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한반도 대운하 재개를 시사한 것과 관련, "청와대 내부적으로 최근 대운하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며 "정 장관의 개인적 소신을 표명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의 발언이 청와대와 협의를 거친 것이냐"는 질문에 "(그간) 정 장관은 개인적으로 그런 소신을 밝혀왔다. 조율되서 말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들이 걱정이 많고 반대 여론도 많기 때문에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을 중지하고 용역단도 해체한 것"이라며 한반도 대운하 정책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계절적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달 들어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년비는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2천592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전달인 7월(2천657억원) 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2천235억원)에 비해서는 16% 증가한 수치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의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천137억원으로 7월(2천193억) 대비 3%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천514억원)에 비해서는 41%나 급증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7월의 9천163명에서 8월에는 8천555명으로 6.6% 감소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6천900명)보다는 24%나 늘어났다.공사 관계자는 “휴가철이 겹치는 하계 비수기에는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면서 전세자금 수요 역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올 하반기에도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충북지역 지자체들이 자체 발주가 가능한 소규모 시설공사는 물론 감리·설계용역까지 조달청에 발주 의뢰하기 일쑤여서 도내 건설·건축사·엔지니어링 업계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이 지역 지자체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초단체마다 인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까지 조달청에 의뢰하는 사례가 많아 지역 업체의 낙찰 확률이 떨어지고 있다.그나마 지자체로부터 발주를 의뢰받은 조달청은 예산절감을 이유로 10% 이상 획일적으로 삭감하거나 지역업체와 공동도급을 강제하지 않아 지역업체가 수주전에서 불리한 입장이다.현행법은 추정 사업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로써 댐, 청사, 공항 등 중요 공사에 대해 조달 발주를 의뢰하도록 하고 있지만 도내 기초단체들은 행정의 투명성을 이유로 5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는 물론 감리 및 설계용역까지 조달 발주를 남발하고 있는 것이다.이 때문에 지역 업체는 지방재정법에서 규정한 가점(3점)혜택마저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되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신축공사의 경우 지역업체 공동도급 49%이상 참여 및 공종별 지역제한 분리발주를 검토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하
행복도시에 ‘국립수목원’과 ‘산림역사박물관’이 조성될 예정이다.국립수목원 등은 행복도시의 초기 활성화 및 인구유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행복도시의 녹색 심장인 중앙녹지공간 내에 약 65만㎡의 규모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별로 조성된다.국립수목원 등이 중앙녹지공간과 연계하여 조성될 경우 도심에 입지하는 점을 감안할 때 방문객 수는 현, 경기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구, 광릉수목원)의 1일 평균 방문객 수(약 1,200명)의 5~10배(6,000~12,000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어 그에 따른 인구유인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공원을 조성할 경우 투입되는 공원조성비 약 590억원이 산림청의 국립수목원 조성으로 절감됨으로써 행복도시의 분양가 인하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산림청, 한국토지공사는 오늘 이행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국립수목원 및 산림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은 물론,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기로 하였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ㆍ산림청ㆍ한국토지공사(이하 ‘토지공사’)는 9월 3일 오후 5시 행복청 대회의실에서 행복도
지난 8월 충북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와 토지의 거래분석 결과 토지보다는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경매 전문사인 지지옥션(www.ggi.co.kr)은 2일 ‘8월 충북지역 경매동향’을 발표하고 아파트 경매의 경우 낙찰률은 낮아졌으나 낙찰가율은 오히려 상승해 알짜 매물을 중심으로 구매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충북 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148건으로 이중 5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5.1%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3.4%로 7월에 비해 8.6%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평균 응찰자수는 3.2명으로 7월에 비해 2.5명 줄어들었다.지난 8월 14일 청주지법에 나온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529 한성아파트 1동 206호(전용면적 54.6㎡)의 경우도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끝에 감정가 4천500만원의 93%인 4천191만원에 낙찰됐다.같은 달 19일 경매된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3-1 우주동백 2차 아파트 203동 208호(전용면적 50㎡)의 경우도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감정가 4천300만원의 96%인 4천132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반면 토지의 경우 평균 응찰자수는
앞으로 공공 건축물에 옥상 정원이 설치되고, 자연 채광으로 조명을 조절하는 등 공공공사가 친환경·고효율로 바뀐다.조달청(청장 장수만)은 공공공사에 친환경 시설 및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우선 사용하고, 에너지 절감형 기자재에 대한 제품정보 DB를 구축하여 제공하는 등 친환경·고효율 건축물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지침 등에 반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조달청은 건축공사에 옥상조경·자연채광 등을 적용하고, 기계공사에 전동기, 펌프, 항온항습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제품을 사용하며, 전기공사에서 조명과 전력을 제어하는 제품을 적극 사용하도록 설계지침에 반영한다.신규 발주 예정인 건축물은 1일부터 설계지침에 반영하고, 대전지방경찰청 청사신축공사 등 이미 시공 중인 23건의 공사는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후 변경된 설계지침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시공관리과정에서 설계서를 철저히 검토·분석하여 친환경·에너지 절감 기법을 설계서에 반영하고, 에너지절감설비 및 고효율기자재 정보를 건축·토목·기계·전기통신 등 전문 분야별로 통합 관리하여 수요기관, 감리자, 시공자에게 제공한다./ 인진연기자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제천 강저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공사를 실시하며 사업지구 내 장평천 호안정비공사의 연장을 거부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제천시에 따르면 장평천은 강저국민임대주택단지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제대로 된 조성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단지 내의 장평천 호안정비공사 시행을 주공측에 요구했다.