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상된 공동주택단지내의 노후 시설물이 정비된다.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0년이상된공동주택단지내의 노후시설물에 대한 정비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해 단지별로 3천만원까지 지원되던 보조금을 최대 5천만원까지 상향지원하고, 지원비율도 60%이던 것을 60~80%까지 높였다.또 300세대미만으로서 85㎡이하의 자부담 능력이 부족한 영세한 단지는 80%를 지원해 자부담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올해 노후공동주택단지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접수를 받은 결과, 노후시설물 정비 13개단지, 영구임대주택단지3단지 등 모두 16개단지에 지원사업비 5억4천500만원이 신청됐다. 이에따라 시는 16개단지에 대해 2차에 거쳐 현지조사와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4개단지는 지원토록 했고 2개단지는 신청시설물 양호 및 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예정 등의 사유로 부결 및 유보시켰다.이번에 지원결정된 14개단지는 5월중에 실시되는 사업설명회와 공사에 따른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사업을 착공하게 된다./김병학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개최를 위해 청주시가 매입을 추진해 오던 KT&G(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부지에 대한 추가 매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청주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치르면서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행사장과 상설전시장 등을 위해 KT&G 부지 약 5만㎡에 대한 매입작업을 추진해왔으나 지난 2006년 KT&G와의 협상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매입이 중단돼 오다 최근 이 부지가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주시가 추가 매입을 포기했다.이에따라 청주시는 부지매입을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기존의 동부창고 부지를 활용해 2009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준비에 전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연초제초장 동부창고 3만㎡의 부지가 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상설전시장으로 조성하기 부적합해 추가로 부지을 매입키로 했으나 토지 가격 등의 협상차가 커 추가 매입을 포기키로 했다"고 밝혔다./김병학 기자
지난 2003년 8월 증평군 출범과 함께 출발한 증평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이 공정율 70%를 넘어서며올해 말 준공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증평읍 미암리 310-12 일원에 68만2천㎡ 규모로 조성 중인 증평일반산업단지(이하 증평산단)는 전체면적의 94%인 47만8천㎡를 이미 SK케미칼, 한국철강, 신성이엔지, 대림통상, 청호컴넷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분양한 상태로, 나머지 3만2천㎡ 용지에 대해서도 분양요청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국내 태양광에너지사업의 선두 기업인 한국철강과 신성이엔지가 박막형(Thin Film) 태양전지 제조사업을 위한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증평군은 증평산단을 차세대 전략사업인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태양광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에 정성을 쏟고 있다.군은 증평산단 내 입주 기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3천490억원의 생산유발과 95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 그리고 2천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발전의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본격적인 공장 건립 및 가동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증평산단 내 입주 기업이 안착해 생산활
신혼부부 주택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3085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결혼 3년내 자녀를 낳은 경우 1순위 자격을 갖지만, 같은 순위내에서는 자녀수가 많은 사람이 우선권을 갖게 된다.또 재혼자도 신혼부부 주택에 청약할 수 있으며, 아이를 입양한 경우도 출산으로 간주한다.국토해양부는 신혼부부 주택 청약자격과 공급 방법 등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5월2일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은 당초대로 혼인 3년내 출산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청약 1순위를 주도록 했다. 혼인 3년초과 5년이내에 자녀를 낳으면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이번 개정안은 청약 요건에 소득제한을 추가했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연 3085만원)이하여야 한다. 맞벌이 부부인 경우는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연 4410만원)을 넘지 않아야 청약이 가능하다. 1년이상 청약통자에 가입해야 하지만 올해까지는 6개월이상이면 청약을 할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뒀다.출산장려 차원에서 순위가 같은 경우에는 자녀수가 많은 사람이 우선 청약권을 갖는다. 자녀수까지 같으면 추점으로 당첨자를 가린다.신혼부부 주택은 해마다 총 5만가구가 공급되며, 이번에
