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군이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간직한 온달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6일 재개관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30일까지 전시시설을 최종 점검하고 시운전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는 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포함)이 투입됐으며 2018년 실시설계 용역과 충북도 계약심사를 마치고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6월 사업을 준공했다. 전시관 리모델링(A=946.61㎡)과 증축(A=265.41㎡) 공사를 포함해 전시 콘텐츠 확충을 위한 슬림형 TV 5대, 프로젝터 10대, 웹캠 2대, 터치모니터 3대 등이 설치됐다. 전시장 내부는 로비, 제1전시실(온달의 여정), 제2전시실(평강의 의지), 제3전시실(온달과의 조우), 제4전시실(새로운 기록) 등으로 구성됐으며 온달의 탄생부터 온달과 평강의 만남, 역사적 기록까지 시간의 흐름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방문객의 관람에 재미와 흥미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평강, 온달의 손을 잡다'는 감성문구가 매력적인 장미외벽과 환하게 빛나는 일루미네이션 나무는 인증샷을 부르는 포토스팟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머물 것으로 기대된다. 2001년 개관한 온달
[충북일보] 청주문화재단이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5일 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한 공모에 전국 70개 지자체가 78건을 신청, 전국 12개 주체가 최종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현장의 다양한 수요를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대응하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 협력 거점 조성을 위해 기획된 마중 사업으로, 기존의 광역 중심에서 벗어나 기초 단위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재단은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데다 청주에 동부창고, 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집적한 문화제조창C라는 대규모 플랫폼이 조성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앞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부창고 38동과 37동이 전 세대의 문화예술교육에 특화된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5천900만 원을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문화예술교육 거점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 전략은 △ 문화제조창C가
[충북일보] 옥천군은 향토전시관에 소장중인 '정립 문적'이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 군에 따르면 향토사학인 정수병(86) 씨가 기증한 정립 문적은 옥천 출신의 정립 선생이 남긴 고문서 4점으로, 고암기(1586∼1592년, 일기)와 개명첩, 교첩, 교지다. 동이면 적하리 거주하는 정수병 씨는 정립 선생의 11대 후손으로 1990년대 당시 향토전시관에 일기 등 관련 자료를 기증했다. 정립 문적은 개인의 생활사뿐만 아니라 당시의 지역문화 및 정치상황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사회현상과 변화 등을 짐작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 도보 고시 후 30일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에 열리는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유형문화재로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고증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의 문화자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립(1554∼1640)은 옥천 출신으로 본관은 하동, 초명은 방. 자는 군흡, 호는 고암이다. 1579년(선조 12) 진사시에 합격했고, 진해현감·경상도도사를 거쳐
[충북일보] 영동군 국악 홍보대사에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가 위촉됐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난계국악단의 다섯 번째 온라인 공연을 통해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인 김다현, 김도현 양을 국악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이들은 난계국악단 온라인 상설공연 공개일인 이달 3일부터 2022년 7월 2일까지 2년간 국악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게 된다.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봉곤은'청학동 예절학교 훈장,'도덕성회복 국민운동본부 부총재'등을 역임하며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청학동 국악자매와 함께 전국투어 자선콘서트 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뿐만 아니라 사랑 나눔에도 적극 앞장서왔다. 군은 모든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를 국악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세대에 국악과 영동군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는 앞으로 2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동군의 국악 정책을 홍보하고 축제 및 공연 등을 통해 국악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는 "영동군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
[충북일보] "중원교육문화원이 충북 북부 인문소양교육과 문화예술교육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엄병용(58) 제2대 충북중원교육문화원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해 집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중원교육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엄 원장은 취임일성으로 "행복한 미래를 여는 지식문화 꿈터를 위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도서관 지원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이 고향인 엄 원장은 1985년 7월 공직에 입문한 뒤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을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가 오는 9월 공개된다. 2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3억4천여만원을 투입한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를 9월 중순 개설할 예정이다. 직지 원문 일부는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해 소개한다. 직지 관련 게임과 웹툰도 영어와 한국어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로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경위, 직지가 프랑스로 건너간 경위, 직지가 인쇄된 흥덕사지 등도 소개한다. 