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터넷 부동산정보 '가짜 판친다'

서울지역 매물정보 70%가 거짓

  • 웹출고시간2008.03.23 13:1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주성(가명)씨는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에 당일 게재된 아파트 전세가를 검색하고 아침 일찍 부동산중개업소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부동산중개업소는 인터넷에 올려 놓은 매물은 없다며 그보다 훨씬 비싼 매물만 제시했다.

오주연(가명)씨는 인터넷에서 원룸 매물정보를 보고 부동산중업체에 전화문의를 한 다음 직접 방문했으나 인터넷에 게재된 방은 하나도 없고 전화로 안내받았던 매물정보와도 너무 달랐다.

소비자단체가 부동산114와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스피드뱅크, 닥터아파트 등 유명 부동산정보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151건의 매물을 조사한 결과 56%인 84건이 허위매물로 나타났다. 특히 특히 서울지역 부동산정보는 허위매물정보가 70%를 넘었다.

이처럼 부동산정보업체들이 소비자들 유인하기 위해 인터넷에 허위.과장된 매물가격을 게재하거나 실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매물을 다량 게재하면서 소비자들은 정보탐색비용과 시간 낭비 등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

또 허위.과장된 부동산 가격이 시장에 반영돼 부동산가격을 왜곡시키면서 거래질서를 해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부동산정보제공업체와 중개업자에 대해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공정위는 조사결과 허위매물 게재업체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고 공인중개업자를 관리·감독하는 관련 부처에 제도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동산114, 부동산뱅크 등 부동산정보제공업체들은 부동산전문포털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중개업자를 회원으로 확보해 회원들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에 매물정보를 게재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