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바이오협회와 RX(Reed Exhibitions)가 주최하는 국제적 규모의 바이오 컨벤션으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25개국 2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카탈란트 등 업계 선도 기업들도 함께한다. 충주시는 3일간의 홍보관 운영을 통해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와 '충주 지식산업센터' 등 주요 산업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내 기업발표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를 통해 국가산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인지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해 충주시를 바이오산업 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서충주 신도시와 대소원면 일원에 약 68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30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후위기에 대응해 감곡·소이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음성 감곡·층주 앙성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음성군 감곡면에서 충주시 앙성면까지 411.6㏊의 농경지에 용수원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게 목표다.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국비 452억원을 들여 양수장 2곳, 송수관로(4.74㎞), 용수로(19.22㎞)를 설치한다. 상습 가뭄지역인 소이지구에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최근 소이지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국비 174억원을 확보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지하수 고갈로 부족했던 농경지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 국회의원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일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 조성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생 20명을 추가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양성한 농업인 안전리더들은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마을 4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물 자주 마시기, 농작업 전 기상정보 확인하기. 낮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농작업 자제, 모자, 선크림, 긴옷 등 햇볕 차단하기 등) 홍보를 병행 추진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 건강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촘촘한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해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장에 여행 홍보물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자 중 매장 내 관광홍보물을 비치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업소며 예산 및 사업 추이에 따라 모든 희망업소에 지급을 목표로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둔 사업장 중 여행객이 방문할 수 있는 사업체로 식당, 카페, 관광체험장, 숙박업소(펜션, 캠핑 등) 등이며 비치형 관광 리플릿, 설치형 관광지도 등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제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jecheon.go.kr) 내 '제천 관광홍보물 비치 신청' 메뉴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공급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위주의 답례품에서 기부자의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별 답례품을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모집 분야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 공고를 확인해 관련 서류를 군청 행정과 민간협력팀에 제출해야 한다. 군은 지역 연계성, 상품의 우수성 등 7개 분야 13개 항목을 평가한 뒤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말 추가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8월부터 12월까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답례품 다양화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활성화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우수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윗장뜰)의 일환인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공사로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함을 겪었던 구간이 오천자전거길(롯데하이마트 맞은편)과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110m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로 새롭게 탄생했다. 총사업비 1억4천3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3월 말에 착공해 4개월 만에 준공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안전한 원도심 방문을 유도하고 신도심과 원도심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보행로 확보를 통해 원도심의 접근성과 연결성 강화 및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며 "더불어 오천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외지 방문객 증가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 과일인 충주 하늘작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하늘작 복숭아는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뛰어난 충주시의 사질토에서 자라난 복숭아다. 충주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알맞아 복숭아 숙성에 이상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충주시에서 생산된 하늘작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늘작 복숭아는 충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8개소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동선별을 거친 후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충주시의 7월 복숭아 출하량은 전년 대비 8.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숭아 수확기에 예상되는 농가의 판로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해 6월 말 충주 하늘작 복숭아 판매협의회를 개최해 각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 실무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또 탄금공원에 신설한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과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하고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 및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매장 판촉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방송과 복숭아 수도권 나들이 행사, 상생마케팅 행사 등을 통해 전국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제도시와 주변 지역인 오창과 옥산 등은 오는 2033년 인구 35만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 등이 담긴 로드맵을 수립한다. 로드맵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세워진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간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정·보완해 왔다. 이어 지난 2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밑그림을 발표했다. 충북경자청은 로드맵 마련과 함께 충북도, 청주시, 기업,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도시 조성에 들어간다. 오송 국제도시는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된다. △글로벌 산업 경쟁력 고도화 △국제도시 거점 기능 강화 △세계 최고 수준 도시 인프라 조성 △건강 중심 서비스산업 육성 △글로벌 투자환경 개선을 5대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2개 세부 이행과제도 도출했다. 투입할 예산 규모는 2033년까지 국비 3천745억 원 등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와 청주시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9일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2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기획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개소당 최대 10억 원(국비기준)으로 사업비 지원을 상향해 12개 지자체에 총 200억 원(지방비 50% 포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충주시는 '출근했습니다. 충주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충남, 경북 안동과 함께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자체는 워케이션 참여자가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근무 외 시간에 해당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교류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충주시는 마리나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과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카누·공방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은퇴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은퇴자 마을'분야는 청주시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옥화9경 은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중소·중견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우수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충북도에서 인증하고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기업 165개사를 인증해 지역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기업을 격려해 왔다. 충북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재직자 복지비 최대 3천500만 원 지원 △인증 기간 2년 간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연 0.5%)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종업원 수 20인 이상이면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도내 소재한 사업체로서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일반지역'은 5% 이상, '인구감소지역'(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은 2%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심사 항목을 신설하고 1~3개사를 도시근로자 채용 기업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누리집(cba.ne.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월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9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청주시, 행복모아㈜와 '41회 충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기능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란 대회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각 기관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지역 최대 규모인 SK하이닉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는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후원을 자청했다. 도는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홍보와 부대행사 운영을 맡고, 시는 안전·보건 등 지역안전망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앞으로 실무자 협의체를 통해 대회 홍보와 안전 등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도가 공동 주최하고 공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컴퓨터 조립, 웹마스터 등 총 42개 직종의 17개 시·도 대표선수 420명과 임원, 기술위원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9일 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충청권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육동일 전국 시도 지방시대위 협의회장(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최민호 시장의 환영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발제, 토론, 소그룹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 나선 마강래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육성방안'을 주제로 변화되는 산업·공간구조, 혁신 인재 육성 공간 조건,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 등을 설명했다. 마 교수는 다양한 구조의 압축적인 공간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고 초광역적 거점 체계 구축, 초광역 거점 활성화, 거점 연계, 거점 간 상생 등 초광역권 육성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주휘정 한국직업능력원 센터장은 '충청권 지-산-학-연 협력기반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지역 현황과 기여도, 산학연협력 현황과 요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