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세종시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인구 증가율의 3배가 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집값이 서울 다음으로 비싼 세종시에 무주택자가 많은 게 주원인이다. ◇1년 간 늘어난 청약 1순위 가입자,대전보다도 7천여명 많아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에는 전국 및 지역 별 청약통장 가입자 통계가 매월 단위로 공개된다. 이에 충북일보는 가장 최근인 올해 9월과 지난해 같은 달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사이 전국 가입자 수는 2천512만7천182명에서 2천663만6천592명으로 150만9천410명(6.0%) 늘었다. 하지만 이 기간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인구는 5천184만1천786명에서 5천166만7천688명으로 17만4천98명(0.3%) 줄었다. 나이 등의 제한이 없는 이 저축에 전체 국민의 51.6%가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시·도 별 가입자 수 증가율은 △세종(18.5%) △강원(11.9%) △경북(11.6%) △충북(11.51%) △충남(11.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1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행정복지센터, 22일 괴산군 장연면사무소에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동상담실은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것으로 법에 따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못한 미등기 토지 또는 사실상 양도됐지만 부동산을 아직까지 등기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부동산은 내년 8월 4일까지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다. 신청 대상 부동산은 토지대장 또는 임야대장에 등록돼 있는 토지와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건물로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나 증여, 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타인에게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아니한 미등기 부동산이다. 적용지역은 읍·면 지역 토지와 건물, 동 지역 농지와 임야다. 도는 이동상담실에서는 조상 땅 찾기 등 각종 부동산 업무분야에 걸친 상세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구시가지인 서북부지구(조치원읍 봉산리 379 등 9필지)에서 2024년까지 건립될 아파트(총 660가구)의 분양 시기가 오는 12월로 정해졌다. 입주 시작 예정 시기는 2024년 7월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공사가 재개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총 256가구)'와 함께 세종 구시가지에서는 10여년만에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여서 관심을 모은다. 세종시는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12월 착공과 함께 분양될 이 아파트는 계룡건설과 대흥이 3만1천436㎡의 부지에 12개 동(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짓는다. 건폐율이 26.43%,용적률은 227.99%다. 크기(전용면적 기준)는 △59㎡형 191가구(28.9%) △84㎡형 389가구(58.9%) △104㎡형 78가구(11.8%) △159㎡형 2가구(0.3%)다. 주차장은 가구당 1,5대 꼴인 990대에 달한다. 사용검사(준공) 예정일은 착공 31개월 뒤인 2024년 7월이다. 세종시 구시가지에서 민영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지난 2011년 조치원읍 신안1리 'e-편한세종(총 983채)' 이후 처음이다.
[충북일보] '2021 충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 충북도건축사회 등이 주최하는 올해 건축문화제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 건축의 공공성'을 주제로 치러진다.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언택트 문화 확산과 원격교육·재택근무 등의 변화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사회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는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 기간 청주문화제조창 2층에서 △충북건축대전 △11회 어린이 예쁜집 그리기 대회 수상작 총 40여 점이 전시된다. 충북건축대전에는 8개 학교에서 53개 작품이 접수됐다. 도지사 표창인 대상은 충북대 김호진, 청주시장 표창인 최우수상은 한국교통대 박종욱, 우수상은 청주대 성대현 등 총 17개 팀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예쁜집 그리기 대회에는 36개 학교에서 저학년 220개, 고학년 64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중앙초(3년) 최정인·산성초(5학년) 김지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개신초 정윤하(3년), 교동초 임하준(2년), 용아초 배민선(6년), 금천초 신지우(6년) 학생이 이름
[충북일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주택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만 무려 60%(대출금 66%·건수 61%) 이상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금액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 △경기 35.6% △인천 4.5% 등 수도권에만 66%가 몰렸다. 보증건수 역시 서울 24.1%, 경기 32.5%, 인천 4.5% 등이 몰리면서 수도권에만 61.1% 가량 집중됐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되는 버팀목 전세자금은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70%까지 대출되는 실수요 전세대출 상품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은 총 7만8천896건이며 4조2천549억 원 규모다. 이 중 수도권에만 2조8천124억 원 규모로 4만8천164건 공급돼 전체 공급건수의 61.1%를 차지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지역에만 1조1천58억 원 규모로 1만8천991건의 버팀목 전세자금 보증이 공급됐고, 경기지역에는 1조5천147억 원 규모로 2만5천645건이 공급됐다. 또 인천지역에는 1천919억 원 규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에 이어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교현주공 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에 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면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해야 한다. 시의회의 의견서 채택에 따라 교현주공아파트는 정비지구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심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어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과 사업 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1979~1980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지상 5층 17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으로 평가되면서 재건축 사업 추진 요건을 충족했다. 교현주공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 800세대로 변신하게 된다. 새 아파트는 59㎡ 446세대, 74㎡ 265세대, 84㎡ 89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충주 지역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한 것은 문화동 호암주공아파트, 용산 주공 1단지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다. 2018년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마친 용산 주공1단지 아파트는 시공사 선정까지 마
