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기지역 가운데 상징적 의미가 있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만 빼고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전체 지역에 대한 투기지역 지정이 전면 해제된다. 재건축 아파트 건축시 소형주택과 임대주택 건설 의무규정이 지방자치단체 관할로 넘어가고, 경기 부양과 중산·서민층 지원을 위한 내년도 재정지출 규모가 공기업 투자분까지 포함해 10조원 가량 증액된다. 하지만 논란을 빚었던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문제는 반발을 우려해 이번 대책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3일 당정간의 최종조율을 거쳐 부동산 규제완화와 재정지출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투기지역 가운데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만 남겨둔 채 나머지 지역은 모두 투기지역에서 풀기로 했다. 이럴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적용되는 담보인정비율(LTV)이 40%에서 60%로 높아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적용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정부는 또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 차원에서 소형주택과 임대주택 건설 의무 규정도 관할권을 지자체로 넘겨 결과적으로 주민 편의에 따른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부는 그러나 1
지속되고 있는 경기불황으로 전국적으로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나 청원군 일부지역은 이와 달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과 관련한 토지용도 변경 신청이 잇따르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오창 일신방적 부근에 960세대와 옥산지역 한인테크노빌 부근에 1천200여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 등과 관련한 ‘제2종 지구단위지역 변경’ 신청이 잇따라 충북도에 접수, 심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은 현재 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 등이 진행 중에 있는 오송과 제2산업단지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는 오창과 인접한 곳으로 새로운 교통망과 주거·상업지역 건설이 구체적으로 계획·추진되고 있는 등 부동산 업계에서는 ‘투자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각종 개발신청이 접수될 때마다 해당사업자가 순수 개발의 목적보다는 부동산 상승에 따른 차익을 노린 투기의 목적이라고 보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그도 그럴 것이 지구단위 변경신청이 통과될 경우 해당지역 지가는 엄청나게 상승하는 데다 이를 담보로 한 금융대출도 용이해져 사업자는 구체적인 개발행위가 이뤄지지 않아도 많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
신성건설이 31일 어음 55억 원을 막아 1차 부도 위기를 모면했다.신성건설은 이날 오후 8시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돌아온 어음 각각 45억원과 10억원을 막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성건설이 오늘 오후 8시 우리은행에 돌아온 어음 45억 원을 정리했다”면서 “거래고객에 대한 금융현황을 공개할 수 없고 여신규모에 대해서는 확인을 안했다”고 설명했다. 신성건설의 금융업계 대출규모는 2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미소지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신성건설은 시공능력 41위의 중견건설업체이다. 현재 국내에서 공공공사 40건과 민간공사 19건을 포함해 모두 59건, 2조원 규모의 공사를 진행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중견건설업체인 신성건설이 31일 1차 부도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 41위 업체인 신성건설은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에 어음 12억원을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성건설이 31일자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오후 6시로 입금 시간을 연장해준 상태"라고 밝혔다.이날 결재를 하지 못한 어음의 규모는 12억원대로 알려졌다. 1차 부도 연장시간은 오후 6시를 넘어 6시30분까지 또 다시 연장될 수도 있다.신성건설이 이날 어음을 결재하지 못하면 1차 부도처리 되고 익일 영업일인 월요일(11월3일) 오후 4시반까지 결재하지 못하면 최종 부도처리된다.신성건설은 '미소지움'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업체다.신성건설의 금융권 부채는 1금융권에서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대구,하나,국민은행 등 5개 은행 1500여억원이며 2금융권은 대출 900억원과 리스 등 기타 부채 2700억원 등 3600여억원으로 총 5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석)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내년 12월에 입주예정인 충주연수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한다.우선공급 주택은 충북중기청과 대한주택공사 충북본부가 협의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우선공급 물량은 대한주택공사가 충주시 연수동 259-4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498세대 중 56㎡형 5세대, 65㎡형 4세대, 86㎡형 1세대, 총 10세대로 입주예정월은 내년 12월이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이어야 하며, 신청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http://cb.smba.go.kr)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11월 4일까지 충북중기청 조정협력과에 제출하면 된다./ 인진연 기자
충북도내 12개 시·군지역의 지가상승률이 높은 곳만 비교할 때 청원군이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청원군이 개발요인이 많은 지역으로 인식돼 부동산 투자자나 산업단지 및 주거·상업지역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정작 군내 14개 읍·면간 불균형은 심해 앞으로 행정당국의 균형 있는 발전방안이 요구되고 있다.청원군에 따르면 첨단산업벨트 등 개발요인이 많은 강내·외면 등 서북지역의 경우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지가상승률이 전년대비 4~5%대를 기록하는 등 청주 흥덕구지역 4.17%를 상회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상업지역이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창의 경우 평균지가가 1㎡당 250만원으로 2002년 57만원에 비해 4배 이상이 뛰었다.특히 최근에는 오성·옥산지역에 기업체들의 입주와 희망문의가 잇따르면서 군 차원의 대규모 산업단지 및 주거·상업지역 개발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돼 지가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개발호기를 노린 부동산투기의 부작용도 어느 지역보다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지역부동산업계의 지적이다.반면 동남(낭성·가덕·문의·현도 등)지역은 지가상승률이 10년 전 가격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남인희)과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08 부산 국제건축문화제’에 ‘행복도시관’을 설치.운영한다. ‘행복도시관’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원에 건설 중인 행복도시의 건설현황과 주요특징을 관람객들이 현지에 직접 가보지 않고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 평소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부산지역에 행복도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게기가 될 전망이다. 252㎡의 전시 공간에 꾸며진 행복도시관은 행복도시의 우수한 주거환경을 엿볼 수 있는 공동주택지 설계공모 당선작 모형, 미래모습을 담은 전시물 등을 제작.설치해 이해도를 높였고, 그동안 국제적 관심 속에 진행돼온 각종 국제공모 당선작들도 전시한다. 또한 2006년 광주비엔날레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행복도시 애니메이션과 각종 영상물도 상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행복도시의 미래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한편, 지난 10월7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린 ‘2008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설치.운영된 ‘행복도시관’은 9,3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수도권 시민들의 행복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많은 역할을