고인쇄박물관은 이 사이트를 통해 직지 원문을 이북(e-book) 형태로 제공하고,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속 활자본 500여권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이 발행한 학술서적, 각종 학술회의 때 만든 자료집과 금속활자 주조 과정을 다룬 영상도 게재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꼭두광대의 '백두산 호랭이' 작품을 무관중 온라인공연으로 송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상주단체 공연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공연을 실시, 7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증평군 유튜브(채널명 : jp증평군청)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백두산 호랭이' 작품은 지역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연병환, 연병호 선생을 소재로 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으로,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작, 2019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 개막작 상연 등으로 여러 차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스토리는 우연히 독립기념관에 갇히게 된 남매를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스토리 구성을 통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올해 극단꼭두광대의 '리틀 자이언트의 꿈-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창작초연작품과 교류공연 등 총 8회의 상주단체 공연을 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의 수장인 예술감독과 주제, 행사 개요 등 밑그림이 1일 공개됐다. 이날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청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임 예술감독에 공예·현대도자 전문기획자 임미선씨를 위촉했다. 임 감독은 비엔날레 기획위원 20명으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후보 중 지원포기 의사를 밝힌 2명을 제외하고 진행한 최종 PT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을 역임한 임 감독은 홍익대학교 도예과 및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학과와 영국왕립미술대학원(Royal College of Art) 도자유리과(석사)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예술학 미술비평 전공)를 박사 수료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한불수교 130주년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200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공개된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생의 도구'다.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구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0일까지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반려견, 만들어보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 청주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개인(犬人)창고'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람과 반려견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반려견을 위한 △팝아트 컬러링 △헌옷 리폼 △수제간식 쿠킹 △놀이기구 목공 등 4개의 클래스로 구성됐다. 제작·설치 과정이 필요한 놀이기구 목공 클래스만 오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5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밤 10시 9회에 걸쳐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서 진행된다. 나머지 3개 클래스는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각각 계획된 날짜에 정해진 장소에서 주·야간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견이 있거나 반려견에 관심있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부창고 홈페이지 (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든 클래스의 참가비는 무료다. 클래스 당 15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동일 프로그램을 제외한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선정 여부는 동부창고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충북일보] 오창호수도서관은 이달부터 청주지역 내 서점 4곳에서 '우리동네 심야책방'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동네 심야책방'은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서점의 특색에 맞게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열린문고에서는 오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나의 한 줄'이란 주제로 강연을 듣고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연은 유명 캘리그라피 이용선 작가가 맡는다. 우리문고는 '한 여름밤의 책방'이란 주제로 영화를 보고 독서토론을 하는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 영화의 밤 행사에선 영화 '조조 래빗'의 원작인 소설 '갇힌 하늘' 두 작품을 비교 감상한다. 25일 게임의 밤 행사 땐 인간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올바른 게임놀이 체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8월 8일 음악의 밤, 8월 22일 생각의 밤 행사 등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서점이나 오창호수도서관(043-201-4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세종아트센터(세종시 나성동)에 설치될 미술(조각) 작품으로 '게이트 오브 아트홀릭(Gate of Artholic)'이 잠정 결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5월 작품을 공모한 결과 모두 78점이 접수됐다"며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조건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시는 "시공 방법 등 세부 사항을 추가로 서면 심사할 예정"이라며 작가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는 오는 8일까지 제3자의 이의 신청을 받은 뒤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키로 했다. 또 작가는 7월 중 건축주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계약을 맺은 뒤 2억여 원을 들여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1천71석 규모의 공연시설인 세종아트센터는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 심사기관인 웹와치(www.webwatch.or.kr)로부터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 이신호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이 도서관 정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