[충북일보]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을 거래하는 당사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최고 수수료가 오는 19일부터는 현재의 최고 절반까지 줄어든다. 이에 따라 특히 집값이 비싼 서울·세종이나 경기 지역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개업자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줄어든다며 반발하고 있다. ◇비싼 주택은 중개수수료율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0일 발표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0월 19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안은 중개업소들이 받을 수 있는 수수료 한도율(최고 적용률)을 매매는 '6억 원', 임대는 '3억 원' 이상인 경우 현재보다 낮춘 게 주요 내용이다. 매매의 경우 거래 가격대 별로 △5천만원 미만은 0.6% △5천만 원 이상~2억 원 미만은 0.5% △2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은 0.4%로 각각 현재와 같다. 그러나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은 0.5%에서 0.4%로 낮아진다. 또 현재 9억 원 이상은 모두 0.9%이나, 앞으로는 △0.5%(9억 원 이상~12억 원 미만) △0.6%(12억 원 이상~ 15억 원 미만) △0.7%(15억 원 이상)로 달라진다. 예
[충북일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바탕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非對面) 방식 상품 구입'이 급증하는 등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연구원이 지난 10월 12일 발간한 '국토정책 Brief(브리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상업용 부동산 수요·이용 행태 변화'란 제목의 연구과제 요약 보고서가 실렸다. 보고서는 이 연구원 소속 △이태리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연구위원 △장요한 국토데이터랩 팀장 △조정희 주택·토지연구본부 부연구위원 △최진도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이 함께 작성한 것이다. 연구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 성향 변화 △온라인 시장 급성장 △공유(共有)경제 확산 △교외 대형 복합쇼핑몰과 도심 소형 생활밀착형 매장 증가 △정보 서비스 확대 △사무실 공간의 유연한 활용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통계청 등 정부기관이 제공하는 2006~2019년치 관련 자료들을 분석한 뒤 전국 시·도 별로 2021~2040년의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이 확정되면서 세종시에서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로 근무지가 바뀌는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아파트 특별분양 제도를 지난 7월 전격 폐지했다. 일반인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게 주된 이유다. 이런 가운데 12일 오전 공무원연금공단(제주 서귀포시)을 방문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황서종 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국회 사무처 직원 등 5천여명이 세종으로 추가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세종시에 공무원 임대아파트를 더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금까지 정부 소속 18개 부(部) 가운데 72.2%인 13개가 서울과 경기도 과천 등에서 세종시로 이전했다. 그러나 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공무원 임대아파트 1만6천251채(49개 단지) 가운데 세종시에 있는 것은 10.2%인 1천661채(3개 단지)에 불과했다. 경기도(5천202채)는 물론 서울(2천100채)보다도 적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12--2008
[충북일보] 충주시가 15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공디자인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나기 위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갖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제안전에는 앙성면 온천광장 리모델링 북부 관광 허브 '자작자작 숲' 프로젝트를 비롯한 12개 작품이 제안 전시된다. 시는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고품격 공공 공간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2009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관학 협력을 구축하고 매년 10여개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는 각 실과 소·읍면동, 시의회 등의 사업프로젝트 수요조사와 담당 공무원, 학생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공모 및 현안사업으로 '탄금레포츠 힐링파크' 외 15개소가 진행됐으며, '비내섬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등 10여 개소가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 디자인 측면에서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와 문화, 자연경관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충주의 미래가 공존할 수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32억 원 규모, 5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 동안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세종시는 최근 3년 및 1년 사이 적발 건수 증가율도 각각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였다. 그러나 올 들어 주택의 경우 가격 상승률이 작년보다 크게 둔화됨에 따라, 위반 실적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증가율, 세종이 전국 평균의 10배 넘어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갑)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관련 자료를 9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위반 건수는 △2017년 7천263건 △2018년 9천596건 △2019년 1만612건 △2020년 1만3천913건이었다. 2017년부터 2020년 사이 6천650건(91.6%)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은 34건에서 364건으로 330건(970.6%) 늘어, 증가율이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에는 3천301건(31.1%) 증가했다. 이 기간 세종은 25건에서 364건으로 339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