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충북도일자리지원센터가 16일 청주공업고등학교와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운영·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공고 고졸자 취업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충북 거점학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졸자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고졸자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직업계고 고졸자 취업지원활성화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도 센터는 △구인기업 정보제공 △입사지원컨설팅 사업 안내 △청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별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은자 충북일자리지원센터장은 "양 기관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고졸자의 원활한 취업성공을 위한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구직신청·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고 싶은 구직자는 도·시군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센터 대표전화(1644-914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18일)를 앞두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장 교원들 대부분은 지난 1년간 교권 보호제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다. 16일 교총이 전국 유·초·중·고 교원과 전문직(4천264명)을 대상으로 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서이초 사건이 남긴 의미에 대해 응답 교원의 절반인 48.1%가 '심각한 교실 붕괴, 교권 추락 현실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학생, 학부모 등 사회에 학교·교원 존중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16.2%)' 답변은 그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교육기본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 등 '교권 보호 5법개정 등 교권 보호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는 답변은 11.6%에 그쳤다. 서이초 사건 이후 가장 충격을 받은 사건으로는 '서울, 대전, 충북, 전북, 제주 등 잇단 교원의 극단 선택(22.7%)'을 가장 많이 답변했다. 이어 '초등생에게 뺨 맞은 교감 사건(20.8%)', '속초 체험학습 사고로 법정 선 교사 사건(20.6%)', '유명 웹툰작가의 특수교사 아동학대 고소 사건(13.9%)'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는 창립70주년기념 자유수호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선용 행정부지사, 이양섭 도의회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이두영 CJB 청주방송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유공자·30년 활동 회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맹은 행사를 통해 2024년 창립기념 자유민주주의 수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인 자유민주 기본 질서를 수호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진현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을 위해 이념 활동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각종 안보교육과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 도발과 만행의 강력한 규탄과 안보 결집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호국 안보 사업과 국민 대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연맹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뮤지컬 축하공연과 회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나눔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국자유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강창수)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18일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추모문화제에 참여한 현장 교사들과 함께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노동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모문화제는 1주기 당일인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주 상당구 북문로2가 소나무길 입구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시 낭송, 추모 발언,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전교조 충북지부 충주지회는 거리상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퇴근 후 함께 모인 교사들이 순직 교사를 기억하는 마음을 모아 추모 걷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교조 충북지부 관계자는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현수막 달기 등 일부 캠페인은 추모 기간 이후에도 지속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교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달 28일 충북교육청에 '순직 교사 1주기 추모 기간 운영'을 제안하고 교육청에 헌화 공간 마련, 추모 리본 배부, 학교마다 추모 현수막 게시 안내, 참가자 복무 협조 등을 요청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천809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701억 원, 도시지역분 511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457억 원, 지방교육세 140억 원이다. 과세 대상별로는 건축물 1천99억 원, 주택 659억 원, 항공기·선박 51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부과액 1천747억 원보다 62억 원(3.5%) 증가한 수치다. 도는 올해 공동주택(1.12%)과 개별주택(0.64%)의 공시가격 상승과 청주·진천 등 지역 내 대규모 공동주택 준공, 건축물 신축기준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가 997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충주시 221억 원, 음성군 185억 원, 진천군 144억 원 등의 순이다. 단양군은 20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 건축물, 주택, 항공기, 선박 소유자에게 7월과 9월 부과하는 세금이다. 7월은 주택 50%(세액 20만 원 이하는 전액)와 건축물·항공기·선박, 9월은 나머지 주택 50%와 토지에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납부는 위택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선사하며 경기장에 예술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충북청주FC는 15일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들로 구성된 앙상블 이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앙상블 이유는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첼리스트, 피아니스트로 구성돼 있으며, 이유(怡愉)가 가진 의미처럼 관객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전달하자는 뜻을 모아 창단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3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세 번째 이유: 도란도란'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충북청주FC가 지향하는 '스포츠 관람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도 맞닿아 있다. 충북청주FC는 스포츠와 예술을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보며 두 분야의 조화를 이뤄나가는 중이다. 청주시민들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이 경기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충북청주FC는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을 활용해 각종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이러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앙상블 이유는 향후 식전·하프타임 공연 무대에 서고, 구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개인용 컴퓨터(PC) 다수공급자계약 시 인증은 최소화하고 가방 등 액세서리 선택 품목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PC를 등록할 때 필요한 인증이 줄어든다. 기존 노트북과 태블릿은 6개, 데스크톱PC와 일체형PC는 4개 인증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법령에 의해 필요한 방송기자재적합성·전기안전인증·대기전력저감 3개 인증만 보유하면 된다. 사무환경 개선과 기술발전을 통한 품질확보로 소음·온습도 신뢰성·Q 또는 K마크 3가지 인증은 제외됐다. 노트북 액세서리도 필요할 경우 기호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노트북 구매 시 가방 등 3개 액세서리를 수요와 무관하게 구매할 수밖에 없었으나, 필요시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전환되고 품목도 6개로 다양화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임의인증 제외는 오는 7월 16일 정정공고 후 시행되며, 노트북 액세서리 개선은 재고 소진과 업계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6개월 유예를 두고 2025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임기근 청장은 "이번 개선으로 PC업계의 인증취득·유지비용과 수요기관 예산 등 연간 100억원 상당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조달기업의
[충북일보] 원 구성 과정에서 전·후반기 의장 당적 박탈 사태를 야기한 충주시의회가 후반기 2년 험로를 예고했다. 시의회는 16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사일정을 개시했다. 시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사흘 동안 12건의 조례안과 중국 다칭시 자매결연 동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충주시의회 표지석에 밀가루를 뿌리며 시의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 단체 오천도 대표는 "(국민의힘 시의원의) 자녀가 집단성폭행을 당했다면 과연 해당 의원을 지지했겠냐"라면서 최근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낙우·박해수 시의원은 시민의 눈과 귀, 생각을 보여준 진귀한 케이스"라며 "인민 재판하듯 제명을 결정한 충북도당은 시민은 안중에 없는 패악질을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대표가 밀가루를 뿌린 대상은 도덕성 논란이 있는 인물을 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한 국민의힘 시의원 8명과 전현직 의장을 제명한 충북도당으로 풀이된다. 충주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녀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A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자 도덕성 논란이 일었고,
[충북일보] 손민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자장면 나눔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 구청장은 16일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자장면 나눔 봉사에 참여해 직접 배식을 하며 오송읍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학생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주민 250여명에게 자장면을 나눠줬다. 손민우 흥덕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흥덕구가 되겠다"며 "무더운 여름 자장면을 드시고 주민여러분들께서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15일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운동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각 공공기관이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강 원장은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신태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장을 지목했다. 강 원장은 "긍정양육 확산이라는 취지에 매우 공감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서 긍정양육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감독 강문규)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광역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1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및 2025 국가대표 4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에서 2천59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4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성윤호 선수가 50m 권총 종목에서, 김지민 선수가 50m 소총3자세 종목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이어 정유진 선수도 10m러닝타깃 혼합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목진문·장하림·고은석·성윤호 선수가 함께 출전한 50m권총 단체종목과 10m권총 단체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정유진 선수가 10m러닝타킷 정상 종목에서 은메달을 사냥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6일 고속도로 이용객의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주유소(양평 방향)' 유류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4회 진행되는 이번 할인은 행사 전일 기준 전국 EX-OIL(한국도로공사 알뜰주유소) 최저가보다 5원 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7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됨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유류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