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목표인 의과대학 지역인재선발 비율 60%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증원과 맞물린 '지역인재 60%' 목표치를 채우려면 지역인재 정원을 늘려야 한다. 이 때문에 '지역 찬스'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종로학원이 지역인재전형 적용 대상인 지방의대 26개교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기준 모집정원을 분석한 결과, 지역인재 전형으로 전체 60% 이상 선발을 계획한 의대는 7개교에 그쳤다. 정부가 목표로하는 60%를 충족한 지방의대는 27%에 불과했다. 충북대학교는 의대 전체 선발인원 49명 중 지역인재전형으로 25명(51.0%)을 선발해 정부가 제시한 6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인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동아대로, 의대 49명 선발에 44명(89.8%)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 이어 부산대, 광주 전남대가 각각 80%, 경상국립대(75%), 전북대(62.7%), 조선대·대구가톨릭대(각각 60%) 순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권(6개교) 66.0%, 호남권(4개교) 63.7% 등 2개 지역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이미 60%를 넘고 있다. 대구·경북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담 조직인 '글로컬대학추진단(추진단)'을 신설한다.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추진단은 총장 직속기구로 기획처장이 단장을 맡는다. 이달 말 통합추진부·실행계획부·사업추진부로 나눠 공식 출범한다. 글로컬대학의 주요 과제인 한국교통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는 공동 조직으로 추진단 내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부를 설치한다. 양 대학에서 각각 10여명의 교원, 직원, 학생 위원 등이 참여해 통합 대학의 이름, 교육과정, 캠퍼스 운영, 행정·시설 협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캠퍼스 특성화, 캠퍼스 총장제 추진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마스터플랜을 구상·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통합대학 운영방안 등을 확정해 교육부에 대학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통합 여부는 교육부의 대학 통폐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 간 단계적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학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지역 주력 산업을 특성화한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7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IEQAS)' 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청주대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인증 유지하게 된다. 유학생 생활·학업 지원,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 간소화와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업무처리에 활용된다. 권혁재 청주대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네팔, 몽골, 미얀마, 남아메리카 등 외국인 유학생의 다변화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 지정 '특성화 지방대학'에 선정됐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특화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과 취·창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정기간인 오는 2028년 2월까지 글로컬대학 예산 지원,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서를 통해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지역 주력산업 분야를 특성화한 대학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BBCM(Bio, Battery, semiConductor, Mobility) 특성화 밸리' 조성을 구체화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대학의 혁신 기반을 견고히 해 충청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로 지역산업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인재 양성, 취·창업, 지역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KW International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 International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통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미국)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확대 및 성공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세부사항으로 양 측은 △재학생과 졸업생 취업 관련 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유(K-MOVE스쿨 등) △양 기관이 합의한 기타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미국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6일 오전 11시 민송체육관에서 제2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93명, 학사 165명, 총 65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전체 수석의 영예는 전기전자과 최영남 학생이 차지했으며 학과 수석, 공로상, 모범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최고령 학생인 사회복지과 장옥순(85) 어르신이 만학의 꿈을 이루고 빛나는 졸업장을 받으며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또 2023년 12월 대한민국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한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공로상을 받으며 많은 청춘과 만학도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김영철 총장은 "졸업생의 그간의 노고와 열정,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특별한 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출발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자신을 믿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를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 밖에도 이날 학위수여식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뤄져 졸업에서의 해방감과 즐거움을 더했다. 대원대학교는 1995년도에 개교해 올해 제28회 학위수여식까지 총 2만8천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노찬호(사진)씨가 '2024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동물연구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 100만 원을 받았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노 씨는 전문학술지 Cells(Impact Factor 6.000)에 '피부재생, 콜라젠합성 및 혈관생성 증가를 통한 인간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풍부배양액의 창상치유 촉진효과' 주제의 논문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노 씨는 양막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창상 치료효능, 녹내장, 알츠하이머 치매, 소아 뇌성마비 치료 등의 연구에서 논문 게재와 학술발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두바이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GCCA(Gulf Cooperation Council Accelerator)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GCCA는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액셀러레이터로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운영 △양국의 창업 교육 정보 공유 △일자리 창출 △학생과 전문가 교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GCCA 한국 지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1차 예비 프로그램 운영과 선발된 글로벌 진출 창업 학생들의 두바이 글로벌 진출, 교류 등 심화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재수 충북대 LINC3.0 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충북대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설을 앞둔 6일 일평생 근검절약을 실천하며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을 성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 교직원과 안채환 총학생회장, 학생대표 등 20여 명은 김유례, 최공섭·전정숙 부부, 임순득, 신언임, 박동훈 교육독지가의 묘소를 찾아 차례를 지냈다. '충북대 장학할머니' 신언임 여사는 평생을 허리띠를 졸라매며 억척같이 모은 전 재산 51억3천만 원을 충북대에 쾌척했다. 진천 선영에 모신 박동훈 선생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후학양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34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탁했다. 김유례 여사는 떡장수, 콩나물장수, 국밥집, 중앙여관 등을 운영하면서 모은 전 재산 15억여 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해달라며 충북대에 전달했다. IMF한파로 온 국민이 위축됐던 1997년 최공섭·전정숙 부부는 인재양성만이 국가를 살리는 길이란 뜻으로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기탁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는 마지막 남은 재산 3억원 상당의 건물까지 내놓았다. 임순득 여사는 평소 버스비도 아낄 만큼 매사에 근검절약해 마련한 12억 원 상당의 건물을 외손자의 모
[충북일보]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하면서 충북에 배정될 인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원 폭이 애초 예상했던 1천명 대 초반보다 큰 수준이고, 정부가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도내 증원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충북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 정원을 2천명 증원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제주대 의대가 신설됐던 1998년이 마지막인 것을 고려하면 27년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증원 규모는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대학들을 상대로 진행한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인 최소 2천151명, 최대 2천847명보다 다소 적다. 각 대학이 원하는 증원 규모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복지부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할 계획인 만큼 도내 대학과 도가 요구한 증원 목표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충북 지역의 2개 의과대학은 작년 수요조사 때 2025학년도 120명, 2030년까지 150명 증원을 요구했다. 정원이 50명 이하인 '미니 의대'들이 대부분 입학 정
19년 만에 의대 정원이 늘어나게 됐다. 정부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18년째 유지되고 있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오는 4월까지 각 대학별 의대 정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국내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못 미친다. 복지부에 의하면 2035년까지 의사 수가 1만5000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당시 전공의 파업 등 의료계 반발에 의해 무산됐고 복지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문제를 같이 협의하겠다는 9·4 의정합의를 체결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해부터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논의를 했으나 절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청년센터가 청년도전지원 사업 '도전캠퍼스' 참여자 90명을 상시모집 한다. 청년센터는 '도전캠퍼스' 참여자에게 도전(단기), 도전+Ⅰ(중기), 도전+Ⅱ(장기) 과정별로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도전(단기) 참여자에게 50만 원, 도전+(중장기)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포함,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간 취업과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등이다. 경력단절여성, 취업문제로 졸업 유예 또는 장기 휴학 중인 대학생, 만35~39세 청년도 지역특화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년센터는 구직준비도 검사와 문답표, 상담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적합여부를 판단,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청년은 워크넷(www.work.go.kr), 지역특화 청년은 구글폼(url.kr/sbf61w)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세종청년플랫폼(www.4242.or.kr), 세종시청(www.sejong.go.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홍영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