시는 지난해 12월 주공에 보낸 공문을 통해 "강저택지개발 사업지구 내 장평천 호안블럭 시공계획 구간이 일부 구간에 한정돼 있으나 일관성 있는 정비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지구 내 장평천 전 구간 호안에 대해 연장, 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시는 지난 5월에도 "사업지구 내 장평천은 제천시의 중심가를 동서로 횡단하는 자연친회적인 하천으로 제대로 된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호안정비 구간 연장을 거듭 요청했다.시가 요구한 호안정비 구간은 사업지구 내 장평천 60m 폭에 1km 구간에 대한 친환경식생블럭 및 자연석 전석쌓기 등이다. 그러나 주공은 시의 이 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장평천에 건설 중인 보도교와 접한 호안 일부만 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은 최근 시에 회신한 공문에서
중단됐던 경인운하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2006년의 경인운하 사업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제성, 재무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변경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민간투자사업 전문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증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경인운하는 1998년 경인지역의 홍수 피해를 막고 내륙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한강 하류의 행주대교에서 서해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경제성 논란 및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인해 2004년 7월에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이와 함께 국민임대주택은 100만 가구 범위 내에서 지역별 건설계획을 조정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 공급을 올해 공급목표인 47%에서 55%로 늘리기로 했다.또 1인가구의 주택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기숙사형 주택을 도입하고 오피스텔 건축규제도 내년 상반기에 개선하기로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각종 공사나 물품제조 등의 준공대금 등을 추석이전에 모두 지급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침을 시달했다.지침의 주요내용은 추석 연휴가 9월 14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준공된 공사나 물품구매.용역 또는 현재 진행 중인 공사계약 등의 경우 조속히 준공(기성)검사를 실시하고 대금을 청구토록 하여 법정지급기한(청구일로부터 7일 이내)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 이전에 모두 지급토록 하였다.특히, 하도급이 있는 공사로서 자치단체가 원도급자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한 경우 원도급자가 하도급자에게 즉시 현금으로 지급하여 근로자까지 정상적으로 지급되었는지 여부를 관계공무원이 철저히 확인토록 하여 근로자들의 노임이 체불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연휴 이전에 공사.물품 대금 등이 근로자까지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과정에서 대금이나 근로자 임금지급이 정당한 이유없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근로자의 노임이나 하도급 대금 등에 대하여 원도급자의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히 제재조치토록 할 계획이다.행안부/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는 1일 충주 호암택지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토지공사 충주사업단은 환경·교통·에너지 영향 평가 등을 거친 뒤 내년 말까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2010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오는 2013년 12월 준공 예정인 호암지구는 충주시 호암·지현·직동 일원 101만7천㎡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지(32만2천㎡), 단독주택지(11만8천㎡), 근린생활시설(1만800㎡), 상업용지(2만㎡) 등이 공급된다.호암지구가 개발되면 6천100여가구 1만6천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 장인수 기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주택의 분양가를 산정할 때 반영되는 기본형건축비가 3.16% 상향 조정된다.이에 따라 전용면적이 85㎡인 아파트 1가구당 기본형건축비가 488만 원 가량 상승하게 된다.국토해양부는 6개월마다 실시하는 정기조정에 따라 다음달 1일 기준 공동주택 기본형건축비를 지난달 8일 기준 건축비보다 3.16%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변경된 기본형건축비는 다음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된다. 노무비가 3.52% 상승(3∼8월)함에 따라 기본형건축비가 1.24% 상승했으며, 재료비는 2.70% 상승(3∼8월)해 기본형건축비가 1.01% 상승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재료비 상승률이 다소 낮았던 것은 기본형건축비 수시 조정제(단품슬라이딩제) 시행으로 인해 지난달 8일 고시된 기본형건축비에 이미 3∼6월의 철근가격 상승분(62%)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변경된 기본형건축비를 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가구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인 경우(지상층+지하층)에 적용할 경우, 공급면적 3.3㎡당 기본형건축비가 7월8일 기준 456만 원에서 이번에는 471만 원으로 약 14만4000원 높아진다.또 가구당 기본형건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핵심인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공사가 내년 7월에 출범한다.두 기관이 합쳐지면 본사 임원 8명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의 인원이 감원되고 현재 24개인 지역본부는 14개로 줄어든다.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사.토지공사 선진화 방안’ 보고서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CBS 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이 문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통합공사의 정관과 내규마련, 조직 및 인력재정비를 거쳐 내년 7월에 통합공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정부는 두 기관의 중복업무인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를 폐지하고 중복업무인 택지개발은 민간과 경쟁체제를 도입키로 했다.주공의 중대형 분양사업과 집단 에너지사업은 폐지하고 도시재생사업은 기능을 축소시키기로 했다. 두 기관의 중첩되는 부서도 크게 줄인다. 인력감원은 정부부처 통폐합 때의 방안을 준용해 중복기능은 인원이 적은 기관에서 65%를, 기타 사업조직은 10%를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택지개발의 경우 주공이 220명, 토공이 334명인데 인원이 적은 주공측에서 65%인 143명을 줄이게 되는 것. 결국 택지개발 직원은 554명에서 411명으로 26%가 감소한다.이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