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음성군 혁신도시 예정지의 토지거래계약허가 건수가 지난달 말 현재 97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중 농업용과 임업용 거래건수가 57.7%인 56건으로 집계됐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등 6개리 22.7㎢(68만6천여평)에 조성되는 혁신도시는 2006년 1월4일부터 2011년 1월3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시 농지 500㎡, 임야 1천㎡, 농지.임야 이외의 토지 250㎡ 등을 초과하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지역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년여간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토지가 2006년 57건, 2007년 27건, 올 1.2월 13건 등 모두 9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거래된 토지 가운데 농.임업용이 56건으로 가장 많고 사업용 33건, 주거용 5건, 위험물저장시설물 등 기타 3건이다. 또 지목별로는 전(밭).답(논)이 60건으로 61.8%인 것으로 조사됐다.군 관계자는 "토지거래계약과는 달리 목적 외 토지를 이용할 경우 고발조치하게 됨으로 토지거래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음성 / 조항원 기자
앞으로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가 10% 정도 추가 인하되고, 2018년까지 100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서울 등 수도권 재건축규제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을 포함한 역할 조정이 예상된다.국토해양부는 24일 부산 중앙동 항만공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역할을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두 기관이 당초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운영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통합을 포함한 전면적인 역할 조정을 촉구한 것으로 이해된다.이 대통령은 또 논란이 돼왔던 재건축에 대해서는 "재건축을 하면 복잡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절충안을 만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어디든 최고급 주택단지는 있으며 어느 특정지역을 놓고 정책을 펴면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강남지역을 염두에 두고 주택정책을 펴온 전임 정부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 강남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국토해양부는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임대전용산업단지를 3300만㎡(1000만평) 규모
국토해양부가 건설업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저가낙찰제 적용 대상을 오는 8월부터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해 반발이 예상된다. 그동안 건설업계는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면 50~60%대 저가 수주가 불 보듯 뻔해 수주 업체 부도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줄기차게 반대 입장을 밝혀 왔었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저가낙찰제를 확대하는 것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자칫 건설사들의 잇단 부도를 부를 수 있어 재고해야 한다”며 “대책을 마련한 뒤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민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최저가낙찰제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덤핑입찰 방지를 위해 보증인수거부제도를 8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증인수거부제도는 낙찰률이 일정비율 미만일 경우 보증기관이 건설업체의 자본, 기술 등을 심사해 자격미달시 공사보증을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 또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 않은 공사의 턴키.대안입찰은 가격경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발주하기로 했다. 중장기안으로는 공사비와 유지관리비용을 포함한 생애주기비용을 최소화하는 낙찰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이 밖에 공공건설사업 예산 절감방안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이미 15~25% 인하된 분양가를 정부가 추가로 10%를 더 인하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4일 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수요자들이 적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택지비를 20%가량 인하해 분양가를 10%가량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분양가 상한제로 인하된 15~25%에 더해 최대 35%가량 분양가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공공택지 조성원가에 과도한 경상경비가 셈해 넣지 않도록 산정기준이 되는 택지비도 5% 인하하기로 했다. 용적률 상향(10~20%P)과 녹지율 조정 등으로 역시 택지비를 5% 인하하고, 택지개발사업에 공공.민간 경쟁을 도입해 택지비를 10% 인하하게 된다. 인허가 지연이나 과도한 부담금 등 민간 주택건설사업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해 분양가 인하와 사업 촉진을 도모키로 했다. 여기에는 인허가 절차 단축(심의통합 등)이나 과도한 기부채납 지양 등이 담겼다. 또, 수도권에 연 30만 가구(전국 50만 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도시재정비촉진사업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다세대.다가구 규제개선 등으로 민간택지에서 14만5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택지는 개발 중인 물량에 산지.구릉지
봄 분양성수기를 맞아 도내 아파트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하는 원건설의 ‘오송 힐데스하임’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되는 등 청주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오송단지에서는 호반건설이 순위내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청주시 복대동 신영 복대지웰 아파트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청주.청원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23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하는 원건설의 ‘오송 힐데스하임’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오송 힐데스하임은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특별공급 12가구를 제외한 390가구 가운데 모두 581명이 청약해 평균 1.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공급 규모별 청약 경쟁률은 145㎡는 1대1, 166㎡는 1.4대1, 212㎡는 2.9대1 을 기록해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청약지역 제한범위가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극히 적은 청원군이란 점에서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마감은 상당히 의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오송지역의 입지여건 때문에 선전한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
