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야당에 '방송4법' 입법을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해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법안에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을 둘러싼 여야 극한 대치가 내부 갈등을 넘어 극심한 국론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나 국민들이 묻고 있다"라며 "할 말이 없다. 원구성에서 채해병 특검법으로, 다시 방송법으로 의제만 바뀌고 있을 뿐 교섭단체 간 교섭을 위한 진지하고 치열한 노력도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발의와 사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동안 한시가 급한 민생 의제들도 실종되고 있다. 멈춰야 한다"며 "(여야가) 방송법을 둘러싼 극한 대립에서 한발짝씩 물러나 잠시 냉각기를 갖고 정말 합리적인 공영방송 제도를 설계해보자"고 제안했다. 야당을 향해선 "방송4법에 대한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여당과 원점에서 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도 중단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여당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일정을 중단하고 방송통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환희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원 '환희지구'를 찾아 배수장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담당자들에게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인근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환희리 일원 농경지는 물론 혜능보육원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정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2020년 11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침수위험지구 '다'등급)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67억3천만원(국비 33억6천500만원 도비 10억1천만원 시비 23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용량 9천300㎥ 유수지를 조성했다. 공사는 2022년 11월 시작해 2024년 6월 완료했다.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직지와 청주 관광 홍보에 나선다. 이날 협회는 한글 팔찌, 구루물아지트 컬러링, 직지 2행시 경연과 선물 증정 등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청주시 관광과와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 회원들이 공동 참여해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이번 국제관광박람회 홍보 활동은 국민들이 직지와 청주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앞으로도 직지의 문화적 가치와 청주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거대 양당의 네 탓 공방은 헌법 정신을 기리는 제헌절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우리의 역사가 바로 헌법에 녹아있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지켜왔던 헌법정신을 책임있게 계승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그러나 최근 견제와 균형의 삼권 분립을 무너뜨리고 법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의 폭거는 헌법 정신마저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치와 합의 정신을 내팽겨 치고 폭주하는 민주당의 폭거는 우리가 만들어온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위헌적인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헌 헌법의 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헌법정신 파괴에 맞서 국민이 주권자로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948년 7월 17일, 76년 전 오늘 국회는 대한민국의 운영 원리를 담은 제헌 헌법을
[충북일보] 배우자가 2021년 4월에 입사했다는 사회복지공동모금, 2021년 신규 채용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로 알려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급여를 부정 수급했거나 대가성 명목으로 거짓 급여를 받았다고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배우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따르면 배우자는 지난 2021년 4월 중순부터 2022년 8월 초까지 약 1년3개월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서 7천 900여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2021년에는 5천900여만원을, 2022년에는 6천550여만원을 각각 받은 셈이다. 다시 말해 배우자는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연봉이 약 650여만 원이나 인상된 셈이다. 그러나 이강일 의원실이 모금회 홈페이지의 경영 고시 신규 채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배우자가 입사한 2021년도에는 신규 채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의원은 "모금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내용대로 모금회가 2021년도에 신규로 채용한 인력이 단 한 명도 없다면, 김 후보자의 배우
[충북일보] 청주청남로타리클럽은 백미 400kg를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병권 신임 회장의 취임을 기념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이 백미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병권 회장은 "성화개신죽림동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형성 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청남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청남로타리클럽은 사회복지 기관 봉사활동 및 재해복구 활동 등에 참여해 왔고 백미, 가전제품 등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거점을 둔 에어로케이항공이 지식 구독 서비스 롱블랙과 함께 오는 9월 5일 도쿄행 RF326 특별 전세기에서 '하늘 위 특별한 강연'을 선보인다. 롱블랙은 텍스트 지식 구독서비스로 매일 하나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롱블랙의 오리지널 강연 콘텐츠인 커피챗은 노트에 소개된 이야기의 주인공을 스피커로 초대해 생생한 인사이트를 얻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하늘 위 커피챗'과 '도쿄 인사이트 커피챗'으로 구성된다. '하늘 위 커피챗'은 도쿄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매거진 'B'의 김명수 대표가 도쿄의 매력적인 공간과 놓치면 안되는 도쿄의 디테일을 기내 강연으로 전한다. 매거진 B는 한 호에 하나의 브랜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다. 김명수 대표는 카카오 IX의 일본 법인장으로 3년을 도쿄에서 지낸 경험 바탕으로 도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쿄 인사이트 커피챗'은 도쿄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가장 감도 높은 기획을 펼치는 인물들을 현지에서 만나 진행되는 강연으로, 츠타야 다이칸야마와 롯폰기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한·중·일 다수의 블루보틀 매장, 아
[충북일보] 민생위기지원금,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가계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입법공청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지원금(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2024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입법을 위한 공청회에서다. 공청회는 해당법의 처분적 법률에 의한 위헌 여부와 행정부의 예산권 침해 여부가 이슈로 떠올랐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이 집행적 법률로 위헌 소지가 있다는 반대 진술과 관련해 "처분적 법률이나 집행적 법률 자체가 위헌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이 이미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진술인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회가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헌법에 정부의 예산편성권과 국회의 심의의결권은 정부와 국회가 예산에 관해서 서로의 영역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헌재도 이를 권한 침해라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술에 참여한 진술인도 '국회와 정부가 재정권에 관하여 각각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상호 견제를 위해 편성
[충북일보] ㈜한일팜스(대표 차상협)가 생산하는 '케이미트 폭립'이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17일 도내 우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으로 ㈜한일팜스의 케이미트 폭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케이미트 폭립은 엄선한 원료육인 스페인산 로인립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 달콤한 특제소스로 24시간 마리네이드한 바비큐 폭립이다. 국내산 참나무칩으로 100도 스모크챔버에서 1시간 동안 훈제로 익혀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감을 살렸다. 또한 2도의 빙결점 구간에서 48시간 이상 저주파로 해동 숙성해 풍미를 올린 것이 특징으로,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오븐·프라이팬 조리가 가능해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400g 4팩과 스파이스 폭립 400g 2팩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5만6천900원(앱 결제가 5만1천210원)이다. ㈜한일팜스는 50년간 좋은 고기를 수입·가공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폭립 제조사로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전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충북일보] 충북조달청(청장 나석영)은 17일 충북지역 3개 기업의 제품이 2024년 2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대우가구(대표 문태준)의 '학생용 책상 및 교실용 걸상' △㈜셈텍(대표 박성원)의 '내진성능이 우수한 2중 분할 캔틸레버 확장인도교(품명 : 융복합덱)' △주식회사 이에스창호(대표 신창수) '고강도 끼움결합방식의 3중단열 다중격실구조가 적용된 단열창(품명 금속제창) 등 3개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최대 3년 연장)이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금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들에 대하여는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 적극 홍보해 판로지원에 앞장서겠다"며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 등을 통해 지역 내에 더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동군을 방문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역 봉사단체 봉사자 70명과 함께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 수해 지역을 방문해 과수원 정리, 쓰레기 잔해물 및 토사 치우기 등을 실시했다. 이날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봉사자들은 수해로 지친 마을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이관일 봉사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찾아가는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매칭, 바이어 현장방문 차량, 통역, 현지교통, 체재비(일부) 등 기업별 50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1차 수출상담회는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2차 상담회는 11월1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1차 5개사, 2차 5개를 각각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8월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해당 지원과제를 선택한 뒤 사업신청서 등을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 원본은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청주시 기업지원과, 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