내기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표 기구인 총학생회가 적극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커뮤니티를 통해 촉구했다. A대학은 지난 2일부터 기숙사 사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대학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4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2천401명이다. A대학은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한국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기숙사 한 동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전환했다. 또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같이 쓰던 최신식 시설을 갖춘 또 다른 한 동은 외국인 유학생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내국인은 미충원 시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이 두 곳의 수용인원은 943명으로, 기숙사 정원의 38.9%에 달한다. A대학 학생들이 외국인 우대가 과도하다고 보는 이유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A대학 재학생은 1만704명이고 외국인 학생 수는 462명으로 4% 수준이다. A대학 관계자는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11일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2023년 지역과 상생하는 KDU 사업아이디어챌린지' 창업경진대회는 2학기 동안 창업 인식개선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교양교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상은 항공운항학과 김익종 학생이 제안한 건강기능식품 스틱 꿀을 생산하는 '허니컴퍼니'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충북에서 양봉을 생산해 마케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 지역 상생 모토와 적합하고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찬혁 학생은 취미생활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여행' 아이템을 제안해 장래 여행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영신 센터장은 "학생들의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에 대한 도전을 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