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중 8곳은 하계 휴가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24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곳 중 76곳(80.0%)는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다. 나머지 19곳은 휴가 계획이 미정이거나 별도 하계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76곳 가운데 50곳(65.8%)은 '집단 휴가'를, 26곳(34.2%)은 '개별휴가' 형태로 진행한다. 집단휴가를 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기간은 6.1일로 지난해 6.9일보다 0.8일 줄어들었다. 휴가일수별로는 △7일 이상 18곳(36%) △6일 3곳(6.0%) △5일 21곳(42.0%) △4일 2곳(4%) △3일 이하 6곳(12.0%)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주말을 포함해 4~8일의 휴가를 떠난다. 개별휴가 실시 기업의 평균 휴가기간은 5.2일로 별도의 휴가 실시 기간을 두지 않고 근로자 개인별로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57.7%로 가장 많았다. 청주산단 내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로 '7말8초'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졌다. 청주산단은 이 기간 다소 한산할 것으
[충북일보]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I8블록(소정면 고등리 산 65)에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는 총 4천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5천320㎡(5만여 평)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세종허브센터는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을 공급한다. 다이소는 지난해 전국 1천519개 매장에서 3조4천60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전망했다.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서는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총면적 84만5천㎡로 전국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군 단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7월 브랜드 평판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올해 시·군 단위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한 것은 지난 2월, 3월, 6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시는 7월 브랜드 평가에서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미디어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같은 결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나아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월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5일 충북중기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협·단체와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 정책홍보·확산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핵심 내용을 소상공인들에게 알리고 지역으로의 신속한 안착과 협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소상공인 협·단체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원기관 간의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통해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폭넓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소통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지역 정책고객들에게 신속히 전
[충북일보]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실적이 반토막났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2천525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1천619억 원, 영업이익 1천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감소했고 전분기 보다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6% 줄었고 전분기 보다 24.2% 늘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25일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2024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배 드론 배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는 팝드론 배틀게임을 통해 드론의 실용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드론산업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한 이 날 대회는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된 드론 4종 이상 자격을 갖춘 다양한 기관과 연령의 전문가 32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는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한 김종명 선수로 1위 타이틀과 최종 우승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와 함께 휴게소 이용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도공 충북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각종 체험 부스 운영과 교통안전·EX-모바일 카드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드론·VR기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전문가의 지도로 드론 동작 원리와 조종법을 습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한 인형뽑기, 장애물 써킷, 드론순찰 시연 등을 직접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노상 공영주차장 9개소 561면을 무료로 개방 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하면서 주차관리원의 재충전을 위해 노상주차장의 일괄 하계 휴가를 실시하는데 따른 것이다. 무료로 개방하는 노상주차장은 용암동 2122, 금천동 효성병원, 상당구 수동 325-6 일원 등이다. 시외환승주차장, 율량동 공영주차타워, 도매시장부설주차장,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대농3지구 주차장은 정상 운영한다. 유 이사장은 "이번 무료개방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편리하게 노상주차장을 이용함과 더불어 주차관리원들에게도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는 25일 청주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학생이 전하는 안전편지'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어른의 안전을 응원하고 당부하는 메시지를 초등학생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을 주제로 청주시내 초등학생 4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응모된 전체 작품 가운데 우수작 30편을 대상으로 수상자와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상장과 상품을 전달 받았다. 30편의 공모전 선정작은 청주지청 누리집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청주지청은 "산업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아이들의 안전편지를 직접 읽게 해 안전의식을 다시금 고취시키려는 목적이라면, 교육자료나 사업장 게시물 등으로 해당 자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미래 산업 인력인 어린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 어른들이 안전을 중요시 여기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습관화하면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레 안전을 생활화하게 될 것이므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 안전에 관심을
[충북일보] 개인 훈련(PT) 기록을 조작해 회원 수업료를 빼돌린 헬스장 트레이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사기미수, 사서명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7·여)씨에게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의 한 헬스장 트레이너로 활동한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108회에 걸쳐 PT 수업일지에 회원들의 서명을 몰래 쓰고 수업료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회원들이 PT 수업을 받은 적이 없음에도 마치 받은 것 처럼 훈련일지를 조작했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약 100만 원의 수업 수수료를 챙겼고 같은 해 6월에도 수업료를 받아 챙기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재판부는 "타인의 서명을 위조해 수수료를 편취하는 수법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 금액이 많지 않고 초범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센터장 김경민)이 창업 청년여성에게 오피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청춘잡담은 오는 8월 16일까지 창업 청년여성의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코워킹스페이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코워킹스페이스 지원은 2024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북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2년 이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여성(19~39세)대상으로 오피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9년부터 10명의 여성 창업자가 청춘잡담 코워킹스페이스를 거쳐 교육서비스, 공예공방, 디자인문구, 캐릭터굿즈, 로스원단 패브릭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잡담 내에는 코워킹스페이스가 2실 있고, 현재 1실이 공실이 돼 새로운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자에게는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3회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입주자는 청춘잡담 내의 모든 공간을 우선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 연장을 할 경우 홍보지원금도 지원한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춘잡담 누리집(www.ccjobdam.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21-0621)로 문의하면 된다. 김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5일 푸르미스포츠센터에서 올해 세 번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무료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체육시설 이용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직원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영운국민체육센터, 청주수영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푸르미스포츠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반복 실습 교육을 진행됐다. 유 이사장은 "여름 성수기 휴가기간 동안 청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학기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원활한 준비를 지원하고 운영 과정 중 예상되는 어려움을 미리 파악,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컨설팅에서 단위학교 자체 점검, 청주교육지원청의 늘봄 다양화 추진단, 충북교육청과 교육부의 매칭 지원 등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청주 관내 초등학교는 국·공·사립 포함 총 94교로, 컨설팅은 1학기 늘봄학교 시범 운영교(34교) 외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예정교인 6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10교)는 2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합동 대면 컨설팅으로 실시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늘봄공간 조성, 늘봄프로그램 개발·제공, 전담인력 구성·운영, 학생 안전 관리 대책 등 현장의 어려움을 촘촘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8일에는 교육부, 충북도교육청 담당자와 산성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를 합동 방문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준비 현황을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