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발판 마련과 '도시 간 유대' 강화를 미국 공무 국외 출장 성과로 꼽았다. 최 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도시 간 유대 강화 △세종시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지난 15~22일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미네소타주를 방문했다. 출장 기간 캘리포니아대 한국학연구소, LA코리아센터, LA시티대학, LA한국교육원, 미네소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등을 찾아 한국어 교재 개발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했다. 미네소타주 거주 6·25 참전용사와 교민, 한국계 입양아 단체, LA시장, 세인트폴 시장,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출장의 목적은 세계 속 한류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시찰하기 위해서였다"며 "직접 가서 보니 한국어, 한국문화 에 대한 외국인들의 열망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한글문화수도로서 세계에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두
[충북일보]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가 5대 정책 목표를 주제로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론 주제는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 등 5대 교육정책이다.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세종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5대 정책 목표별 모둠에 속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2024년 주요 업무에 반영된 자료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세종 교육공동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리한 뒤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과 슬기로운 지혜 덕분이다"라며 "세종교육의 정책 목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수련 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교육·근무 환경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가 주관한다. 이번 현지 조사단은 평가단장과 학회위원, 행정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리더십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에 인턴 수련병원, 2024년에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었다. 전공의가 수준 높은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의 지도로 적절한 평가와 피드백을 갖춘 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학술활동, 임상 연구도 지원한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수준 높은 전공의 수련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근무 환경의 적정성 확보를 통해 환자 안전, 우수한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23일 재개관했다.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830석 규모의 공연장과 295㎡ 규모의 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2000년 10월 개관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24억 원을 들여 노후 시설과 무대장비 정비 공사를 했다. 공연장 음향 장비를 교체하고 통신·영상시스템을 설치했다. 전시실 정비와 공연물품 구매 등으로 공연·전시 인프라를 개선했다. 변압기 교체, 무대기계실 설치, 무대기계 제어시스템·설비 교체로 공연장 운영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했다. 객석 조명등 교체, 공연녹화·모니터닝시스템을 구축해 관객의 이용 서비스도 개선했다. 이날 재개관식은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장치 퍼포먼스, 국악인 박애리 축하공연,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보강된 공연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시설을 정비했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군과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1학기 감 고을 체험활동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전날 용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천면의 시나브로 제빵소와 와이너리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용화초 학생들은 시나브로 제빵소에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넣은 소금 빵을 만들었다. 학교 자체 예산을 사용해 뱅쇼와 와인 족욕 체험도 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으로 대응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 15개 초·중·고에 51차례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지원했고, 학생 1천213명이 참가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감 고을 탐방 사업비로 약 4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육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영동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대청호미술관 1~3전시실에서 '2024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 선정전'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공모 선정전은 미술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실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선정된 작가(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홍기원 △오세라×차지량 △서인혜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 작가들은 물과 생태계를 주제로 대청호미술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전시를 제안하고 영상, 설치, 판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홍기원은 물에서 비롯된 생태와 환경, 그리고 과학 간의 연결지점을 드러내면서 대청호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오세라×차지량은 물과 꿈, 그리고 집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대청호의 수면 아래 잠긴 이야기를 일깨운다. 서인혜는 대청호에 방생된 붕어를 통해 생태계 교란과 그 속에 담긴 사회적 욕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고향을 떠나게 된 수몰민의 삶을 되돌아본다. 공모 선정전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 당일 문의문화재단지 입장료는 무료다. 개막식에 앞서 오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의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지회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118곳을 대상으로 했다. 군 지회는 복수유형(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 형) 부문 상위 66개 기관에 이름을 올려 우수상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군 지회는 지난 2020년부터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 형 유형을 수행하며 노인 9천8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 소득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양 지회장은 "포상금은 사업개발비, 복리후생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노인들의 소득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정현주(40·여·대전) 씨를 뽑았다고 24일 밝혔다. 정 씨는 영예의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그는 섬세하고 뛰어난 솜씨로 가야금을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대회는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분인 난계(蘭溪) 박연(朴堧) 선생을 기리고, 국악인 발굴과 부흥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국악체험촌과 영동 문학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전국서 244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대통령상) 정현주(가야금·대전) △1등(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신희재(대금·부산) △2등(충청북 도지사상) 장수호(피리·경기 안양) △3등(영동군수 상) 박민지(가야금·충북 청주)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선은새(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1등(충청북 도지사상) 윤정빈(해금·서울대) △2등(국립국악원 장상) 주영훈(피리·서울대) △3등(영동군수 상) 이규원(대금·경북대)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박지영(가야금·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 물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식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준비 운동을 한 후, 아이들은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에서 물총 놀이, 잠수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햇살반 박재준 유아는 "교실에서 수박 수영장 만들며 놀았는데, 진짜 유치원에 물놀이장이 생겨서 너무 신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비아 교사는 "1학기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물놀이를 준비했는데,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니 오히려 제가 행복하고 뭉클하다"고 말했다. 이 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감수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규 착한 가격 업소를 접수한다. 착한 가격 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착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소를 말한다. 현재 군내서 32곳의 착한 가격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지역 물가안정과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 가격 업소 3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소다.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군청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현지 심사를 거쳐 8월 중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증표찰과 함께 물품·공공요금 지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자 배달료 지원,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건강 걷기 지도자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걷기 리더로서의 전문성 향상과 의견수렴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경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호흡과 명상 걷기'란 주제로 걷기 운동 때 올바른 호흡 방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법 등을 강연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 자리에 참석해 걷기 지도자들이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노르딕 워킹 스틱을 직접 전달했다. 교육생들과 함께 홍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건강생활실천에 관한 캠페인도 펼쳤다. 또 간담회를 통해 걷기동아리 운영 때 건의 사항 등 걷기 지도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하반기 걷기 활성화 사업 운영 방향도 안내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3월 주민 주도적 걷기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대한 바른 걷기협회에 의뢰해 에코힐링 2급 걷기 지도자 40여 명을 양성했다. 군은 이들을 1기 건강 걷기 지도자로 위촉했다. 김홍규 소장은 "앞으로도 건강 걷기 지도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걷기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범사회적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첫 번째 대상지로 조치원읍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을 기본 단위로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조치원읍은 관내 읍면동 중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등 취약 인구수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는 안심마을 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와 조기 발견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고독사 예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