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충북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전환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2년 6개월만에 하락전환하는 등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청주·충북권도 비켜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월 5주(1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 상태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변동률 0.00%'의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9월 3주 이후 124주(약 2년4개월)만이다. 특히 수도권은 하락전환했다. 수도권의 매매가 하락률은 0.02%로 2019년 7월 4주 이후 132주(약 2년6개월)만의 하락이다. 경기(-0.03%·2년5개월만), 인천(-0.04%·2년5개월만), 울산(-0.04%·1년10개월만) 등도 각각 하락전환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이유로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를 꼽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금은 충북은 물론 전국의 미래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의 부동산으로 몰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이 현상은 심화됐다"며 "하지만 지난해 4분기께부터 금융권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역특화형 전세임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료를 지원한다. 군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 지원사업에서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상 요건을 낮췄다. 군은 이 같은 중소기업 유치형 전세임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70가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해당 중소기업 근로자 1가구에 전세임대료(보증금) 6천만 원을 지원한다. 95%(5천700만 원)는 국토교통부가, 나머지 5%(300만 원)는 군이 부담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전체사업비 42억원 중 5%인 2억1천만 원을 군이 부담한다. 군은 이 사업으로 외지 출퇴근 근로자의 직주(직장과 거주)일치와 지역 내 근로자의 역외유출 방지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전세임대 지원사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2월중 세부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공공·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1억 이상 건축공사, 토목공사, 산업환경설비 등 공공·민간 건설 현장이다. 시는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주부서와 인허가부서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주요 구조부에 사용된 자재·부품의 적정성 △거푸집,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의 설치·관리 적정성 △콘크리트 양생 등 기타 점검 사항 등이다. 건설 현장 안전관리의 필수적인 내용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즉시 보완을 요구한다. 또 중대한 지적사항 발견 시 공사 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선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준수해 사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본성리 일대에 2025년까지 공동주택 1천700가구를 건립한다.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본성리 360-11 일대에 10만8천558㎡(3만3천평) 규모로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충북혁신도시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3만237명이다. 2030년 계획인구 4만명의 75% 수준으로 주택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하다. 인근 산업단지 공장 입주, 국립소방병원 개원, 지역 전입 등에 따른 추가 주택 수요 4천269가구가 예측돼 군은 맹동면 일대에 주택 공급을 추진했다. 2020년 10월 본성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민간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듬해 3월 충북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사업인정 의제 협의가 늦어지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은 국토부를 수시로 방문해 본성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행복도시의 거주자 우선공급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복도시 청약제도 개선방안을 2일 확정·발표했다. 행복청과 국토부는 거주자 우선공급 제도는 지속적 인구유입을 통한 도시 발전을 위해 존치하되,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60%로 상향 조정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투기수요의 원천차단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실거주 의무(4년)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공급비율 상향 조정으로 향후 세종시 거주자의 당첨비율은 70~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무주택 세종시민을 위한 청약 기회가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지역우선공급 비율 상향을 위한 행정예고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중이다. 행복도시 개발 초기에는 일반 지자체와 동일하게 공동주택 공급시 세종시 거주자에게 100%를 우선 공급했으나 이로 인해 인구유입이 저해되고 투기가 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행복청은 주택공급규칙 제34조 개정·행복도시 우선공급 비율고시 신설을 통해 행복도시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주택 개량·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경우,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총 30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경우 대출기관인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신축·개축·재축일 경우 2억, 증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원 이내로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그 외 지원으로는 취득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은 취득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감면된다. 또한, 지적측량 수수료의 30% 감면 가능하나 대상자 선정일 이전 측량은 소급적용이 불가하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으로의 인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표준지 2만9천99필지(전국 표준지 54만 필지의 5.4%)에 대한 적정가격을 국토교통부가 25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률은 8.19%로 지난해(8.25%)보다 0.06% 하락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10.17%)보다는 1.98% 낮았다. 시·군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청주시 흥덕구가 9.4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옥산 대규모 신규아파트 공급 및 현실가격 대비 저평가된 실거래가 반영 등이 영향을 줬다. 이어 진천군 9.05%, 충주시 8.64%, 청주시 청원구 8.53%, 청주시 서원구 8.14%, 옥천군 8.13%, 단양군 8.00%, 제천시 7.90%, 괴산군 7.74%, 영동군 7.50%, 증평군 7.22%, 음성군 6.66%, 보은군 6.61%, 청주시 상당구 6.49% 순으로 상승했다. 도내 표준지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로 ㎡당 1천160만 원(3.3㎡당 3천828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32만 원 상승했다.. 최저지가 토지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로 ㎡당 285원이며 지난해보다 15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개신동 구룡근린공원 내 '더샵 청주 그리니티'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지상 30~38층 8개동, 1천191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기준 63㎡형 128가구, 84㎡A형 417가구, 84㎡B형 141가구, 99㎡A형 298가구, 99㎡B형 94가구, 140㎡형 107가구, 160㎡형 3가구, 170㎡형 3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0만 원으로, 84㎡의 경우 2억9천410만 원~3억6천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견본 주택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2월 7~9일이다. 구룡근린공원 1구역 중 아파트를 제외한 28만3천4㎡는 공원시설로 조성된다. 2구역은 청주시가 순차 매입해 공원으로 보존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대상 필지는 23만2천112필지로 표준지 2천447필지를 제외한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각종 공부와 지가현황도면, 공간영상 확인 후 필요한 경우 현장확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표준지 조사대상 토지와 유사한 비교표준지 선정 후 가격배율을 추출해 산정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월 16일까지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이어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29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농촌빈집을 개조하고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의 유입촉진과 조기정착을 돕는 참살이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타 시·군에서 제천시 농촌(읍·면) 지역으로 만 5년 이내 전입해 빈집을 매입 또는 5년 이상 임차한 귀농·귀촌인 △본인 소유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의무 임대기간(5년 이상) 동안 귀농·귀촌인과의 임대를 확약한 건물주 △빈집이나 마을회 소유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해 의무 임대기간 동안 귀농인과의 임대를 확약한 마을회가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상향된 호당 최대 1천500만원(자부담 30%이상 의무 부담)으로 총 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과 귀농인 영농정착기반 조성사업, 귀농·귀촌인 주민 융화교육, 충북에서 살아보기 등 귀농·귀촌인들이 제천에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정주센터 설립을 중점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7일부터 세종형 셰어하우스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46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형 셰어하우스는 대학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시중 임대료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셰어하우스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인근에 각각 1동씩 총 46호를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나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 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소득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세종형 셰어하우스 공급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난 일주일새 청주 지역 산업현장에서만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수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사업주 등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이 업체 대표이사 A씨와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께 청주 청원구 한 고등학교 시설 보수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1명이 숨졌다. 각각 화재·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근거가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중대산업재해'로 정의한다.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소흘히 해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했을 경우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