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의 공동주택 층고가 당초 15층에서 30층으로 확대된다. 23일 한국토지공사 오송사업단(단장 구관서)에 따르면 오송단지의 공동주택 층고를 기존 15층 이하에서 30층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실시계획 변경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승인됐다. 공동주택 층고변경은 대규모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오송단지와 장래 10만이 입주되는 오송신도시 시범도시의 랜드마크 역할 및 고층화 추세에 발맞춰 용적률과 가구수는 그대로 두고 동수만 줄여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증대함으로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진국에서는 ‘건축물의 평면 확산을 억제하고 고밀도 개발을 통한 오픈스페이스 확보’ 를 개념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개발하는 ‘컴팩트시티(압축도시)’가 새로운 도시개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공사업시행지구인 오송단지가 용적률을 변경시키지 않고 층고만 확대시킴으로써 컴팩트시티 건설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층고변경으로 인해 공동주택지의 조경면적 비율이 36.6%에서 44.8%로 증가되고, 토지면적에서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식’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청약시장 분위기가 녹록치는 않지만 분양가 상한제는 피하면서, 청약 가점제에서 불리한 사람을 흡수하려는 목적으로 사업일정을 앞당기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중소형에만 청약자가 몰리고 중대형은 3순위 미달이 속출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업체들의 근심도 함께 커져가고 있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이달 이후 다음 달까지 분양예정인 물량은 전국적으로 9만여가구에 이른다. 특히 분양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물량(1만8천여가구)의 3배가 넘는 5만7천여가구가 대기중이다. 업체의 계획대로 제때 분양이 될 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에 보유중인 물량을 털어내려는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잡으면서 올해 공급될 아파트 물량의 상당수가 5-6월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서울 미아뉴타운 삼성래미안이 최고 127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서울, 수도권의 중소형 아파트가 지역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는 사실도 분양을 앞당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연합뉴스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나친 CD 발행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지만 유동성 규제와 외환시장 개입 등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CD 금리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 신보료 인상과 근저당권 설정비 부담 증가 등에 대응해 일제히 주택대출 가산금리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주택대출 금리 1주일새 0.05%p 급등 =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060000]이 이번주 적용하는 주택대출 금리는 연 5.78~7.38%로 지난 주에 비해 0.05%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은행의 주택대출 최고금리는 지난달 22일 연 7.25%였지만 이달들어 7.30%를 넘어선 뒤 꾸준히 상승하며 한달새 0.13%포인트 급등했다. 대출 최저금리는 처음으로 고정금리부 대출인 이모기지론의 최저금리 5.75%를 넘어서면서 모든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부 대출 최저금리가 이모기지론 금리를 웃돌게 됐다. 우리은행의 이번주 초 주택대출 금리는 5.97~7.47%로 지난주 초에 비
오는 9월 이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가운데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면 서울의 분양가 5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와 취득.등록세, 대출이자 등을 모두 감안해 1억4천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대상은 현재의 자율화 아파트에 비해 마감 수준이 낮고,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해 입주자가 개별적으로 시공하면 비용이 더 들어 실제 절감효과는 이보다 낮을 전망이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의 분양가 5억1천만원짜리 34평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3억9천100만원 선으로 23%(1억1천900만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분양가의 2.2%(전용 25.7평 이하)인 취득.등록세도 당초 1천122만원에서 860만2천원으로 261만8천원이 절감된다. 분양가의 40%(투기지역)인 중도금 대출 금액도 현재 2억400만원에서 1억5천64만원으로 4천760만원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대출 이자(연 6.5%, 공사기간 27개월, 입주시 상환 가정) 역시 2천155만원에서 1천652만원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34평형 아파트 입주때까지 필요한 비용은 분양가와 취득.등록세, 대출이자 등을 더
건설교통부 고위 관계자들이 15일 집값 하락은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뜻을 잇따라 피력했다. 이춘희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현재 집값이 하향안정세라고 하지만 그간 크게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 내릴 것"이라면서 "올해 급락하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장기적인 하락폭에 대해 처음에는 ‘30-40%‘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는 예측에 의한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 그동안 많이 올랐으니 `더 떨어질 것‘이라는 의미 정도로 해석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마련한 가격안정대책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될 것"이라면서 "특정지역 가격이 오를 수는 있겠지만 큰 흐름으로 보면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집값 하락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바닥을 쳤다는 일부 주장은 시기상조"라면서 "최근 집값이 안정을 보임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올해 서울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1-4월 서울집값은 2.5%, 강남 집값은 1.5%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집값은 아직도 하향안정세로 돌아서는 변곡점 주변에 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중소건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소액수의계약 대상금액을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 또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제한 기준금액과 대형공사 기준금액 등을 각각 상향조정키로해 지역.중소건설업체의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시.군에 소재한 업체만을 대상으로 체결하는 소액수의계약의 한도금액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일반건설공사는 현행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전문공사는 7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또 전기.정보통신.소방공사 등 공사관련 법령에 의한 공사는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물품 제조.구매.용역 등 그 밖의 계약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그 범위가 각각 확대됐다. 이는 실제 시공능력 없이 입찰에만 참여해 수익을 내는 업체(페이퍼컴퍼니)를 퇴출하고 건실한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를 확대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지자체가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70~80%가 소액수의계약 대상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내 주요 아파트 시세(2007년 4월 27일 기준)
