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25일 청주 상당구 수동에 있는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올해 첫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기후 위기 대응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협력체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동하 교육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부서별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업 현황과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용역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연구 용역은 △환경교육 의무화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실행 체계 마련 △2022 개정 교육과정, 충북교육청 교육정책, 충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환경 교육과정 개발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전 부서 정책과 각 사업에 탄소중립 내용을 반영해 학생 삶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지난 2021년 12월 학교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동하 국장은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앎을 통한 삶의 변화를 지향하는 충북의 실천적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우리 아이들이 지구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청지역본부 괴산군지부는 청주김안과 스카이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 장효배 지부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군 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여러 가지 의료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와의 협약식을 통해 괴산군민의 눈 건강과 의료서비스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과전문의 7인으로 구성된 청주김안과는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 분야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1차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가 오는 28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이연희(흥덕구 지역위원장) 후보와 기호 2번 이광희(서원구 지역위원장) 후보의 정견 발표 후 전국대의원 선거인단 현장 투표가 실시된다. 현장 투표와 사전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권리당원 80%, 전국대의원 20%)해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을 발표한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25일 온라인투표, 26~27일 ARS투표로 진행한다. 도당위원장 선출 후에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충북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합동연설회에서는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이 정견 발표 후 충북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충북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온라인 투표로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28일 오후 5시30분까지 이뤄진다. 민주당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후 오는 8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어 당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2분기 매출 16조4천233억 원·영업이익 5조4천685억 원·순이익 4조1천200억 원을 기록(K-IFRS 기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 순이익률은 25%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천110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 원)·3분기(6조4천724억 원) 이후 6년 만에 5조 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램은 회사가 지난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공급을 본격화한 HBM3E와 서버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충북일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겠다는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가 큰 도움됐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 개최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장으로 포함된 국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KCC세종공장과 복지 소외계층에 여름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KCC세종공장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한 냉감패드, 선풍기 등을 75개 가구에 전달했다. 윤석헌 KCC세종공장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독거 중년층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했다.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KCC세종공장 후원 빨래방 운영, 소정면 작은도서관 도서기증 △포스코 1%나눔재단 후원 푸드충전소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나우코스 후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신신제약 후원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등 지역 기업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이불세트와 삼계탕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 대상은 20여년 전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으며 이로 인한 갈등으로 이혼한 후 가족들과도 관계 단절되어 혼자 생활하고 있는 70대 노인으로 심각한 당뇨, 관절 질환도 앓는 등 심신의 어려움으로 우울감이 높은 노인이었다. 방문 대상인 어르신은 "몸도 아프고, 외로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던 차에 동에서 방문해서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마침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시니 고마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독거노인 및 독거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천중 배구부는 여자 중등부 경기에서 송민지·조리빈·김규은(3학년) 학생, 김온유·최아영·이지우·조연주(2학년) 학생, 금별·이가윤·배한솔·배한별·김혜원·강예림(1학년) 학생이 출전했다. 금천중은 토너먼트에서 천안 봉서중(2대 1), 강릉 해람중(2대 0)을 차례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전주 근영중을 만난 금천중은 2대 0으로 준우승 차지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경남배구협회, 통영시배구협회과 주관한 대회는 지난 17~24일 경남 통영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연맹 등록 중·고교 총 89팀 중 최대 규모인 총 73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김종렬 금천중 교장은 "동계 전지훈련부터 피나는 노력을 쏟은 배구부 선수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안전동아리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앞둔 25일 수상 안전 수칙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난 15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5개 지방자치단체(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를 우선 선포한 데 이어 관계 부처의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11곳을 특별재난 지역을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가선포 지역은 5개 시군구(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10개 읍면동(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이다.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에게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본 주민뿐 아니라 채소류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국민까지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오는 27일 관내 체험장에서 '가족 단위 여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소풍으로 가족 간 행복한 추억 쌓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보호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농산물 수확, 물놀이, 빙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가족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5일 '2024년 충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조달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청 등 도내 주요 10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중소·창업·여성·장애인·기술개발기업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3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충북조달청은 '공공조달길잡이 상담부스'를 운영,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활동을 지원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난 3월 13일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40여 건의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에 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