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명륜진사갈비 연수칠금점이 31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현금 21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박종광 대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매출의 50%를 기부했으며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명순 위원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을 해주신 박종광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의 충주청년학교 프로그램인 '청년 힐링 요리 교실' 과정과 '달콤한 청년 파티쉐' 과정의 수강생들이 31일 직접 만든 에너지바와 호두 파이를 지역 내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청년학교는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주간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자소서 및 면접 노하우 취업특강 등 9개 과정에 청년 180여 명이 참여해 운영됐다. 한 수강생은 "단순 여가 취미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지원 및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만족스러웠다"며 "수업을 통해 만든 성과물들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부함으로써 의미 있는 교육 과정이 됐다"고 밝혔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청년들이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 평생학습관은 2024년 충청북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충주청년학교를 비롯한 다문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1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급식 관계자 19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식중독 개념 및 위생·안전 사고 예방 강화와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중점을 두고 한국교통대학교 최웅규 교수의 '학교급식 이물관리 및 조리실 안전관리 방안', 한국환경공단 정수미 차장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이해'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위해 애써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증진을 위한 소통 시간이 돼 하반기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한다. 군은 31일 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터에서 '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6월 총 10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팀(20명)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5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자 선택한 문제들을 정책화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증평을 발전시킬 놀이와 문화 구축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순찰강화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 공간 설치 △증평군민과 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배수구 그물망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이용률 증가 방안 △청소년의 안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 전용 카페 및 식당 만들기 등이 제안됐다.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군정
[충북일보] 전기차 시장 캐즘 여파는 에코프로도 피해가지 못했다. 에코프로는 3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영업손실이 54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1천703억 원) 비교 적자전환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천641억 원으로 1년 전 동기 대비 57.2% 감소했고, 순손실은 636억 원으로 적자폭은 축소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3.1%·15.3% 하락했다.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천95억 원·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6.6%·57.5% 각각 줄어들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667억 원과 영업손실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76.9% 줄었고, 순손실은 88억 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액 468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67.9%·17.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2억 원으로 62.3% 줄었다. 최근 이차전지 시장은 전방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를 보이는 추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도·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31일 충북도청에서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충북도청 출근 직원을 대상으로 쌀과 쌀과자를 나눠주며 충북쌀 소비 장려 운동을 펼쳤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아침밥을 먹는 것은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1일 영동군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 매곡지점에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동지역은 7월 24일 집중호우로 인해 공공 시설물과 농경지, 농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날 순회수리에는 충북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회장 노재현)와 충북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등 침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수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엔진오일 등 일부 부품 무상 교체도 함께 이뤄졌다.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기계마저 고장나 막막한 상황에서 이번 봉사활동이 침수 피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이 원활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불편 사항 해소 등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해 31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100일 동안 아침밥 먹기 운동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으며 30년 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 감소로 수급 불안이 심화되며 최근 80㎏들이 산지 쌀값이 18만 원 선 아래까지 떨어지는 등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농민들의 수심도 깊어지고 있다. 충북농협은 식량안보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역 대학교와 '천원의 아침밥',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진행하는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경제포럼과 청주상공회의소, 초록우산 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1호 참가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 조합장)이 참여했다. 1호 참가자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다음 참가자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반영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운을 뗀 뒤 국비 지원이 필요한 현안 사업 10건을 건의했다. 그는 지난 24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 적정 규모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이 부시장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수구, 탁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설을 위한 내년도 적정 사업비 반영도 요청했다. 또 세종공동캠퍼스의 하반기 개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6억 원의 조속한 배정과 향후 안정적으로 캠퍼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31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양사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들만으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성공적인 합병 이후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추진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위원회를 통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양사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대내외 평가를 통해 현 시점의 양사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자금 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게 된다. 먼저 특별위원회는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주주 설문조사'를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임헌정)이 도내 음악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6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생 예술가들과 단원들이 함께하는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충북의 음악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는 'Side by Side(사이드 바이 사이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시·도립 교향악단 중 최초로 시도하는 교육·연주 사업인 'Side by Side'는 오디션을 통해 음악에 재능있는 지역 인재를 발굴해 단원들과 함께 합동무대를 꾸리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6월 3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초·중·고·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도내 거주 중인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후 동영상 심사와 대면 심사까지 두 차례의 심의 끝에 18명의 학생 예술가들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원들과 3번의 합동 연습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6일 기획연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기획공연에는 지난 6월 열린 충북음악협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피아노 박현기, 성악 이믿음, 첼로 조민 등의 학생 예술가가 협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87㎝ 88㎏의 좋은 피지컬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 최준혁을 영입하며 허리 라인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31일 광주FC 출신 미드필더 최준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준혁은 충북청주FC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최준혁은 강원FC U18(강릉제일고)을 거쳐 단국대학교에 입학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7 추계대학연맹전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학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강원FC에 입단했고, 당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주FC로 임대됐다. 광주FC 임대 이적 이후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듬해 광주FC로 완적 이적해 2019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김천상무프로축구단(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군복무 후 광주FC로 복귀해 K리그 통산 6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최준혁은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파워력 있는 몸싸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과 넓은 시야를 통한 킥력도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 후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