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단양군 대표 여행지 온달관광지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단양 관광 문화예술 공연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특성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과 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마술쇼와 비눗방울쇼 등이 온달관광지 내 드라마세트장에서 40여 분간 이뤄졌다. 특히 이날 공연 시작에 앞서 지역의 장애인 40여 명을 초청해 온달관광지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행사 진행에는 공사 직원들이 동행해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관광지 관람을 도우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광표 사장은 "이번 사회 공헌 프로그램은 우리 공사는 물론 다른 기관이 시도하지 않은 다른 방식과 접근으로 구성돼 더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채로운 수혜자 기대를 충족시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추천 여행지는 청주 미동산수목원,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증평 벨포레리조트, 음성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단양 나누리아쿠아리움이다. 미동산수목원은 중부권 최대 규모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날에는 '숲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마켓을 연다. 수생식물학습원은 대청호 한복판의 아름다운 호수정원 위에 자리 잡았다. 열대지방의 파피루스를 포함해 각종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증평 에듀팜특구에 있는 벨포레리조트는 목장체험, 수상레포츠, 익스트림 루지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레저 휴양지다. 최근 초대형 우주테마 전시관인 '미디어아트센터'가 문을 열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다. 오감만족 새싹체험장은 다양한 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안전 인증을 받은 실내 놀이공간이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나누리아쿠아리움은 200종이 넘는 국내외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를 만날 수 있다.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수족관에서는 매
짙푸르러진 숲길에 고요만이 가득하다. 길게 이어진 오솔길이 여유를 선물한다. 산허리 타고 지나는 길 아래가 아득하다. 숲을 뚫고 들어온 볕뉘에 두 눈이 부시다. 가볍고 느린 걸음으로 가면서 사색한다. 무언가 생각이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이다. 편안함과 행복감이 밀물처럼 밀려든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살짝 눈뜬 보상이다. 들꽃은 소리 없이 피었다 소리 없이 진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더라도 왔다가 간다. 한 뼘의 땅에서 미소 한 번 던지고 간다. 짧은 봄날에 흔적 없이 말없이 스러진다. 아쉬움 없이 그냥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아름답지만 슬픈 존재의 유한성을 본다. [충북일보] 지리산둘레길 3코스는 20.5km에 달한다. 산과 고개를 넘고 하천을 따라 흘러간다. 전북 남원시 인월면 월평마을에서 시작한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까지 간다. 걷는 내내 장엄한 지리산 주능선과 함께 한다. 때때로 하늘 마루금을 조망하기도 한다. 계곡을 따라 자리 잡은 다랑논도 볼 수 있다. 마을은 자연과 조화롭게 생태계를 꾸려간다. 4월 중순의 지리산 둘레길은 온통 봄빛이다. 산새들 지저귐이 둘레길에 활력을 보탠다. 곳곳이 봄의 범람으로 정말 아름답다. 민화풍의 벽화가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의 또 다른 재미는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감성 여행이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의 단양 도심을 둘러싼 강변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다채로운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다누리도서관, 단양구경시장, 쏘가리 골목, 상상의 거리, 단양 강변 카페거리, 단양강 잔도 등이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꺾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며 힐링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총 1만2천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춘 영유아 전용공간인 유아자료실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양 도심인 수변로 단양구경시장은 멋 부림보다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먹거리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구경시장을 천천히 걷다 보면 단양에서 생산된 황토 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만두와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레스트리 브이탑 가든에서 어린이날 특선 디너 뷔페를 운영하고 BBQ와 랍스터, 홍가리비찜 등 60여 가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6일에는 인기 팝페라 가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야외 루프탑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들으며 낭만 가득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선뷔페 이용객들은 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키즈 마술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레스트리 대연회장과 더그릴 720 부근에서는 20여 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청년동부들, 카페유 뽀솜뽀솜 솜사탕 등 제천의 로컬 업체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또한 특별한 어린이날을 더욱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5월 5일 단 하루 포레스트 리솜의 랜드마크인 해브나인 스파를 저녁 시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나이트 스파는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리솜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클래스로 가족 여행객들을 맞는다.