음성 지역 일반ㆍ전문건설협회 및 측량ㆍ건축사 협회가 30일 오후 2시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건설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 신뢰받는 건설 공사의 견실ㆍ안전시공과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건설혁신추진 결의대회 및 교양강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음성지역 일반건설협회(회장 최병윤), 전문건설협회(회장 손근철), 측량협의회(회장 지순택), 건축사협회(회장 이은수) 회원들을 비롯, 현재 군 관내에서 건설공사를 추진하는 업체 등 건설관계자와 음성군 산하 토목ㆍ건축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건설 대표 안명진 회원의 선창으로 건설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 신뢰받는 건설공사의 견실ㆍ안전 시공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등 5개 항목의 결의문 낭독과 함께 방송인 이상용씨의 '웃으며 여유 있는 건설공사 추진'이라는 주제의 교양 강좌가 있었다.또 이날 동강종합건설(주) 박노재 대표, 음성조경(주) 김인수 대표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토목설계와 특색있는 건축설계에 노력한 금왕측량설계공사 김영경 대표, 가이건축사 사무소 민정기 대표 그리고 설성공원 내 경호정 정비공사를 성실히 시공한 형우종합건설(주) 권호택 대표에게 군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기계설비 및 유틸리티/클린룸 배관공사의 선두주자인 (주)HB ENG(대표 조희범)가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개념 건축 내외장재 분야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HB ENG는 그동안 기계설비 뿐 아니라 유틸리티·클린룸 배관공사과 냉·난방 공조시스템, 기계설비, 철 구조물공사 분야에서도 그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견실한 회사다.또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주요국가에 글로벌 거점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장의 기반을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일본 나카야마 그룹의 고품질의 혁신적인 신공법으로 특화된 에코월 제품을 국내에 독점판매 하는 기업으로 본사(청주시 상당구 외남동 250-1)에 제품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델하우스도 마련해 놓고 있다. 기능성 복합 판넬인 에코월은 기존의 주택 시공 시 골조-벽체-단열-벽체로 이뤄지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시공이 가능한 골조-벽체의 과정으로 높은 단열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갖고 있다.국내 주택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결로현상이 없도록 신공법으로 개발돼, 2중 단열효과 및 자연적인 공기 순환효과도 얻을 수 있다.1천250℃의
충북도는 단독주택 19만6천468호(다가구주택포함)에 대한 2008년도 개별주택가격을 29일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 했다.2008년도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제 개편으로 주택가격 공시제가 도입된 이래로 네 번째 공시되는 것으로,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의견청취를 거쳐 결정공시 한 사항으로 가격의 정확성과 신뢰성 제고에 노력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개별주택가격에 의하면 올해 공시 가격은 지난해보다 1.29% 정도 상승했고, 최고가 주택은 6억 500만원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소재 단독주택이, 최저가 주택은 39만8천원의 단양군 단양읍 소재 단독주택으로 나타났다.앞으로 결정 공시되는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제공은 물론, 부동산 과다 소유자의 소유부동산 가액 합산자료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의 기준시가와 양도차액 산출을 위한 양도소득세 기준시가로 활용 된다. 한편, 도에서는 세 부담 영향에 따른 주택소유자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번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0일까지 주택소재지 시군 또는 읍면동 세무부서에서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이의가 제기된 주택에 대하여는 현지 재조사를 거쳐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6월 30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원장 이광길)은 29일 충북지도원 교육장에서 두산건설(주) 청주지웰시티 등 건설현장(120억원이상) 안전관리자를 초청, 재해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간 정보교류 및 추락, 질병재해 증가에 따른 예방대책 제시했으며, 청주지웰시티 현장 소장의 안전활동 추진사례 발표와 보건 관리, 대형사고 예방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올해 공시가격이 공개되면서 집주인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서울 강남 등 일부 주택은 보유세(재산세, 종부세) 부담이 10% 이상 떨어졌지만 여전히 20-30% 세금이 늘어나는 곳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공시가격 발표로 가장 억울해(?) 