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에서 고등학생 시절 또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들이 항소심에서 대부분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전고법 청주 제1형사부(박은영 부장판사)는 1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9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8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5명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은 감형됐다. 다만 무죄를 선고받은 D씨(20)의 원심 판단은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A씨 등은 고등학생 시절이던 2020년 10월 충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알고 지내던 또래 여학생에게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검찰은 이들을 특수강간 혐의로 기소했으나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유죄를 확신할 정도로 범행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 예비적 공소사실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혐의를 추가해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D씨를 제외한 나머지 7명에게 검찰이 적용한 예비적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북을 탄소산업·수소산업 및 첨단해양장비산업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이차전지·바이오 분야의 인력양성·기술개발 확대와 새만금 지역의 산업용지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 '전북특별법'에 기반해 지역특화 발전을 뒷받침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와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건립, 문화콘텐츠 산업 등 문화-복지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수직농장·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용수 공급 등을 통해 전북을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농촌공간 재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시킬 방안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법'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해 '생명 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을, 국무2차장에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과기부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교체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지명된 태영호 전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처음으로 차관급에 오르게 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강창수)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인 18일 진상 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 개정 등 보호조치 강화를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추모 성명을 내 "서이초 교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교권침해 사건의 진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재발 방지책 마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진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교권 침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장기적인 민원 관리 체계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야 한다"며 "국회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교사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 등 각종 법안을 조속히 의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교사 개인의 노동조건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가 교사를 보호하고, 각종 민원 대응 체계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사 유가족에게 책임 떠넘기는 순직 인정 제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2종 일반주거지역 층수 제한을 완화한다.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공원 내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도 대폭 완화해 사유재산 보호에 나선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청주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라 2종 일반주거지역의 평균층수 25층 제한 규정은 폐지됐다. 입지 여건,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단지 설계와 조망권, 개방권 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는 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230%)을 기준으로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건축경관위원회 등을 통해 입지별 적정 층수를 결정하게 된다. 기존에 최저 21층~최고 29층 식으로 평균층수 25층을 맞추던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괄적으로 29층 건립이 가능해진다. 지구단위계획 등에 특별한 제한이 없는 한 30층 이상 아파트도 지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29층 이하에 비해 공사비가 많이 들어 건설사가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50층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아닌 일반상업지역 용적률(1천% 안팎)이 별개로 적용된다. 시는 또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된 뒤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한 8개 공원의 건축 제한도 푼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5개 시·도와 함께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트레일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레일은 산길을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말하는데, 이 길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우리나라 국토를 가로로 지르는 849km의 코스가 될 전망이다. 시는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문덕리·묘양림·마동리 일원에 동서트레일 24-2구간, 25-1구간 16㎞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의견 수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야영장과 거점마을, 거점쉼터, 대청호 휴게전망대 등을 만든다. 사업비는 10억원이다. 산림청 주도의 국가 숲길인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57개 구간으로 마련된다. 전 구간 개통일은 2026년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회 전국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전국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무대 공연이 가능한 동적(動的) 프로그램 팀(10~30인)이다. 오는 22일부터 8월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예선참가용 프로그램 동영상을 청주시청 자치행정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길 38)에 우편이나 이메일(cjsjk082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8월 중 심사위원회 예선심사를 거쳐 14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10월2일 청원생명축제장에서 펼쳐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에 걸쳐 농촌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오창지역 폐모판 1만4천개와 부직포·차광막 등 영농폐기물 35t을 집중 수거하고, 이를 분리수거해 각각 재활용 업체와 폐기물 업체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18일 10시 30분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8∼19일 세종시 전역에 평균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청 상황실과 읍면동, 상습침수도로 지역과 방재시설, 소방상황실 등 168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2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14시 기준 세종 지역 누적강수량은 33㎜ 수준으로, 북암천과 사천교 등 하상도로 2곳과 조천, 북암천 등 둔치주차장 2곳, 부용가교와 안산천 등 세월교 2곳에 대한 접근을 통제 중이다.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부도로에 침수예방을 위한 전담부서 담당자를 사전 배치했으며,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호우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민호 시장은 지휘라인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 취약지역 특별관리를 긴급 지시했다. 최 시장은 전 직원이 비상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호우 대비 취약지역인 △산사태 위험지역 △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8일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학교(UMFT)와 AI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에 협약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이날 협약으로 자국에서 2년간 교육받은 후,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에서 나머지 2년 간 교육을 마치면 졸업할 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공동 학위 협약으로 양 교의 협력과 발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은 "우즈벡 학생들이 한국에서 AI와 컴퓨터공학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에선 설립자 에쉬메토브 산드잘 드주마바에비취와 캄다모브 우트키르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와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는 18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공단 재직근로자 대상 기계설비보전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용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 학장과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김성곤 지사장, 임진묵 관리소장, 정해돈 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단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 설계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인력 교육 훈련 지원 △교육·정보의 상호 교류와 기계정비·설비안전 교육에 관한 특강 지원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 공유 △주택관리 유지보수에 관한 기술 협력 등이다. 양기용 학장은 이날 "재직자들 수요에 맞는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직무향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가 충북 최초로 임산부에게 미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를 운영한다. 환경위생과는 최근 지역 내 38곳 업소를 지정해 지난 15일부터 충북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는 관내 미용업소 중 미용협회를 통해 자율 시범 참여업소 신청서를 받고 지정했으며,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에게 펌, 염색, 피부미용 등의 요금을 10 ~ 20% 할인해준다.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며, 향후 사업성과를 지켜보며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할인 미용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원구 환경위생과는'임산부 응원 미용업소'지정 업체에 표지판을 배부하고, 위생용품 및 홍보물품 등을 보건소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 지정업소 현황을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에 배부하고, 맘카페 등에 게시해 많은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건 환경위생과장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신 영업주의 배려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공중위생환경 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