버블세븐 아파트 값이 8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2008년 10월 현재(10월 27일) 강남, 서초, 송파, 분당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값은 3.3㎡당 2,196만 원으로 지난 2006년 11월(3.3㎡당 2,216만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 아파트 값은 지난 2006년 5월 버블세븐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11.15와 1.11대책, 경기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2007년 1월 마지막주를 고점으로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또 올 들어서는 하락폭이 커지면서 급기야 3.3㎡당 2,200만 원선이 무너져 내렸다. 그 동안 낙폭이 컸던 목동은 3.3㎡당 2,481만 원으로 지난 2006년 4월(3.3㎡당 2,481만 원)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점을 찍었고, 용인(3.3㎡당 1,199만 원)도 3.3㎡당 1,200만 원선이 붕괴되면서 2006년 6월(3.3㎡당 1,200만 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저점을 통과했다. 강남구(3.3㎡당 3,314만 원), 서초구(3.3㎡당 2,577만 원), 송파구(3.3㎡당 2,368만 원), 분당(3.3㎡당 1
천안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청수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와 유치원.종교시설용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번 일반분양 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201필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159필지, 유치원 용지 2필지, 종교시설용지 2필지 등 총 364필지에 면적은 8만 7천㎡에 달한다. 공급규모 및 가격은 단독주택용지(점포전용)가 200㎡~348㎡에 1억 9,800만원~3억 8,454만원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203㎡~263㎡에 1억 8,183만원~2억 4,722만원이며, 유치원용지가 660㎡~912㎡로 6억 6,000만원~8억 9,376만원 종교시설용지가 1,443㎡~1,587㎡에 19억 6,248만원~20억 5,517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청수지구 내 거주자로 실수요자택지(점포겸용) 우선공급 대상자와 일반 실수요자가 대상, 분양신청은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www.buy.lplus.or.kr)에서 만 신청이 가능하며, 우선공급은 11월 17일, 일반공급은 11월 18일~19일에 받는다. 청수지구는 2005년 공동주택지(7필지, 23만 4천㎡)를 시작으로 경찰서 등 공공 및 업무시설용지와 지난해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및 단독주택지가 일부 분양되어 전체 면적 대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주거부담 완화와 유동성 지원 방안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싸늘하기만 한 가운데 충북 부동산 시장도 2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특히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당분간 아파트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가 26일 밝힌 10월 넷째 주 충북부동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2주간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2%)의 보합세에서 약보합세로 반전됐다.지역별로는, 음성군이 유일하게 0.05% 오른 반면에, 청주시 -0.06%, 제천시 -0.02%, 진천군 -0.02%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유일하게 0.08% 오른 반면에, 102-115㎡대 -0.06%, 69-82㎡대 -0.05%, 119-132㎡대 -0.05%, 135-148㎡대 -0.05%, 185㎡이상 -0.03%, 85-99㎡대 -0.02%, 152-165㎡대 -0.01%, 168-181㎡대 -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충북의 아파트 전세시장도 -0.04%의
"이번 공매투자설명회가 충북지역의 부동산투자 활성화와 온비드 입찰참가 희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충북지사(지사장 김기신)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공매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공매입찰을 위한 사전 법률지식 습득 △공매전자입찰시스템(OnBid)의 이용방법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중인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2002년 10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공매시스템인 ‘온비드(OnBid)’ 서비스가 정부로부터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고시되었고 이후로는 국유재산·압류재산 등을 포함하여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재산의 매각 또는 임대를 할 경우 온비드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기관이 다양한 만큼 온비드에서 매각되는 물건의 종류도 부동산, 차량, 유가증권, 매점ㆍ주차장 운영권 임대 등 각양각색이며 높은 인기도를 반영하듯 온비드 가입회원수는 최근 50만명에 육박했고 누적거래액도 6조 7천억원에 이르는 등 대중화된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처럼 온비드에
청원군 현도면에 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이 확정된 가운데 난방공급 사업권을 놓고 지역난방공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간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청원군과 대한주택공사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안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도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현도면 선동리·매봉리·달계리·시목리·죽전리 등 5개 지역 170만5천㎡에 주택건설용지 61만1천여㎡규모에 약 8천700여세대가 들어서는 임대주택단지 건설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다음 주 안에 지구지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 주공은 앞으로 지장물 조사 및 토지·임야 등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 등의 절차를 오는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주공은 이 지역 난방공급을 위해 지역난방공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등 2개 업체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신탄진에서 도시가스를 끌어오는 방안도 모색됐지만 ‘금강’을 지나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이 계획은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가격경쟁 면에서 볼 때 지역난방공사가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게 일반적인 관점이지만 이미 부강 등 현도 인근지역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충청에너지서비스측이 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