[충북일보] 청주 도심 곳곳에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등대놀이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2200㎡ 규모의 6개 공간에 일반놀이기구 29개, 물놀이기구 18개가 들어선다. 망골근린공원에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를 컨셉으로한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와 더위 쉼터가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이동식 물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겨우내 한구석에 잠들어 있던 자전거를 일으켜 달렸다. 맑은 휴일 아침 오창호수공원을 나와 미호강으로 핸들을 돌렸다. 추위에 움츠려 있던 온 세상이 다 기지개를 켜는 것 같다. 미호강과 보강천이 만나는 증평 IC 부근 두 강물은 역동적으로 흐른다. 미호강 자전거길은 인천에서 군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의 일부다. 보강천을 따라 증평 방면으로 가면, 증평과 괴산을 거쳐 서울(한강), 인천까지 갈 수 있고, 세종 쪽 하류로 가면 금강과 만나서 부여, 군산까지 길이 이어진다. 강물을 따라 흘러가 보기로 한다. 하늘이 아름답고 공기가 따뜻해 쉬는 동안 팔에 스치는 봄바람이 부드럽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있다는 뉴스가 거짓말인 것 같은 기분이다. 청주와 증평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안 타면 억울할 것 같다. 서울과 부산에서도 이 길을 즐기러 많은 라이더들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강의 북쪽을 따라 나 있던 자전거길은 팔결교를 건너 강의 남쪽으로 이어진다. 팔결교 남단 큰 나무 아래에 제법 큰 식당과 편의점이 있다. 정북동 토성도 사람이 꽤 많다.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이번에도 발목을 잡혔다. 언제 와도 평화롭고 아늑한 공간이다. 미호강과 무심천이 만나는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명소를 하루에 둘러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마련했다. 버스 투어는 매주 토요일(A코스)과 일요일(B코스), 1박 2일 코스(A+B)로 운행한다. 우선 A코스는 단양읍 고수대교 앞 관광안내소를 출발해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도담삼봉·석문∼구경시장∼충주호유람선∼하선암∼사인암으로 구성됐다. 또 B코스는 봄과 여름에는 솔솔 도토리 숲, 가음과 겨울에는 고운골 남한강 갈대숲∼온달관광지∼구경시장∼다누리아쿠아리움∼수양개 빛터널∼이끼터널을 운행된다. 여기에 1박 2일 버스투어는 A코스와 B코스를 합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이뤄진다. 버스 투어는 이용 차량이 대형 관광버스라 쾌적하고 안락한데다 문화관광해설까지 들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루 참가비는 대인과 소인 구분 없이 A코스 1만8천 원, B코스 2만 원, 1박2일 코스 3만8천 원이다. 투어 택시도 단정한 복장과 함께 친절·관광 교육을 이수한 택시 운행자로만 운영할 예정이라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 벨포레 목장이 한국관광공사가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목장길 산책'을 테마로, 5월 추천 가볼만한 곳을 발표했다. 추천장소는 △충북 증평 벨포레목장 △경기 고양 원당목장△강원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강원 평창 애니포레 △전남 화순 무등산양떼목장 등 5곳이다. 동물과 다정한 교감, 증평 벨포레목장 증평 벨포레목장은 종합레저휴양관광단지 벨포레리조트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곳이다. 보어염소와 오리, 거위 등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너른 방목지엔 면양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먹이 주기와 승마 체험도 흥미롭다. 특히 평일 2차례, 주말 3차례 진행되는 보더콜리의 양몰이 공연은 인기가 뜨겁다. 늑대로 변장한 사육사가 새끼 양을 훔치는 퍼포먼스와 영특하고 민첩한 보더콜리의 양몰이 기술이 볼거리다. 거위와 오리, 염소가 런웨이를 누비는 듯한 동물퍼레이드를 즐기고, 최근 개장한 네스트조류관과 야외가금류장에서 청금강앵무, 공작, 금계 등 조류와 교감할 수 있다. 벨포레리조트에는 익스트림루지와 요트, 제트보트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올해는 미디어아트센터와 모토아레나도 열 예정이라 더 풍성한 여행이 가능
[충북일보] 보은군 수한면 묘서리에 산책하기 좋은 수목원이 생겼다. 선진수목원. 이곳에서 태어나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박성수 선진그룹 회장이 고향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동산이다. 이 수목원은 1만2천여 평의 미니 형태로 조성해 놓았지만, 영산홍과 꽃잔디부터 단풍나무와 소나무까지 다양한 꽃과 나무로 치장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박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 수목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틈만 나면 이곳에 와서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직접 심고 키웠다. 특히 아담한 동산 정상에 팔각정자를 세우고, 곳곳에 산책로 조성하느라 온 힘을 썼다. 덕분에 이 수목원은 마치 동요 속에 나오는 꽃동산을 연상하게 한다. 박 회장은 지난 22일 이곳에서 개장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고향 주민을 초청해 점심밥을 대접했다. 평소에도 어려운 고향 사람들을 돕고,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온 그다. 이날 기념식엔 내로라하는 정관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김수희, 박일준, 오승근, 조영남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개장 2주년을 축하했다. 지난해 개장식엔 보은 출신인 태진아도 기꺼이 출연했다. 모두 박 회장과 평소 끈끈
[충북일보] 옥천군은 22일 오후 2시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금강 변 유채꽃 단지에서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연다. 군은 이날 전자현악과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15일 개막해 비단결 같은 금강의 비경 속에 아름답게 피어난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떠내려온 퇴적물을 제거하고 축제장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또 인근 용지를 구매해 데크, 전망대, 포토존을 조성하는 한편 관람 길에 야자 매트를 깔았다. 유채꽃 단지(8.3ha) 경운작업을 거쳐 1천kg의 유채꽃 파종도 완료했다. 덕분에 현재 축제장은 아름다운 금강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이곳에 충북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 뒤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군내 명소와 연결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해 관광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를 열지 못했다. 지난해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야간 축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단양군의 선상 유람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완연한 봄기운에 도시 곳곳이 알록달록 채색되며 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의 주요 관광명소에는 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강 위에서 만끽하는 선상 유람은 아름다운 주변 자연과 함께 따뜻하게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마주할 수 있어 단연 최고의 관광코스로 손꼽힌다.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 예로부터 제2의 해금강이라 불렸던 단양강(남한강)은 풍류를 즐기는 여행객들의 선상 유람으로 유명하다. 특히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과 제2경 석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도담삼봉 유람선은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이다. 도담삼봉을 출발해 석문→은주암→자라바위→삼봉대교→금굴→고수대교를 지나 다시 도담삼봉을 돌아오는 코스는 최근 건조를 마친 최신 카페식 유람선이 운항 중으로 도담삼봉과 석문 비경을 보다 가까이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에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 구담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성면 장회나루는 물살을 가르며 높이 솟은 산과 맨살의 암석들이 보여주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