집값 하락세가 서울·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매 아파트시장 매매도 6주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계속되면서 뚜렷한 집값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효과가 이어지면서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0.14%의 변동율을 보이며 6주연속 하락했다. 전세시장 역시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요형성이 적어 -0.13%의 변동율로 2주전(-0.02%)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지며 조정국면에 들어섰다. △매매 매매시장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실수요층이 움츠러들며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지난 2주간 -0.14%의 변동율로 2주전(-0.07%)보다 하락세가 더욱 커졌다. 지역별로는 청원군이 유일하게 0.01%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청주시 -0.21%, 충주시 -0.06%, 제천시 -0.01%의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20평이하 0.19%, 41~45평형 0.05%, 26~30평형
전국과 수도권, 서울의 아파트 평균가격이 2년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건설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효과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아파트값은 전국(변동률 -0.03%), 수도권(-0.05%), 서울(-0.06%) 등에서 일제히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과 수도권, 서울의 아파트값 평균이 나란히 하락하기는 2005년 1월 10일 이후 처음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오름세를 보여 왔던 강북(14구)도 0.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지역은 0.06% 떨어져 3주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의 아파트값(재건축 포함)은 12주 연속 하락했으며 재건축만 별도로 보면 14주 연속 떨어졌다. 또 서울 양천구와 용인시는 9주연속, 분당은 7주연속, 평촌은 3주연속 하락하는 등 작년에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주요 지역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가격 하락과 함께 아파트 거래량도 크게 줄고 있다. 수도권 주택거래신고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작년 10월 마지막주에는 3천306건이 거래됐으나 4월 첫주에는 213건만 거래된 것으로
전국과 수도권, 서울의 아파트 평균가격이 2년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건설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효과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 아파트값은 전국(변동률 -0.03%), 수도권(-0.05%), 서울(-0.06%) 등에서 일제히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과 수도권, 서울의 아파트값 평균이 나란히 하락하기는 2005년 1월 10일 이후 처음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오름세를 보여 왔던 강북(14구)도 0.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지역은 0.06% 떨어져 3주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의 아파트값(재건축 포함)은 12주 연속 하락했으며 재건축만 별도로 보면 14주 연속 떨어졌다. 또 서울 양천구와 용인시는 9주연속, 분당은 7주연속, 평촌은 3주연속 하락하는 등 작년에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주요 지역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가격 하락과 함께 아파트 거래량도 크게 줄고 있다. 수도권 주택거래신고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작년 10월 마지막주에는 3천306건이 거래됐으나 4월 첫주에는 213건만 거
부도임대주택을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매입하고 임대보증금은 국가가 보전해 주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부도임대주택 임차인이 겪어온 주거불안 문제가 해소 될 전망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부도가 실제로 발생한 임대주택의 임차인에게만 기금 등이 지원됐으나 앞으로는 6개월 이상 기금이자 연체 임대주택 세입자들도 부도임대주택과 같은 법적 보호와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제정·공포된 ‘부도공공건설 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부도임대 특별법)’의 시행령과 시행지침을 마련, 지난 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주택은 2005년 12월 13일 현재 임대 중인 공공건설 임대주택 중 부도가 발생한 곳으로, 주공 등 주택매입사업 시행자가 매입해 임차인의 임대보증금을 전액 보전해 준다. 특히 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해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종전 조건으로 3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택매입사업 시행자 외 제3자가 부도임대주택을 매입하더라도 3년간 임차인의 계속 거주를 의무화해 제3자의 매입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6개월 이상 기금이자 연체 임대주택 세입자들도 부도 임대주택과 같은 법적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감독원 이장영 부원장보와 박동순 거시감독국장은 19일 한국재무학회의 춘계 정책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최근의 부동산 버블과 감독정책’ 주제 발표문에서 “주택 가격 하락기에는 LTV와 DTI를 상향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LTV 규제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LTV 상승을 초래, 대출 회수 압력이 커지게 된다”며 “이것이 다시 가격 하락을 심화시키는 악순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부동산이 가계나 국내총생산(GDP),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가격 급락은 실물부문에 충격을 줘 금융 부실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정책 당국은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인한 리스크 요인을 세부적으로 평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담보 가치 하락, 차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채무 불이행 가능성과 금융사 리스크 관리실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면서 “상대적으로 리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