실제 매매가보다 낮은 가격을 게재하거나 보유하지 않는 매물을 소개해 소비자를 유인한 온라인 부동산정보제공업체에 대대적인 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을 단속하기 위해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및 중개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허위·과장된 매물가격을 게재한 경우(실제의 10%이상 차이)와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게재한 경우 등이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된 매물 중 허위매물이 55.6%를 차지(151건 중 84건)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서울지역 허위매물이 70%이상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 허위매물의 위법성이 확인되는 경우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부동산 시장 가격정보를 투명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강주성(가명)씨는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에 당일 게재된 아파트 전세가를 검색하고 아침 일찍 부동산중개업소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부동산중개업소는 인터넷에 올려 놓은 매물은 없다며 그보다 훨씬 비싼 매물만 제시했다. 오주연(가명)씨는 인터넷에서 원룸 매물정보를 보고 부동산중업체에 전화문의를 한 다음 직접 방문했으나 인터넷에 게재된 방은 하나도 없고 전화로 안내받았던 매물정보와도 너무 달랐다. 소비자단체가 부동산114와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스피드뱅크, 닥터아파트 등 유명 부동산정보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151건의 매물을 조사한 결과 56%인 84건이 허위매물로 나타났다. 특히 특히 서울지역 부동산정보는 허위매물정보가 70%를 넘었다. 이처럼 부동산정보업체들이 소비자들 유인하기 위해 인터넷에 허위.과장된 매물가격을 게재하거나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매물을 다량 게재하면서 소비자들은 정보탐색비용과 시간 낭비 등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 또 허위.과장된 부동산 가격이 시장에 반영돼 부동산가격을 왜곡시키면서 거래질서를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부동산정보제공업체와 중개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일대애 대단위 주공파프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군과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송산리 일대 57만2천817.6㎡에 추진하는 ‘증평송산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의 택지개발을 다음달에 본격 착수한다.이번에 조성되는 주공아파트는 송산지구 3개 블록에 1천60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을 2012년 12월까지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으로 1.2블록(증평대교에서 왼쪽 방면)에는 분양면적 47(14평)∼68㎡(20평)의 1천18가구가 2010년 12월과 2011년 6월에, 3블록(오른쪽 방면)에는 37(11평)∼84㎡(25평) 584가구가 2012년 12월에 각각 준공된다. 또 이곳에는 주공과 민간업체가 각각 520가구와 537가구 규모의 분양아파트를 건설하고 단독주택 171가구 등 모두 2천800여 가구에 8천400여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산지구에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시설 외에 공공청사(3만2천58㎡)와 초등학교(1만3천770㎡), 공원(6만9885㎡), 주차장(4천32㎡) 등 공공시설과 함께 상업시설(1만6천626㎡) 등이 들어선다. 주공은 현재 사업장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고 있고 다음달부터 터파기 공사 등 본격적으로 택지개발에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하는 원건설의 힐데스하임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되는 등 청주 청원지역의 아파트 분양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건설은 청원군 오송단지의 힐데스하임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을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특별공급 12가구를 제외한 390세대 가운데 모두 581명이 청약해 평균 1.5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별 청약 경쟁률은 145㎡는 1대1, 166㎡는 1.4대1, 212㎡는 2.9대1 을 기록해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오송단지에서는 지난해말 호반건설이 순위내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청주시 복대동 신영 복대지웰 아파트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청주 청원지역의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 레미콘업계가 단품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19일 파업에 돌입했으나 충북 레미콘업계는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동참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이날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재옥)에 따르면 수도권 레미콘 조합이 생산중단에 들어갔지만 도내 레미콘 업체들은 사태를 관망하며 정상조업을 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일단 정상조업은 하되 수도권 업체들의 생산중단과 건설사들과의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적정 가격 인상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생산중단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도내 Y 레미콘 관계자는 “조합에서 일부 대형 건설사와 납품단가 인상 여부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당장 동참하기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말했다.C 레미콘 관계자는“레미콘을 생산할 수록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레미콘업체들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도록 레미콘 가격의 현실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레미콘 가격의 현실화를 요구했다.충북레미콘조합 관계자는 “개별조합원사가 생산중단에 동참하는 것은 몰라도 충북조합 차원에서 파업을 결정한 것은 없다”며 “당분간 수도권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한 뒤 사태가 확산되면 동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
지난해까지 1만2400가구가 공급된 전세임대가 올해는 5800가구가 공급된다. 전세임대는 저소득계층이 현재의 생활권을 떠나지 않고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공 등이 기존주택 전세계약 체결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것이다. 대한주택공사는 19일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5800가구를 포함해 2012년까지 연간 5800가구씩 모두 2만9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자격은 1순위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 부모가족(모부자 가정)이고, 2순위는 일정소득수준 이하인 장애인이다. 신청기간은 1순위가 20일부터 28일까지, 2순위가 3월31일부터 4월1일까지다. 전세임대로 지원하는 주택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 기타지역은 4000만원이다. 입주자는 전세금 지원한도액의 5%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과 전세금 지원한도액에서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 2%의 이자를 월임대료로 납부해야 한다. 전세임대주택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이후 입주자격 요건을 유지하는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뉴시스
수도권 레미콘 조합이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19일부터 생산중단에 들어갔으나 충북지역 업체들은 사태를 주시하며 정상 조업을 하고 있다. 충북레미콘협동조합은 수도권 레미콘 조합이 생산중단에 들어갔지만 도내 레미콘 업체들은 사태를 관망하며 정상조업을 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그러나 레미콘 업체들은 일단 정상조업은 하되 수도권 업체들의 생산중단과 건설사들과의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적정 가격 인상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생산중단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내에는 충북 레미콘조합 회원사 43개를 비롯해 모두 50여개의 업체가 레미콘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