하는 집주인들은 공시가격은 내렸는데도 오히려 세금이 증가한 경우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이유는 보유세 과표적용률이 해마다 상승하기 때문이다. 보유세는 공시가격에 과표적용률을 곱해 나온 금액에 대해 부과된다. 종부세는 과표적용률이 지난해 80%에서 90%로, 재산세는 50%에서 55%로 각각 높아진다.이에 따라 집값이 제자리면 세금은 오르게 되고, 집값이 소폭 떨어져도 세금은 늘어나는 경우 생기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공시가격 하락 정도가 과표적용율 상승을 상쇄하지 못하면 집값이 떨어져도 세금이 다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서울 강남 역삼동 동현아파트 전용면적 84.92㎡는 공시가격이 6억 100만 원에서 5억 9500만 원으로 1% 정도 하락했지만 보유세는 149만 7천 원에서 164만 원으로 9.5%나 늘어난다. 이 아파트는 6억 원 미만으로 종부세 대상에서 벗어났지만, 과표적용률 상승에
충북도는 지역 생산유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시책을 역점 추진한 결과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등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체들이 도내에 유치돼 공사 중인 12개 업체 509억원 중 167억원을 수주해 33%의 수주율을 보였다. 지난해 보다 11% 증가한 것이다.민간아파트 건설공사에서는 33개소 5073억원 중 1359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27%를 기록했고, 대형 국책사업은 지난해의 238억원을 크게 웃도는 2538억원을 수주했다.지역제한입찰로 분할 발주된 31건은 도 10건, 시.군 21건이 증가했고, 관급공사 공동도급도 112건 3902억원 중 56%인 2174억원을 수주했다.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것이다.하도급은 156건 1443억원 중 70%인 1006억원을 받았다.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 왔다.특히 올해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용적률 인센티브를 당초 2~5%에서 3~10%로 상향 조정하고, 건설업 등록.갱신처리 민원처리기간도 평균 13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 신축과 노반신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경부고속철도 오송정거장 노반신설 및 역사신축 기타 공사에 대한 입찰공고 일정을 홍재형(청주 상당), 이시종(충주) 의원 등에게 보고했다.철도공단은 이날 오송정거장의 총 공사금액으로 1천559억여원(추정가격 1천418억여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철도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설되고 철도노반은 934m 규모다.입찰방식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대상 공사로 진행된다.계약은 최저가 낙찰제를 기준으로 입찰금액의 적정성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철도공단은 입찰금액사유서를 6월5일 오전 10시까지 공단 고객봉사실에서 제출받기로 했다.신청자격은 관련법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이 1천418억원 이상인 업체다.사전심사기준 열람기간은 29일부터 5월6일까지고 신청기간은 5월7일부터 5월13일까지다.공동수급 협정서 등록기한은 5월 13일까지이고 현장설명은 5월 21일 오후 2시에 청원군 강외면에 위치한 철도시설공단 중앙궤도기술단에서 갖는다.철도공단은 적정가심사를 거쳐 6월 13일 낙찰자가 결정되면 6월 16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보고를
학생 중앙군사학교(학군교)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9 일 괴산군과 한국토지공사 괴산보상사업소에 따르면 학군교 이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달 말께부터 괴산군 괴산읍 신기.사창.대덕리 등 990필지 500여만㎡의 이전 예정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토지 감정평가액을 주민들에게 통보한 뒤 곧바로 협의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이전 예정지에 포함돼 있는 주택 8곳, 공장 2곳, 분묘 2천100기 등 지장물 조사도 대부분 끝남에 따라 분묘의 경우 이달 초부터 일부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토지공사는 다음달 중순께부터 2개월여 동안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는 한편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토지 등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이 같이 순조로운 보상과 이전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오는 10월 말께 공사에 들어가 2011년 말 준공, 2012년 학군교 이전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학군교 편입 예정지 주민들이 그동안 학군교 이전에 반대해 왔던 만큼 보상가를 놓고 진통을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토공 관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