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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지가상승률 도내 TOP

주거·상업지역 개발 활발… 전년대비 4~5% ↑

  • 웹출고시간2008.10.29 20:3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12개 시·군지역의 지가상승률이 높은 곳만 비교할 때 청원군이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청원군이 개발요인이 많은 지역으로 인식돼 부동산 투자자나 산업단지 및 주거·상업지역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정작 군내 14개 읍·면간 불균형은 심해 앞으로 행정당국의 균형 있는 발전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청원군에 따르면 첨단산업벨트 등 개발요인이 많은 강내·외면 등 서북지역의 경우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지가상승률이 전년대비 4~5%대를 기록하는 등 청주 흥덕구지역 4.17%를 상회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주거·상업지역이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창의 경우 평균지가가 1㎡당 250만원으로 2002년 57만원에 비해 4배 이상이 뛰었다.

특히 최근에는 오성·옥산지역에 기업체들의 입주와 희망문의가 잇따르면서 군 차원의 대규모 산업단지 및 주거·상업지역 개발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돼 지가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개발호기를 노린 부동산투기의 부작용도 어느 지역보다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지역부동산업계의 지적이다.

반면 동남(낭성·가덕·문의·현도 등)지역은 지가상승률이 10년 전 가격과 같거나 오히려 떨어진 곳이 생기면서 해당 지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개발 지원정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청원군 내에서 가장 땅값이 싸다는 문의면 묘암리 산 14-1 일대의 경우 공시지가가 1㎡당 190원으로, 지난 1990년 150원보다 오히려 40원가량이 떨어진 점이 이 같은 우려를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기업 및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수도권 등 인근지역 간 연계되는 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돼 있는 데다 앞으로 부동산 상승률 등을 따져 볼 때 서북지역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지역 간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동남지역의 경우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이용, 관광레저 및 전원형 주택 건설지역 또는 물류거점지역으로 지원·육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올 (청원군)기본계획을 세웠다”며 “근시일 안에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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